직장에서 찌들어가던 딸이
휴직해서 자유로워졌고,
나는 더 늙어 다리 떨리기 전에
먼 곳으로~ 마음 내키는대로~
여행 다니려 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 가까운 곳으로...
한산한 평일에만 다닙니다.
코로나 살이끼지 않도록
조심조심하면서요.
진구를 떼어놓고 다니기 미안해서
이번에는 강릉에 있는
강아지와 함께 숙박할 수 있는
반려견 친화 호텔을 찾아갔어요.
애견펜션은 그동안 여러번 갔었지만
이런 호텔은 처음이에요.
호텔에 들어갈 때,
강아지를 바닥에 내려놓으면 안된다해서
개모차를 렌트해서 가져갔지요.
덕분에 가는 길에
음식점에도 이렇게 들어가서
점심식사할 수 있었지요.
호텔은 바닷가에 근접해있어
전망이 아주 좋은데,
4, 5층 일부에만 강아지랑 같이 숙박할 수 있는 펫룸이 있어요.
여기에는 강아지 집, 강아지 계단, 소형견용 히노끼탕, 기타 강아지용품등이 구비되어 있네요.
비수기, 평일인데도 체크인 할 때
로비에서 한참 기다렸어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강아지를
데리고 있는 진풍경~
집에 두고오거나
애견호텔에 맡기지않고 같이 오니까
사람도, 강아지도 다 편안해보여요.
호텔 측은 일반손님들이 선호하지않는 저층-객실을 펫룸으로 만들어
강아지를 동반하는 손님을 받으니,
요즘같은 불경기에도 찾는 사람들이 제법 많네요.
꽤 괜찮은 마케팅 전략 같아요.
애견을 넘어 반려견이라는 대우를 받는 댕댕이들에게는 개토피아 세상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개가 무얼 알고,
무얼 요구하겠나요...
그저 식구들과 같이 있는 것만
바랄 뿐이지요.
사람이 자기 좋아서
개를 데리고 여행하며 좋아하는거지요~ ㅎ
진구혼자 집에 안두고 함께 다니니 행복하겠어요
진구도 안정이되고 여행 준비하면
이젠 오히려 좋아하겠어요..ㅎ
진구하고 같이 갈 수 있는 곳이 애견펜션밖에 없었는데
이런 호텔도 있네요.
애견인구가 늘어나다보니
이렇게 영업도 하나봐요~
진구는 얼마나 행복할까 ~~~
주인을 잘만나 호텔 숙박에다 용품까지 사용할수 있으니 ~~
즐거운 여행 진구와 함께 잘 다녀 오세요.
진구가 행복했을까요?
진구는 호텔인지 뭔지,
그저 낯선 곳일뿐이고
그냥 식구들과 함께만 있으면 행복한 강아지지요. ㅎ
진구가 호텔숙박에서
견으로서는 최고의 서비스를 받네요 ㅋ ㅋ
내가 요즘 생각한다는게 오성급 호텔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받으면서 희희낙낙 시간을 보내고싶다는 생각을 했더랬는데 개팔자가 나보다낫네요 ㅠㅠ
나도 호텔을 좋아해요.
이제 여행은 힘든 관광보다
안락하게 쉬는 호캉스가
더 좋지요.
애노님, 원하시면 어서 하세요.
상팔자가 따로 있나요...
내가 원할 때 내가 하면 되지요.
마음편한 여행 대환영이네요
애견을 키우는 한사람으로서 만족입니다
여행갈려면 꼭걸리는 애견인데 좋은호텔 있어
너무좋아요 행복한 진구야 화이팅.
기분좋은 댓글 !
공감해주니 고마워요.
진구가 드디어 우리 소방 다빈님 작품에 데뷰~
땡큐 ! 땡큐 !
사랑하는 진구에 장미꽃 한송이를
진구는 사실 인물은 별로~
시골개같은 순박함이 매력이랄까~ㅋ
장미가 황송하네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