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종이똥마는 유범
재찬 - 와 이렇게 하는거구나..
- 난 아까부터 되게 궁금했거든
- 형이 그랬잖아 박준모원장 형 단골이라고
- 무슨 사고를 얼마나 쳤길래 검사복 벗은지 1년도 안된 변호사 단골이 되셨을까
- 형 입고 차고 신는거 보니까 수임료가 어지간해야 움직이는 변호사 같은데.. 왜 이런 뻔한 사건을 맡은걸까 했는데
- 이제 알겠네
-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거냐
- 매번 이런식이었나봐? 상해를 서류 몇장으로 폭행으로 만들고 피해자 협박해서 처벌 불원서 받아내고..
이런거 몇번이나 해주면 단골이 되나?
계장님 - 정검사님 말이 좀 지나치신거같..
13년 전 일가지고 자기 의뢰인한테 한풀이 하지 말라함
- 한풀이?
왜 자기 여자친구(홍주) 한테 자기 만나지말라 찝적댓는지
향미 - 대에박
곱게가던 자기차 왜 박았는지
소문쓰가 퍼져나감
유범 - 서류만 봐도 답이 나오는 사건을 되도않는 시비를 걸고 넘어지는지 한가지로 설명되는데.. 한풀이!
그거랑은 별개라며 억지로 갖다붙이지 말라구 함
소문 퍼뜨림
- 헤엑 대박 정검사님이 이변호사님 차를 들이 박았대요
지광(차석검사 / 재찬의 형사3부 선배검사) - 헥??!!
- 두 사람 뭔가 사연이 있는거 같은데
우주(수석검사/형사 3부 재찬의 선배검사) - 무슨 사연?
- 이변호사님 여친두 정검사님이 뺏은거보면.. 치정이 아닐까요??
(희민)
소문이 재찬직장에 퍼져벌임
- 있는 죄 없애달라는게 아니라 연수원때 배운 법대로 해달라는거야 (ㅅㅂ)
야 그리고 제발 좀 애처럼 굴지마
부글부글
.
.
.
소윤 - 그 멍청한 검사는 우리엄마 절대 못구해
매번 그랬으니까
- 방법이 있을거야
- 내 말 틀린거 1도 없더라
법은 멀고 주먹은 늘 가깝더라고
.
.
.
재찬 - 야 신프로! 여기 !!! 여기!!! 이쪽!!
희민은 못듣는척하다가
수석검사가 부르니
옴
부장검사 - 우리 말석이는 종교가 어떻게 되나?
- 아 예 저는 무굡니다 옙 ^-^
갑
분
싸
- 왜... 무슨 문제라도..?
- 음 아냐아냐 우린 다 종교가 같아서 다 같이 식전기도를 하거든
강요느낌 낭낭함
먼저먹으라고 해놓고
보란듯이 손잡고 눈치 줫나줌..
꿋꿋한 재찬이 탕슉을 먹으려하는데
차석검사가 기도인척 재찬디스함 1
멈칫
재찬디스2
희민 - 계통과 순서가 선명한 조직에 몸 담고 있습니다.
나이보다 계통과 순서가 중하다는 것을 늘 유념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자기가 선배이니 선배취급해라
찌릿
재찬디스3
수석검사 - 야릇한 복장으로 검사의 품위를 잃은 영혼에게 검사다운 복장을 고르는 혜안을 허락하여주시옵소서..
눈치ㅠ
(어깨넓고 좋그만♡)
재찬디스4
과거일(유범과의일)때문에 업무에 피해주지말라함
- 아니 그건..!
시무룩
선배검사님들 디스를 들은 후
재찬이는 탄력받았긔
5분이면 헤치울 수 있다고 큰소리뻥뻥
ㅇㅅㅇ
박준모 사건을 피해자가 피의자에 대해 처벌을 원하지 않았음으로 공소권없음으로 처리함.
- 와우 5분도 안걸렸네!
.
.
.
장례식장
기자 - 저는 지금 탈영병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고 숨진 정일송 경감 버스기사 남철두씨의 빈소에 나와있습니다.
- 아들은 어딨어? 아버지랑 버스 같이 탔다며
Zzzz
재찬 - 안돼!!
난 가끔 눈물을 흘린ㄷr..☆
걱정걱정
방금 재찬의 꿈
승원 - 형 나 꺼내줘!!!! 나 아니야
불안한 재찬은 전화해서
학교끝나면 집으로 바로 들어오라고 당부
근데
소윤이가
눈에 밟혀벌임
또 생각남
재찬 - 놔봐요 좀 !!
홍주 - 믿어달라고 했잖아요.. 믿었으면 바꿀 수 있었어
- 아우 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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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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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 넌 승객들 다 내렸는지 확인하고 다 내렸으면 버스에서 멀리 떨어지라고 하고..
- 그러지말고 도망쳐요. 지금까지 꿈하고 똑같다니까??
- 아버지가 이 버스 대장인데 어떻게 나만 살겠다고 도망치냐
- 아버지 제발!!!!
- 얌마 ! 막말로 포수가 공 안받고 피하면 심판이 공 맞고 경기 엉망될거 아니야
- 나 머리기를게
머리 기를게요 그거 보는게 소원이라며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진짜? 알아쓰 아버지가 나중에 꼭 볼테니까
- 일단 먼저 내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구공 던짐
한편
자꾸 꿈이 신경쓰이는 홍주
결국 쓰레기통 뒤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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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버스에 탔던 친구 아들아니라 딸이라던데
- 진짜요??
기자 - 저.. 사모님 따님 지금 어딨습니까?
홍주엄마 - 우리 홍주 지금 여기 없는데요..
그 아이는 어린홍주였삼
.
.
.
깜짝쓰
홍주 - 웬 일이에요 ? 이 시간에?
재찬 - 내가 왜 당신말 안믿는지 설명하려 왔어요
- 난 검사입니다. 사건이 일어난후에 처벌하는게 내 일이에요
미리 막는게 아니라..
당신이 아무리 꿈을 얘기해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단 소립니다. 꿈속에서 누가 죽든 말든 내 알바아니고 내가 감당할 필요도 없다고
- 근데..
- 포수가 된 기분이죠? 공이 날라오는데 받자니 무섭고
- 피하자니 경기를 망칠거고.. 그런거죠?
- 그래요. 이젠 믿기 싫어도 나몰라라 못해.
이젠 나도 그 빌어먹을 꿈을 꾸게 됐으니까
대체 왜 나한테 옮긴겁니까 ? 왜 나에요!
홍주 - 나도 몰라요. 왜 당신인지.
나도 이 꿈이 왜 시작됐는지 모르는데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재찬 - 뭔진 몰라도 이유가 있겠죠. 당신이고 나인 이유가!
.
.
.
누군가
공을 주워줌
예아
예상대로
어린재찬
근데 어쩌라는 홍주,
검사라 미리 막지도못하고 자기꿈은 믿기 싫태구
자기탓하러 왓냐는 홍주
- 도와줘요. 내 꿈에 당신이 나왔습니다. 자기말 안들었다면서 날 원망했고. 승원이는 구급차인지 경찰차인지를 타고 가버리고
- ...!! 승원이? 승원이가 누군데요?
- 내 동생이요.. 왜요??
- 내 꿈에서 그 승원이란 사람이.. 사람을 죽였어요
!?!?!
.
.
.
부동액에 손을 대는 소윤
순간 손을 낚아챔
- 승원아..?
- 어라? 내 이름 외웠네?
- 그러면서 자기가 살인자가 된 건 형 때문이라고 했어요..
그럼 그 형이 재찬씨에요?
- 너 나 따라온거야?
- 응 . 집에가자 데려다 줄게.
하며 끝남
그리고
.
.
.
추모관
홍주의 사진들로 가득함
머리짧은 홍주부터
긴 머리의 홍주까지..
홍주는 아버지와 약속대로 머리를 길렀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끝
첫댓글 와ㅠㅠㅠ 개존잼
마지막에 사진 찡해ㅠㅠㅠㅠ
이거는 에필로그 엔딩이 넘 슬펐어ㅠㅠㅠㅠ
가개존잼잼잼
미친 ㅠㅠㅠㅠㅠ. 당잠사라니ㅠㅠㅜㅠㅠㅠㅠ 게녀야 살앙해❤️❤️❤️
존잼
개존잼이야..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