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각 지역에서 식용 곤충을 활용한 식품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핀란드에서는 귀뚜라미로 만든 빵 판매를 시작했다. 스위스의 슈퍼마켓 체인인 쿱(Coop)은 지난 9월부터 곤충으로 만든 햄버거를 판매하고 있다. 벨기에, 영국, 덴마크, 네덜란드 슈퍼마켓에서도 곤충이 섞인 음식을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에는 곤충이 들어간 식사 대용 단백질 바가 판매 물품 목록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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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자란 귀뚜라미
핀란드 기업 파체르 그룹(Fazer Group)의 베이커리 부문에서는 귀뚜라미와 밀가루를 섞어 빵을 만들기로 했다. 파체르를 이끄는 마르쿠스 헬스트롬은 빵 무게의 3% 정도 귀뚜라미가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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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링 지역 거주자인 티지아나 코스탄조는 "처음 느끼는 거부감을 극복하고 나면 곤충 요리가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곤충 요리를 한 번 먹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찾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도 곤충을 사람의 식량 원천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들은 곤충에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곤충을 기를 때 다른 가축과 달리 온실 가스, 암모니아 생산이 적고 토지 사용량이 적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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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가 발표한 2013년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식량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이 9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소와 돼지를 포함한 축산업 분야에서는 다량의 온실 가스를 생산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곤충을 먹는 것에 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다면 개미, 딱정벌레, 유충, 꿀벌, 말벌 등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곤충은 1,900종에 이른다.
파리는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수백 가지 종류의 박테리아를 가지고 있다고 과학자들은 설명했다. 한 전문가는 공중 보건 관계자들이 때때로 파리의 병원체 전염을 간과하고 있다고 말하며 파리가 특정 상황에서 병원체를 급속하게 전파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첫댓글 일부 곤충은 이미 식품으로 분류되어있음!! 흥해라
흥미롭다
나 이거 지금 보고서쓰는중임...ㅜㅜㅜ
난 못먹을거가틈...오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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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믹서기로 밀웜 갈은거야..........?
말벌 다 먹어 치워주겠다!!! 무슨 맛 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