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DGIC가 몇 몇 소수의 사람들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그 소수의 사람이 한정된 것이 아니라 조금씩 주주인 회원이 늘어나며 그 자산인 꿈을 키워나가는 주식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투자금을 넣었는데 제대로 성과를 내지못한다면 그건 하향곡선을 타는, 즉 더이상의 자산가치가 폄하되는 회사가
될 수밖에 없겠지요.
우리 비록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달리면 안됩니다.
이미 이런 저런 생활 다겪어 보시지 않으셨습니까!
저는 제가 시작때 약속한 9개월의 시간인 12월까지만 전력 투구하고 2선으로 물러나 회사일이랑 스케이팅에 더욱 집중을
할려고 합니다.
현재의 우리는 생각이 많이 짧습니다.
해보다 안되면 다른 방식으로... 하는 형태로 운영하다간 그렇게 흔들리다 사라져간 수많은 동호회와 별다른 차이를
가질 수가 없습니다.
제가 힘들다고 말 하는 것은 제가 할 수 있는 한계치 내에서 시간을 빼기 어렵더라도 무슨 짓을 해서 시간을 만들어 처리한다는
것이지, 제가 어떻게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뭔 답을 요구하면 저는 어떻게 할 수가 없이 그냥 힘이 빠져 버립니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점이 보이면 서로 지적을 하고 고쳐나가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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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DGIC 초창기 제가 임원진으로 있을 당시 다른 분들을 독려할려고 쓴 글중의 일부분입니다.
원래 9월 19일날 적을려고 한 글에 이 글을 인용할려고 하다 하지못하고 그냥 저장만 시켜 놓았었습니다.
그리고 차일피일 미루다 어제 모처럼 대구 온 허의원이랑 아침 찬바람에 콧물 훌쩍여 가며 대구시내 관광로드하는 와중에
문득 든 생각에 글을 마무리 짓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전에 송단장님의 퇴임사가 먼저 올라와 버렸군요... ㅡ.ㅡ;;;)
공지사항 - 120
Run & Run - 125
OnLine 회계장부 - 31
자유게시판 - 416
출석부 / 행사후기 - 46
정회원 게시판 - 97
임원진 사랑방 - 139
기본 자료실 - 185
1자리 수의 게시물을 작성한 것을 제외하고 지금껏(이 글을 적는 시점) 제가 작성한 게시물의 수입니다.
이중 정회원 이상의 레벨과 관련된 게시판의 경우 9월 19일 이후 들어가 본 적이 없으니 변동사항이 없을 것입니다.
지금껏 이만큼의 글을 적었다고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많이 움직였으니 이젠 좀 편한 마음으로 DGIC에서 한 발짝
물러나 지낼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드릴려고 하는 것입니다.
처음 DGIC를 창설하고 다른 임원분들 도와 안정권에 올려놓은 후 9개월 만에 물러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카페와 관련한 얘기는 "A history of DGIC"를 통해 다했습니다.
행여나 언제고 물러날 생각에 DGIC가 돌아가는 부분은 History 관리 개념으로 모두 글로 작성해서 해당 레벨을 가지신 분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그러니 이제 제 등급을 진짜 '준회원'으로 바꿔 주십시요.
당분간은 변함이 없겠지만, 지금 맡고있는 프로젝트 끝나고 여유가 생기면 예전처럼 정모도 가고, 로드런도 갔으면 합니다.
소소하게 올라온 글 하나에 움찔~하거나 해결점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지 않고...
그냥 공지사항에 올라온 글 보고 고개 끄덕이고, Run & Run에 올라온 글 보고 달력 보면서 여력이 되는지 고민도 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DGIC의 평범한 회원으로 진짜 편안하게 웃으며 스케이팅을 하는 기회를 얻고 싶고, 그렇게 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
Special Thanks.
DGIC의 악동을 지금껏 믿고 앞에서 함께 해주신 송호성, 한순익, 하선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첫댓글 수고 많았습니다. 늘 바쁜 와중에 함께 혹은 앞서 행동한 것들 .... 모든 일에는 관망 자의 느낌도 무척 중요한 듯 합니다. 그렇지만 관심이 넘치는 관망자로 남아야지, 무관심은 노..... 이만큼의 위상은 여러분의 노력의 산물이니 더 없는 애정이 필요 할 듯.... 정말 수고 많았어요....
드림이 수고 많이 했고 아울러 개국공신(?)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고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최근의 행보는 쪼메 마음에 안 들었다. 사람마다 다 제각각의 살아가는 방식과 사정이 있겠지만 그래도 드림에게 바라는게 너무 많아서 였겠지. 주위에 수 많은 동호회가 만들어졌다가 사라졌지만 지금까지 DGIC가 굳건히 유지되어 나온 힘은 자신을 희생해가면서 열심히 클럽을 운영한 운영진과 잘 따라와준 회원들에게 있다고 본다. 그 다음은 다른데 한눈 팔지 않고 오직 운동하는 클럽 본연의 자세를 흩트리지 않고 고지식하게 한 길 만을 걸은 결과가 아닌가 싶다.
만약 지금의 운영진이 독단적이라는 일부의 욕을 먹어가면서 까지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다면 과연 여태까지 클럽이 운영될 수 있었을까? 인기영합적인 정책을 펴서 친목위주의 클럽운영을 했다면 어림도 없었다고 본다. 앞으로 새로운 운영진이 선출되어서 회를 운영하더라도 이 클럽의 최초 목적이 인라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마음껏 운동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것에 있지 친목도모가 목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줬으면 합니다. 새로운 운영진에 힘이 실릴수 있도록 노력하고 새 운영진도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부탁합니다.
인태야 경주 가까???
형님 경주 가까요^^*ㅋㅋㅋ
직업(SI) 특성에 따른 일신상의 이유로 본의 아니게 Off 모임에는 소홀할 수 밖에 없었고, 맡고 있는 업무가 점차 속도가 붙음에 온라인쪽까지 신경을 쓰는 부분에 한계를 많이 느꼈는지만 역활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부분에 있어 클럽의 모든 분께 죄송한 마음만 가득입니다. // 친목위주의 '동호회'가 아닌 운동 위주의'클럽'을 만든 이유... 아마 새로운 운영진에서도 그러한 부분을 충분히 인지하고 저 보다 훨씬 더 클럽을 꾸려나가시는데 잘하실 것이라 믿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일반 회원으로서의 역활을 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