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추석잘 보내셨나요? 저도 시골갔다가...오늘 와서 조금있다 쓰려다가...
그냥 오늘 잠도 안올것 같고..해서 천천히 후기를 적어보려합니다~^^
지난 7월 말..저의 친형님께서 비행기표를 주면서 쉬다오라고 하셔서...
무작정 받아든 8월30일 김해공항출발 9월10일 김해공항 귀국 하는 세부퍼시픽 비행기표를 받아들었습니다.
당연히 패키지인줄 알고...시간만 보내다가...나중에 단지 비행기표뿐이고 나머시 숙소랑 일정은 알아서 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부랴부랴 준비하던 차에 굿필세부를 알게되었지요..(제 친형님께서 추천!)
처음엔 아무리봐도 머리에 안들어오던 세부의 지형과 일정, 즐길거리등등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돌이 깨지듯' 아~'하는 감탄사와 함께 머리속으로 들어오더군요...(물론 영감형님의 도움이 컸습니다.)
대충 일정을 정하고 숙소는 영감형님께서 추천해주신대로..워터프론트 세부시티 4박 +(마르코폴로 2박+임페리얼3박)+워터프론트 공항 2박의 일정으로 세부로 떠나게 되었습니다.(참고로 괄호안은 부모님과 형님가족 합류기간입니다.)
운이 좋아서인지 비행기 춥다고 하던데...출국,귀국시 약간 서늘한 정도의 실내온도로 왔습니다. 그래도 담요가 계속 가방에 있었지요..ㅎㅎ
새벽에 도착하니..호텔에서 픽업을 나와있어서...편안하게 호텔로 이동후 체크인을 하고..쉬었습니다.
아침 5시30분에 눈이 떠져서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생각보다 먹을것이 많네..라고 생각했는데..
4일동안 메뉴가 변하질 않더라구요..^^;;
요것이 워터프론트 세부시티의 조식인데...4일동안 먹으니까..좀 질려요...ㅠ.ㅠ
호텔과 아얄라몰에서 놀다가 영감형님께서 보내주신 핸드폰을 받고는 가족들과 연락도 하게 되었고..
현지에서 만난 친구들과 연락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유햑왔다가 입국직전인 친구를 비롯해서 공항에서 같이 온 친구들 현지 대학교 친구들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이곳저곳 구경하고 영어(?)로 대화도 하고..하면서 저도 모르게 세부라는 곳에 점점 빠져들고 있었나 봅니다.
첫댓글 워터프론트시티에는 팬케익이 정말 맛난데~~~ㅎㅎㅎ~~~
오랫만에 보는 조식이네요~~~ㅎㅎㅎ
나름 웰빙식단을 짜서 먹어본것입니다..ㅎㅎ 팬케익은 사실 눈길도 안줬는데...담엔 꼭 먹어봐야겠네요~^^
완전 맛나요~~~잘 보시면 맨날 떨어져서....기다려야 한다는...ㅋㅋㅋ...그래서 만들면 바로 들고와서 먹는데..아마도 그래서 더 맛난듯...ㅎㅎㅎ^^
우와~~ 길게 여행하셨네요~ 부럽습니다~~ ㅎㅎ
길게 있을 수록...한국으로 오기가 싫어지더라구요...^^;;
10일이라...완전 부럽네요~~~~~~~넘 행복하셧겟어요~ㅎ빨리 다시 세부가고싶네요~
저도 가능하면..1월이나 2월쯤에 다시 가보려구 합니다..언능~다시 가고 싶어요~^^
꿈에 그리던 10일에 일정!!!! 내년에는 저도 기필코......ㅠㅠㅇ ㅏㅈ ㅏ!
넵~화이팅하시고~저보다 더 알차게 보내시길~!!!^^
왓~!!! 전 왜이렇게 조식 사진에 끌리는 걸까요? 먹을거에 목숨거는 1인...ㅎㅎㅎㅎ
저도 잘먹고 오는 것이 목표였던 여행이었습니다..ㅎㅎ 그런데 혼자가면...좀 많은 메뉴를 맛보기 힘들어요..ㅠ.ㅠ
호텔조식이라는게 한번먹고나면 두번째부턴 커피한잔에 빵... 간단히 먹게되더라구요^^
그래도 호텔에서 아침식사할때가 기분이 가장 좋다는... 오늘은 어딜 여행할까하는 행복한 고민하는 시간^^
어머니께서도 일어나서 식당가면 밥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밥 안해도되고 골라먹고..얼마나 좋아~라고 하시네요..ㅎㅎ
10일 긴 여행이네요~~우리도 언제 10일동안 여행을 해 볼까나~~~
생계에 지장이 없으시다면...그냥 무작정 지르면 가능하십니다.ㅎㅎ 그날을 위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