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에 사는 사람들 말로는요~
논이나 밭에다 집 짓는거 아무일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저 지어놓고 살아도 된다고까지 얘기하지요.
하지만 절대로 아닙니더, 필요조건 있습디더.
농민이어야 하고요
무주택이어야 하고요
직장이 없어야 하고요
그 농지 근처에 거주해야 합디더.
농민의 조건 :
생계유지에 필요한 비용의 1/2 이상을 농사경영의 수입이어야 함
농지원부(농민 자격증 같은것)를 만드는데는 최소한 300평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고 있어야 함
직장이 있으면 농민으로 인정치 않음
촌에는 도시하고 달리 까다롭지 않을테니
내 원하는대로 설렁설렁 되어 주리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입디다~!
그러니 대지가 아닌 농지에다 집을 지으려면 잘 확인해 보고 사세요.
첫댓글 덕분에 허가를 얻으려고 우리남편 직장을 먼저 그만 뒀습니다.
맞는 말씁니다. 저도 농지전용을 하러 시청에 가서 물어보았습니다만 부화만 치밀어 오르는것은 간신히 참고 돌아왔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내가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농가 수입의 반이상이 농업에서 나와야한다고 하네요. 제가 아무리 농사를 잘 지어도 월급보다 많을수 없는 일이건만. 이런 황당한 일이.....
그러나 농가주택은 어려워도 일반주택은 가능합니다. 현제 농지전용비가 34,000원정도 됩니다만 7월부터는 공시지가의 20%정도로 조정이 된다고 합니다. 7월까지 기다렸다가 할 계확입니다. 참고 되시길.....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