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민 張在敏(1922~2017)】「한미합작훈련반(O.S.S 특수훈련반) 참여 및 훈련」
1922년 8월 13일 평안북도 선천군(宣川郡)에서 태어났다. 이명은 한자가 다른 장재민(張在民)이다. 일본 교토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學) 경제과를 졸업하였다. 졸업 후 학병으로 징집되어 평양42부대에 입영하였다. 한촌분견대(韓村分遣隊)에서 복무하다가 중국 장쑤성(江蘇省) 쉬저우(徐州)지역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1944년 쉬저우지역의 일본군 부대를 탈출하여 한국광복군에 입대하였다.
한국광복군 제2지대 제3구대 제1분대에 소속되었으며, 중국군관학교 서안분교 전시간부훈련단의 한국청년훈련반을 수료하였다. 중국 시안(西安)의 광복군 제2지대는 미국 전략첩보국 OSS(Office of Strategic Services)와 합작하여 국내에 침투할 요원 양성 계획을 세우고 1945년 5월부터 군사훈련을 시작하였다. 이때 훈련 요원으로 선발되어 무전반에 소속되었으며, 잠입과 첩보공작을 위한 각종 특수훈련을 받았다.
1945년 8월 초 국내 각지에 침투할 국내정진군이 구성되었다. 국내를 제1지구(평안·황해·경기), 제2지구(충청·전라), 제3지구(함경·강원·경상)로 나누고, 각도별로 3인으로 구성된 조를 조직하였다. 여기서 박재화(朴載華)·송석형(宋錫亨)과 함께 제2지구의 충청도반 제2조에 소속되어, 국내 진공을 준비하던 중 광복을 맞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1963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