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쓰이는 연육제와
그 방법들은 여러가지가 있다.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할 요량으로 콜라와 꿀을 넣고 하루를
잰 후에 고기양념을 하기도 하는 데 이것은 영양학적으로 보면
그리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일부 음식점에서야 영양보다야 맛이 우선이니까 콜라를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 데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했던 연육제로는 배와 무가 있다.
배와 무에는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어서 고기와 함께
재어두면 연육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다른 외국에서는 무화과와 파파이아, 파인애플 등을 연육제로 사용하기도
하는 데 단백질 분해효소로 무화과에는 피신이 ,
파파이아에는 파파인이,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배나 무에 함유된 효소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력하다고 한다.
특히 파인애플의 브로멜린은 0.005%의 미량을 고기 표면에 살포해도
연육효과가 크게 나타난다고 한다. 그래서 스테이크 요리를 할 때 궂이
파인애플을 직접 사용하지 않아도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거나 후식으로
먹어도 소화가 촉진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쇠고기 단백질에는 정상 성장에 필요한 모든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영양가가 높기는 하나 비타민이 적고 산성식품이므로 채소류와
과일류를 곁들이는 것은 아주 좋은 방법이랄 수 있겠다.
고기의 특유한 냄새로 인해 고기 먹기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 파인애플이
쇠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해줄 뿐 아니라 그 새콤함때문에 고기의
나쁜 냄새를 제거할 수 있어서 고기를 재울 때 주로 파인애플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파인애플의 당분은 주로 자당이며 과당과 포도당도 들어있고 새콤한
맛을 주는 구연산과 사과산이 함유되어있어 타액과 소화효소분비를
촉진하는 효과도 크다. 또한 칼슘도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키위도 같은 맥락에서 고기 연육제로 많이 쓰인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