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우유공약
6학년이된 나현이는 전교회장선거에 나가게 된다. 우유급식을 흰우유에서 딸기우유로 바꾸겠다는 공약을 가지고 말이다. 나현이를 제외하고 나가는 아이들은 미주, 찬슬, 시은이가 있었다. 나현이에 공약이 마음에 들었는지 덕주는 나현이를 도와주겠다고 하게된다.
나현이는 경쟁자 시은이의 공격에도 이겨 내면서 덕주와 함께 선거준비를 하게된다. 덕주는 북에서 할머니와 오게된 친구이다. 그래서 나이가 2살 더 많은데 이상한 소문도 있다. 딸기우유에서 우유선택권으로 바꾸면서 단짝친구였던 유라와도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토론회는 난장판이 되었다. 미주가 시은이와 통화한 녹음본을 틀었기 때문이다. 시은이는 2학기때를 노리는게 좋겠다고 했다. 유일한 남자후보 였던 찬슬이가 전학을 가게됐는데 그 이유는 시은이가 찬슬이를 전학 보냈기 때문이다. 찬슬이와 시은이네 아빠는 군인이신데 시은이네 아빠가 계급이 더 높아서 찬슬이네 아빠를 다른곳으로 보냈기 때문이다. 아무튼 미주는 시은이가 말한 녹음본을 토론회에 그대로 틀어서 전교생이 알게 되었다. 나는 솔직히 이 부분에서 통쾌했다.
유라에 진실을 나현이는 알게 되었다. 유라네 아빠는 우유배달부이신데 그 공약을 내면 아빠께서 고생한다는 생각에 그렇게 말했다고 했다.
나현이도 사퇴를 할까 고민했는데 덕주가 나머지 후보자들은 이기적이라고 나현이에게 사퇴하지 말라고 하게 된다. 그리고 덕주는 자신이 오빠이니 오빠라고 부르라고 하고 이야기는 끝이나게 된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왜 이러지 하는 부분이 조금 있었다. 일단 시은이는 정말 멍청한거 같다. 찬슬이에 전학이유를 같은 후보자인 미주에게 말하는 부분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물론 설득할려고 그렇게 말했겠지만 설득을 할려면 다른방법도 충분히 있었을 텐데 왜 하필 이 방법인지 모르겠다.
이 책에서 내가 만약 이 학교 학생이 였다면 나는 투표용지에 기권이라고 쓸 것 같다. 일단 이렇게 난장판으로 만드는 사람들에게 내 표를 주면 나중에 너무 후회할 것 같다. 또 시은이는 너무 이기적이고 미주는 통화본을 계속 떠 벌리고 다닐 것 같기 때문에 한동안 학교 다니는데 피곤해 질 것 같고 나현이는 내가 우유를 싫어하기 때문에 뽑지 않을 것 같다. 근데 만약 결말을 지어야 한다면 나현이가 회장이 될 것 같다. 일단 시은이랑 미주는 이기적이라고 나현이를 뽑을 것 같기 때문이다. 우리학교는 6~7명 정도 나가는데 이 학교는 3~4명만 나가서 조금 놀랐다. 이 책을 고학년에게 추천하고 싶다. 고학년들은 이제 선거투표권도 생기고 주변에서 나가는 친구들도 생기기에 이 책을 읽고 누구에게 투표하고 누구에게 투표해야 되지 않을지 생각을 깊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