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채 보게되었는데,
감동, 만족, 웃음 200% 였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사실적이고, 현실적였어요.
우리가 흔히 술집에서 겪을 수 있는 모습들
소주한잔 주고받으며 두런두런 사는 얘기하는 모습들
참 공감한다~ 라고 생각했었구요.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연극하는 사람들의 희노애락과
다소 무거울 수도,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는 내용일 수도 있어서인지
중간중간의 코믹한 요소들,
너무 유쾌하고도 감동적이어서
내장이 찢어지도록 웃다가 또 눈물 주룩주룩 흘리다가ㅋㅋㅋ
아주그냥 혼수상태였었던듯하네요ㅋㅋ
그리고 연극이나 뮤지컬에 문외한이여서 낯설었지만
배우분들도 너무 연기를 잘하셔서~~~ 역시!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오의식씨랑 조민정씨~~ 완전 반해버렸어요ㅋㅋㅋㅋ
두분이서 계속 역할 바꿔서 나오시던데
나올때마다 얼굴만 보여도 계속 웃음이 빵 터져서ㅋㅋ
정말 최고~~ 팬까페가 있나해서 찾아봤는데 아직 없는거 같아서 아쉬워요 ;ㅁ;
확 내가 만들어버릴까~ ㅋㅋㅋㅋ
첫댓글 ㅋㅋㅋ잘 보셨다니 감사하네요~^^더 좋은 공연을 찾아뵙겠습니다~계속 관심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