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시험 후에 글을 올렸었는데 너무 주저리 주저리 쓴거같아서 이제서야 다시 글을 올립니다
1. 필기 합격지역
강원도
2. 면접순서
강원도는 3조였습니다. 각 지역마다 조가 다릅니다. 조별로 면접관이 다르며 같은 지역은 같은 조로 포함되어 면접관도 동일합니다
예시) 1조-원주 , 2조-춘천, 3조-강원도, 4조-강릉 등등.. 그리고 3조에는 강원도17명+철원2명 이었던거 같은데 조별 인원수를 조정하기위해 적은 지역의 인원을 각각 같은 조로 분산한것같습니다
3. 면접관 구성(인원이나 기타특이사항)
인사관련분으로 보이는분 1명, 토목교수로 보이는분1명
솔직히 어떤분인지는 모릅니다. 각각 물어보시는것과 남들이 그렇게 말하기에 그렇다고 생각하는것 뿐입니다.
4. 필기 컷과 자기성적 그리고 면접시간
강원도 컷은 65점/제 성적은 67점이었습니다.
15명 정원에 17명을 뽑아 65점 동점자가 있는것인지 더 뽑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최종 합격도 17명이었습니다.
면접시간은 10분정도였습니다.
5. 면접에서 받았던 질문
인사관련분은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하셨고 저는 대학교를 부산에서 나와서(원주에서 20년간살았고 대학만 부산으로갔었습니다)
만약 내가(인사관련분) 부산을 놀러간다면 어디를 소개시켜주겠냐는 질문을 하셨고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에 다소 미흡하게 대답했습니다.
토목교수분은 계획홍수량의 정의와 국가하천은 100년 주기인데 지방하천은 몇년 주기이겠느냐는 질문을 하셨습니다.(질문1개)
인사관련분질문에 주저리주저리 하느냐고 10분가까이 사용하였는지 토목교수님은 1개의 질문만 하셨었습니다.
6. 자기소개서(또는 사전조사서) 작성여부와 내용
강원도는 자기소개서는 작성하였고 사전조사서는 쓰지 않았습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2014년과 양식이 동일했던것 같은데 시험을 치고 필기가 합격할꺼라는 기분이 드는 분들은 미리 양식에 때라 자소서를 써보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저도 그랬거든요.. 합격할꺼라는 기분보다는 합격할 수도 있으니 미리 써본거지만요)
7. 기타하고 싶은 말
강원도 뿐만아니라 다른 지역(원주 춘천등)도 뽑으려는 인원보다 1~2명정도 더 필기합격을 시킨 지역이 있었던것같은데(동점자로 예상됨) 다들 합격시켜줬던것같습니다. 아마도 면접때에 바른모습을 보여주면 별 탈없이 합격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면접준비를 미흡하게 가지는 마시고요.
그리고 최종합격후에 희망지역을 선택하는데 토목직의 경우 도청소속으로 일할수 있는자리가 없었고, 양구,화천,고성,정선,평창 등의 지역밖에 없었는데 그럴경우 도청소속으로 군으로 파견되는게 아니라 그 군소속이 된다고 합니다. 전입시험을 쳐서 다시 도청으로 올수는 있고, 만약 희망지역 선택시 '강원도'가 있는 년도이고 강원도로 발령이 된다면 도청소속 공무원으로 일할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올해의 경우 강원도로 필기시험을 쳐서 합격자들은 다들 각 각의 군청소속이 되었습니다.
이학민선생님께서는 30년간 일할곳이니 후회하지 않게 본인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라고 하셨지만 저는 당장의 1년을 후회하기 싫었기에 강원도로 선택하였고 인제군으로 발령되어 대기중입니다.
제 점수로 올해에는 춘천시나 강릉시도 합격이 될수 있었지만 제가 살고 있는 원주로 지원했다면 탈락했을 점수 였습니다. 오히려 강원도의 커트라인이 춘천보다 높았고 강릉시는 50점대의 커트라인이었지요. 춘천이나 강릉으로 지원했을걸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원주로 써서 탈락되지 않은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내년에도 강원도는 많이 뽑는다는 얘기가 있던데 많이 뽑던 적게뽑던 커트라인의 편차를 그리 심하진 않았던거 같네요.
많이 뽑는만큼 작년에 비해 올해 지원하는 인원도 많아졌었거든요. 하지만 제일좋은것은 열심히 공부해서 고득점이 되는것이지요
내년에 적게 뽑더라고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좋은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