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님 탄신일을 맞이하여
청계산 청계사절 경내를
둘러보고
하우개 옛길을 넘어 하우현 성당을 가기로 했다
ㅎ 오늘은
두분의 신을
영접하는 날
코로나19의 규칙에 따라
4인 8분 출발
인덕원역 2번 출구
정각 10시 뻐스로 환승
출발 ~~
석가탄신일인 만큼
신자님들 등산객&
상춘객들이
아우러져 사람이 많다
3천년만에 한번 꽃이 핀다는
우담바라꽃이 핀 절로
유명한 의왕시 청계사절
마침
경내 초파일 행사가
진행 되고 있었다
(절을 찾는 사람들에게
백설기 떡을 제공)
와불(누워있는불상)로도 유명한 청계사
자그마한 동자들이 외부에
가즈런히 진열되어 있는것이 인상적이다
'지혜를 밝힌다' 는
의미를 가진 전등행사 길을
올랐다면
내려 올 때는
숲으로 우거진 일명
사색의 숲길
메타세콰이어
데코길로 내려오다
청아한 하늘
진초록 녹음속 새소리가
정겹다
샤브작 샤브작
산길을 오르고 내리고
편한 둘레길이 아닌
너덜너덜 너덜길 ㅋㅋ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참 좋다
하우개 옛길을 넘어
하우현 성당으로
경기도 의왕시 원터골에
자리한
하우현 성당은
명동성당 다음으로
100년이
넘은 오래된 성당이다
의왕 천주교의 발상지
1884년 공소 공동체의
모습을 갖추고
프랑스 뮈텔신부님이
몰래 숨어 전교
1886년 한불 조약이
성립되며
천주교 박해끝
신교의 자유가 허용 되면서
1888년 7월 최초로
본당으로
신격 되었다고 한다
현재 성당 모습은
1965년 은퇴하고
하우현에 거주 하시던
김영근 신부님께서
신축 하셨다고 한다
순백의 하우현 성당
성당을 찾는 모든이가
스스로
정화되는 느낌
ㅎ 나만의 느낌일까?
서양식 석조에
한국전통의 골기와를 올린
독특한 양식으로 지어진
사제관은 경기도 지정기념물
(제176)로
등록 되었다고 한다
십자가에 길
묵주기도 길이
자연 산책로길에 있어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기도 할 수있게
되어있다
제부도 가는길
'남양성지 '
경기도 남한산성
'남한성지' 등
대부분 성지에는
기도와 자연은 함께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5월의
하우현 성당은
파스텔 물감을 뿌려놓은 듯
주변 경관이
자연 미술품을 연상케 ᆢ
한다
주말 농장도 있고
예쁜 까페도 있고
청계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도 있고
성당 주변길
5월의 야생화도
예쁘다
꽃처럼 고은 우리길님들
꽃에 취해 감탄사
'예쁘다 예쁘다'
산에는 산꽃이
동네 어귀에는
5월의 꽃들이 잘
가꾸어져 있다
함께 걸음 해 주신
동희님 수연아님
산책길님 연송이님
오늘 우리길 첫 걸음
하신 해바라기님
그리고
산새소리님
감사합니다
자주자주 좋은길에서
함께해요
항시 재미있게
유모스러운 멘트로
발길을 가볍게 해 주시는
우리길의 대장
이같또로따님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카페 게시글
주말(휴일)도보후기
5/19(일)의왕청계사 ~ 하우현성당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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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2
21.05.20 00:13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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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행님, 하루의 일정 자세히 남겨 주셨네요.
졸졸 흐르는 계곡길 따라 힐링의 시간들이였네요.
멋진길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담길에서 또 뵈어요.
수연아님
함께하니 행복 했어요
졸졸 흐르는 계곡길 따라
숲길을 따라
ᆢ
청계사 절도
하우현 성당도
예쁜 계절과 함께
오래 기억에 남을듯 해요
좋은길에서 또 뵈어요
자세히도 기록해주셨어요.
역시 여행님이십니다.
천주교의 발상지라
주변도 평화로움 그 자체였어요.
벌써 그리움되었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당
성당 들어서는 순간 울컥했어요
요즘 힘든일을 위로 받는 느낌 ᆢ
친정 어머니 품 같았어요
하루 여행길을 되돌아 볼수있도록 자세히 추억 남겨주신 여행님,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산새소리님
반가웠어요
좋은길도 함께
걸으니 배의 기쁨입니다
좋은길에서 자주 만나요
갈치조림도 잘 먹었습니다 ㅎ
어쩜 이리 멋지게 후기를 올리시어 잼나게 저도 즐겼어요
어제는 두 성자를 영접하는 시간도 되시고 의미있는 걸음
늘 여행님 계셔서 든든합니다
함께이기에 기쁨이 배가 되죠
수고많으셨습니다 ^^
호수님
모두가 좋은길 열어 주시는
우리길 덕분이지요
소수인원이기에
더욱 친밀감이 생기는 듯 해요
늘 좋게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좋은길에서 곧 뵈어요
어제의 일정을 소상히 기록해주셨네요.^^
반갑게 맞아주시고 챙겨주시며 손 내밀어 배려해주심에
첫걸음이 어색하지않았습니다.
깊이 감사드리며
좋은길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해바라기님
반가웠어요
예쁘게 다가오는 모습이 예뻤어요
첫길에 스스럼없이
친구가 될수있는 것은
좋은 자연과 멋진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길에서 반갑게 또 만니길 바래요
일총도 맡으시어 수고하셨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후기까지 담아주셨군요.
함께한 시간 덕분에 즐거웠고 보람찼습니다.다음길에서 반갑게 뵈어요.
오랜만에 뵈어서
반가웠어요
언제 뵈어도 건강한 모습으로
항상 저희와 함께 해 주세요
좋은길 열어주시고
유모러스하게 같이 호흡해 주시고
ᆢ
늘 고맙습니다
좋은길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