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월초 마을의 어머님 장례식장에서
일을 도와준적이 있다.
마침 킨사이다가 있기에 소화에 도움이
될까하여 한병을 가져왔는데
거실 바닥에 놓고 쳐다만보다가
냉장고에 들어 앉아
지금까지 들어 앉아있다.
냉장고 문을 열때마다 으이그~
저것을 마셔야되는데...
옛날에 흔하게 주변에서 보던
병따게가 없어 여태 그냥 있는것이다.

그 엿날에는 아버지가 이빨로
병마개를 따주었었는데...
나도 해볼까하다 아예 그만뒀다.
아버지가 젊 으셨을때는
이빨로 뭐든지 따주었었다.
그 옛날의 아버지가 이빨로
병마개를 따주시던 모습이
내 기억이 지금 생생하다.
그런 아버지의 이빨은
돌아가실때는 다 빠지시고
윗니 네개,아랫니는 그래도
좀 남아있었다.
킨 사이다를 보니 아버지 생각이
나서인지 그냥 기념으로 두어야겠다.
혹시 병따게가 생기면 몰라도...

누구 병따게 있으신분 연락좀 주세요.ㅎㅎㅎ
첫댓글 제가 드릴까요~?
요즘 흔하게 홍보용 돌아다니던데여~~♡-♡
하지만
몸에도 안좋으니깐
구경만 하시고
아버지생각이나 가끔 하세여**
아버지 생각나는 킨사이다
두고두고 구경잘하세요
골동품????
킨사이다 시원하게 한잔 먹고싶네요.
소화가 안될땐 소화제 약으로~!
좋을것 같아요^^
울집에도 병따개가 없는데 어쩐대요
저도 소화가 안될때면 사이다를 먹을 때가 있어요
쳐다만 보지 마시고 드셔야 할텐데.......
과도로도 열수 있는데요.....
재밌네요~~
병따꿍 뜯는건 마트 가면 많아여 ㅋㅋ
병 따개 필요 없수다.
간단하게 따는방법은 왼 손으로 병목을 잡고
수저로 지뢰대 원리로 따면 간단 한걸요
설렁 잡수지은 않게지요.
잰틀맨님 그거 아무나 못혀유 ㅋㅋ
가셔서 따드리시면 되겠네요
못따서 못드시는구만요 ...
ㅋ ㅋ ㅋ
ㅎㅎ ㅎ 우리집에는 병따게가 있는데요 소화제로 먹을려면. 사이다
보다 소주한잔 마시면 소화가 더잘되거든요 ㅎㅎㅎ
옛날엔 많이들 치아로 따셨죠
울오빠는 그렇케하다서리~~
얼마나 많이했는지
풍치걸려서 몽땅 다시했시유~~오매 돈많이들어 ^~^
두고보며 아버지 생각하며 효심으로 돌아가도
추억의 병이네요
볼적마다 아버지 생각나게 그냥 두는것도 좋겠구만,,,,,,,,
갑자기 잠드신 아버님생각물신 우리아 버님도 치아가 너무좋으셔서 살아계실 생선드시면 뼈채로드셔서 뼈 골라내시는것 한번도못뵈었는데~~
ㅎㅎ 사연도 댓글도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