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이후 내려오는 신화적 사고(mythical thinking) 가 바탕이 되어 작가적상상력 (Writer's imagination)으로 써내려 갔던, <쟝 칼벵>
■당시의 법과 신학만을 공부한 칼벵과 달리, 과학의 여러분야를 섭렵했던 시대를 앞서나간, 칸트의 인식론을 뛰어넘는, <인간이란 존재>에서 답을 찾던, 과학적 사고에 따른 통찰력을 지녔던, <세르베투스>
(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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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베투스(Michael Servetus, 1511 ~ 1553. 10. 27), 신화적 사고 에 사로잡혀 오늘날의 신의 측근 노예 들을 양산한, 장칼벵(Jean Calvin)과 달리, '세르베투스'는 과학적 사고방식 을 지닌 시대를 앞서 갔던 인물 이었기 에 종교재판의 희생물이 되었다.
1. 스페인 아라곤 출신의 법학을 전공했으며, 의학자이자 신학자이다. 천문학, 신학, 약학 등의 역사에서 잘 알려져 있다.
2. 1536년 파리에서 미술과 의학 분야에서 학위를 받고, 유럽에서 최초로 혈액의 폐순환을 기술했다. 프톨레마이오스의 "지리학(Geo graphia)신판과 "시럽에 관한 일반론"(Syruporum universa ratio ad Galeni censuram diligenter expolita)을 기술하여 지리학, 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 지식이 인정됨
3. 1531년 그는 하나님이 삼위로 계시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성경 전체에도 그런 삼위나 위격에 대한 말한마디고 없다고 주장하였다.
4. 또한 예수는 사람일 뿐이며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다. 성령(holy spirit)은 구별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영이 이세상에 보내진 것이라고 주장한, "삼위일체론의 오류"(De Trinitatis erroribus libri vii, 1531)를 출간하였다. 그 책은 곧바로 신교에서 신성모독이며 오류라고 여기며, 금서로 지정되었다.
5. 1553년에는 칼뱅의 "기독교 입문서"(강요 : Institutio Christianae Religionis)에 정면으로 비난하는,"기독교 재건" (Christianismi Restitutio) 이라는 책을 출판하였는데,
6. 그 책에서는 콘스탄티누스의 회심으로 시작된 교회와 국가 간의 정교유착(政敎類着, coalition of power)이야말로 교회의 가장 큰 비극이며 배교행위였음을 비난하고
7. 삼위일체론자들은 악마의 세 우상을 예배하고 있는데, 이것은 신화에 등장하는 케르베로스처럼 머리가 셋 달린 괴물이라며 삼위일체 교리를 결의하였던 325년의 니케아 공의회는 하나님의 뜻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뒷부분에 장 칼뱅에게 보낸 긴 편지 30통을 실었다.
8. 1553년 10월 27일 세르베투스는 제네바 근교 샹펠에 산 채로 자신의 책더미 위에서 화형당했다. 그의 마지막 말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라고 기록되어었다.
9. 1903년 처형지인 제네바 근교에 속죄기념비가, 1908년에 기념상이 그가 죽은 곳에서 약 5킬로미터 떨어진 프랑스의 도시 안마스에 세워졌다. (위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