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고싶은 아히멜렉 그리고 다윗
2022.5.3
(삼상22:6-23)
6 Now Saul heard that David and his men had been discovered. And Saul, spear in hand, was seated under the tamarisk tree on the hill at Gibeah, with all his officials standing around him. 7 Saul said to them, "Listen, men of Benjamin! Will the son of Jesse give all of you fields and vineyards? Will he make all of you commanders of thousands and commanders of hundreds? 8 Is that why you have all conspired against me? No one tells me when my son makes a covenant with the son of Jesse. None of you is concerned about me or tells me that my son has incited my servant to lie in wait for me, as he does today." 9 But Doeg the Edomite, who was standing with Saul's officials, said, "I saw the son of Jesse come to Ahimelech son of Ahitub at Nob. 10 Ahimelech inquired of the LORD for him; he also gave him provisions and the sword of Goliath the Philistine." 11 Then the king sent for the priest Ahimelech son of Ahitub and his father's whole family, who were the priests at Nob, and they all came to the king. 12 Saul said, "Listen now, son of Ahitub." "Yes, my lord," he answered. 13 Saul said to him, "Why have you conspired against me, you and the son of Jesse, giving him bread and a sword and inquiring of God for him, so that he has rebelled against me and lies in wait for me, as he does today?" 14 Ahimelech answered the king, "Who of all your servants is as loyal as David, the king's son-in-law, captain of your bodyguard and highly respected in your household? 15 Was that day the first time I inquired of God for him? Of course not! Let not the king accuse your servant or any of his father's family, for your servant knows nothing at all about this whole affair." 16 But the king said, "You will surely die, Ahimelech, you and your father's whole family." 17 Then the king ordered the guards at his side: "Turn and kill the priests of the LORD, because they too have sided with David. They knew he was fleeing, yet they did not tell me." But the king's officials were not willing to raise a hand to strike the priests of the LORD. 18 The king then ordered Doeg, "You turn and strike down the priests." So Doeg the Edomite turned and struck them down. That day he killed eighty-five men who wore the linen ephod. 19 He also put to the sword Nob, the town of the priests, with its men and women, its children and infants, and its cattle, donkeys and sheep. 20 But Abiathar, a son of Ahimelech son of Ahitub, escaped and fled to join David. 21 He told David that Saul had killed the priests of the LORD. 22 Then David said to Abiathar: "That day, when Doeg the Edomite was there, I knew he would be sure to tell Saul. I am responsible for the death of your father's whole family. 23 Stay with me; don't be afraid; the man who is seeking your life is seeking mine also. You will be safe with me."
사울의 분노
그의 그러함은 분명 아무런 명분도 정당성도 없다
그러나 분노
그의 그러함은 곧 이어 하나님의 제사장 85명을 살해하고
뿐만 아니라 높땅에 있는 남녀노소(男女老少) 가축들까지 살처분(殺處分)한다
분노의 눈 살기를 띤 눈으로 찾아 온 사울을 맞이했던 아히멜렉
그는 참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음을 보여줬다
사울의 잘못된 생각을 지적하고
다윗을 제대로 보아야 한다는 간언(諫言)을
아마도 살해 당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내 뱉는 그야말로 하나님으로부터의 사람임을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 오늘 내게 보여 주신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그때 아히멜렉이 조금만 더 사울 앞에서 저자세를 했었더라면...하는
그랬더라면 전혀 다윗과의 사건에 연관이 없었던 제사장들 84명
그리고 높 땅에 살고 있었던 주민들 가축들 모두의 생명들이
참살(慘殺)당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만일 아히멜렉이 그러한 태도를 취했다 하더라도
꼭 그의 만행이 없었을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 점에서
그리고 하나님은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큰 일을 이루시고자 하시는 작전의 일환을 진행하시는 것이라는 차원에서
인간의 눈 앞에서의 개미와 같은
하나님 앞에서의 처지가 그러한 나로서는 더 이상 내 견해를 피력한다는 것이 의미없음을 인정한다
아마도 그 사건은
사울의 하나님 명령 준행 미완→제사권월권(祭祀權越權)→다윗을 대하는 태도에 더하여
그 소식은 소문이 되어 온 이스라엘 각 지파에게 전달되었을 것이 뻔할 터
점점 민심이 다윗에게로 기울게 하는데 일조 했으며
사울의 비참한 종말을 앞당기는 역할을 했을 것이며...그렇게 되도록 하나님의 섭리가 작용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님은 그렇게 모두가 죽임을 당하는 와중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을 탈출할 수 있도록 하시는데...
그를 다윗에게 가게 함으로
충분히 흥분분개(興奮憤慨)하여 대사(大事)를 그르칠 언행심사(言行心思)를 할만도 한 상황에서
도망쳐 온 그와의 만남을 통해 다윗을 시험(試驗)하신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물론 아비아달이 다윗의 사람이 된 사실은
그러함에 대한 정보를 통해
결국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다윗을 더욱 존경할 수 있게 되며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하고 계시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데 더욱 일조(一助)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찌보면 훗날 다윗이 왕이 되는 것을 위하여
수 많은 조력자와 진리수호자들의 희생이 있었으며
그들의 희생과 알게 모르게 죽도록...죽음에 이르기까지 섬겼던
그 섬김의 토대 위에 얻게 된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여 영광(榮光)을 생각하기 이전에 무거운 책임감(責任感)을 더 느껴야 하는 자리였을 것이라는 사실일 깨닫게 한다
보통사람이라면 그렇게 느끼지 못했겠지만
다윗이었기에...
다윗은 충분히
그러함을 통한 하나님의 뜻을 어느정도는 알아차렸을 것이라 사료되고
더욱 더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섭리에 맡겼을 것이라고 믿어진다
오늘 나는
아히멜렉의 당당함을 생각하며
다윗의 겸손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하며
나를 저울질 해 본다
너무나 가볍다
내 존재의 무게가 ...
나는 나를 모르지만
내 어떠한 사명과 그 완수를 위해 오늘이라는 매일을 맞이하고 보내게 하시는지를 모르지만
늘 안타깝고 죄송하고 ...
닮고싶다
아히멜렉을...
다윗을...
닮고 싶다
그들을...
*****************************
♬ 나의 기도는 이런 것 m0153-1054
최선자 작 박형근 곡
1절: 나의 기도는 이런 것 겸손하기 원하는 것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주님 닮기 원하는 것
나의 기도는 이런 것 성결하기 원하는 것
주 말씀의 생수를 마셔
정결하기 원하는 것
나의 기도는 이것이니
주님 얼굴 비추시고
늘 깨어 기도하는 곳에 주여 함께 하소서
나의 기도는 이런 것 소망 중에 거하는 것
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
등불되기 원하는 것
2절: 나의 기도는 이런 것 주 섬기기 원하는 것
종의 도를 몸소 행하신 주님 닮기 원하는 것
나의 이도는 이런 것 복음의 빛 비추는 것
주님 부탁하신 그 말씀 순종하기 원하는 것
나의 이도는 이것이니 주님 얼굴 비추시고
늘 깨어 기도하는 곳에 주여 함께 하소서
나의 기도는 이런 것 화평 중에 거하는 것
주의 영광 노래 부르며 주 곧 오심 바라는 것
제자들의 발 씻기신 주님 닮기 원하는 것 주님 닮기 원하는 것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