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오가피, 오가피순, 오가피 나물 잎: 봄의 보약, 구별해서 똑똑하게 섭취하는 법
봄철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시오가피, 오가피순, 오가피 나물 잎.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종류와 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이 봄 제철 산나물 삼총사를 낱낱이 파헤쳐보고,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까지 알아봅시다!
1. 가시오가피 vs 오가피순 vs 오가피 나물 잎: 헷갈리는 이름, 똑바로 알아보기
- 가시오가피:
- 봄철에 맹아 상태로 돋아나는 새싹을 말하며, 줄기와 잎 전체를 섭취합니다.
- 가시가 잔털처럼 빽빽하게 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별명: 산삼, 산인삼
- :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간 건강 개선, 혈액 순환 촉진, 노화 방지 등
- 주의: 과다 섭취 시 설사, 복통 유발 가능성
- 오가피순:
- 오가피나무의 젊은 잎을 말하며, 가시가 장미가시처럼 듬성듬성 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별명: 오가피잎, 산오가피
- : 혈관 건강 개선, 콜레스테롤 감소, 혈압 조절, 항염증 , 숙취 해소 등
- 주의: 과다 섭취 시 저혈압 유발 가능성
- 오가피 나물 잎:
- 오가피나무의 어린 잎과 줄기를 말하며, 가시가 없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 별명: 오가피, 오가피채
- :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간 건강 개선, 혈액 순환 촉진, 변비 예방 등
- 주의: 특별한 주의사항 없음
2. 실제로 먹어본 후기: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재미!
- 가시오가피:
- 든든한 씹는 맛과 톡 쏘는 쓴맛이 일품입니다. 나물무침, 백숙,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 저는 가시오가피 잎차를 즐겨 마셔요. 씁쓸한 맛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이제는 건강에 좋은 약이라고 생각하며 꾸준히 마셔요.
- 주의: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잎을 살짝 데쳐서 사용하거나, 다른 나물과 함께 섞어 먹으면 좋습니다.
- 오가피순:
- 부드러운 식감과 산뜻한 풍미가 매력적입니다. 나물무침, 샐러드, 김치 등으로 즐겨 먹습니다.
- 저는 오가피순 나물무침을 아삭하게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참기름과 들깨를 넣어 버무리면 더욱 맛있습니다.
- 주의: 오가피순은 익히면 쓴맛이 강해질 수 있으니, 살짝 데쳐 찬물에 불린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오가피 나물 잎:
- 두툼하고 즙이 풍부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나물국, 탕, 무침 등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 저는 오가피 나물 잎으로 된장찌개를 끓여 먹었어요. 깊은 국물 맛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