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순리대로 입니다.
적을 알고! 또 이기는 방도를 찾았더라면 그 탄금대의 한탄은 없었을텐데 아~ 천하의 명장도 ...! 비록 이백년 후의 달라진 세상은 몰랐다쳐도 이백년 전의 성군의 애민정신을 그저 따르기만 했어도 혼비백산 야반도주하는 화는 면했을텐데 에이~ 못난 임금 ... 자기가 뭐? 나라보다 중하다고! 손에 쥔 보검도 내다버리면서!
다시 이백년이 지난 오늘의 우리는 ... 다시 보는 불멸의 이순신을 보면서 생각해 봅니다 이 쏜살같은 세상을.
십년의 절치부심 끝에 조준구에게 빼앗긴 토지를 전부 되찾은 최서희! 마침내 고향 땅을 향해서 마차가 출발했습니다 화살같이. (그게 추석 담날 아침이었으니 담주쯤이면 진주로 도착하지 싶은데 세오님 내다보고 손이라도 흔들어주시면 ... 그간 남의 땅 용정촌에서 고생했는데)
그나저나 봉순이는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지낼까 ... 서울로 올라왔다고는 들었는데. (까치산님 혹시 봉순이 보셨나요)
예나 지금이나, 문학이나 현실이나, 그 속을 들어다보면 모두가 매한가지입니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이건 알아야겠죠~ 우리는 역대 최고의 응원 가수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행운입니다.
계절이 바뀌는 요즘,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 우리 가희님 반가운 세상님들~ 그만큼 응원합니다~^^
어제 모임에 가서도 얘기 많이 했습니다 절도와 예를 갖춰서.
장군의 말씀이 남습니다, '혼자 나가 싸우는 것 보다 함께 대열을 갖춰서 싸우는 것이 어렵다는거를 왜 모른단 말이냐' 마구 나댄 돌격대장 정운을 벌하면서. (모개님, 이래서 통영의 추석 달이 더욱 아름다울 것이라 했는가 봅니다)
첫댓글 급하게 올리고 나오는 길에
카페를 보니 글을 올리셨네요
미임님 책속에서 가을을~ 인생을
만끽하신 모습이 보여 참 좋습니다
봉순이는 오다가다 만났을것 같긴 한데
못알아보는듯~~~합니다
전체 20권중 8권째 끝나고 9권 들어갈까 합니다 우리 민족의 파노라마 대서사 ... 혹 좀 지나친 넘나듬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세요 ~^^
손 흔들어 드렸어야 됐는데..
다음엔 꼭 흔들어 드리겠습니다 ^^ㅎ
아직요 담주말쯤이니 그때 손 흔들어주세요 ㅎ 마차로 가니 적어도 열흘은 더 걸릴꺼요 아마
너무 재미있습니다
반가운세상에서만 나눌수 있는
대화입니다
사랑의하트(❤️ ὅ ◡ ὅ )ʃ❤️(❤️ ὅ ◡ ὅ )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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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대하소설도 반가운 세상에서도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통영 추석 보름달이 최고로 환했습니다
잊을수 없는 보름달이었습니다~~
미인님 ~~!!
혹시 팬미팅때 팬션 입구에 박경리 기념관 함 보셨는지요
거북선을 보았고 '아 여기가 그렇지 ... 선회하라' 그 함령에 잠시 머물었습니다 기념관은 못 봤네요
맞습니다 우리는 지금 대하소설의 실제 등장인물입니다 '내 역할은 ...' 무엇이든 멀치감치 보면 모두가 똑같이 소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