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24.월.
오늘은 너무 즐겁고 신나는 날이다.
8시 40분에 서안 센터에 도착했다.
이름을 적고 일을 시작한다.
오늘 은희 누나와 각각 500개를 만들었다.
오늘은 정현씨의 폰을 빌려 최성수의 애절한 한 곡을 계속 반복하며 즐겼다.
3시에 작업을 마치고 간식을 받고 까페로 간다.
까페에서의 첫 근무다.
오늘은 “헤이즐 라떼 HOT” 과 “복숭아 아이스 티” “블루베리 스무디” 그리고 “토마토 쥬스”를 만들었다.
실장님이 힘을 주신다.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일기를 쓴다.
이제 또 노트북을 즐긴다.
2017.4.25.화.
새벽에 잠이 깨이고 불편했다.
까페에서의 노동 탓이다.
TV에서 약한 비가 온다고 했지만 우산을 챙기지 않았다.
오전은 화창한 날씨다.
11시에는 노래방 시간이다.
굉장히 듣기 싫은 소리들이 들린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양치질을 하고 정현씨의 폰을 빌려 음악을 들으며 일을 한다.
정현씨는 나의 태도에 항상 웃는다.
새콤한 미소를 지으신다.
오늘도 최성수의 “TV를 보면서”란 노래를 계속 즐겼다.
이런 곡은 최성수가 아니면 아무도 흉내 낼 수가 없는 노래다.
3시 15분부터 까페에서 일을 한다.
자유로이 한 잔을 만들어 먹고 여러 차와 음료수를 만들어 팔았다.
김지나 선생님이 일을 그만두려는 모양이다.
대타로 다른 여 선생이 와서 김 선생에게 일을 배우고 있는 모양이다.
이제 또 노트북을 활용한다.
금요집회 시 있을 프로그램과 워치타워에 내장되어 있는 자료를 찾는 방법이다.
그 이후에는 노래와 각종 영화를 즐길 것이다.
2017.4.26.수.
어제는 노트북으로 성경연구 외에 옛날 내 마음을 울렸던 전미경의 “상녹수” 와 문희 신성일 이순재 주연의 “윤심덕”을 40분 쯤 봤다.
오늘은 시간이 되면 끝까지 볼 것이다.
12시에 식사를 한다.
오늘의 점심은 짬뽕이다.
모레인 금요일을 끝으로 김지나(29세 ME=46세) 샘이 센터를 떠난다고 한다.
동근이와는 서로 농담이 통하고 은희 누나는 내 농담에 너무나 예쁜 표정으로 귀여운 tone로 웃는다.
금새 3시다.
까페로 간다.
오늘은 “바닐라 라떼 hot”과 “레몬에이드” 그리고 “요거트 스무디”와 “아메리카노”를 여러 잔 팔았다.
이 중에서 바닐라 라떼는 시음으로 만들어 내가 먹었다.
퇴근한다.
지나 샘, 현숙 샘, 순필 샘께 인사를 한다.
“샘, 오늘 월급을 받았는데 아리랑 호텔을 인수할거예요.”
“네 수고하셨어요.”
내일은 바리스타 일이 없다.
따라서 내일은 3시에 마치고 도서관에 갔다가 시간을 내어 이발을 해야겠다.
거의 두 달 만이다.
2017.4.27.목.
동근이와 유쾌한 대화를 나누며 퇴근한다.
목소리와 목의 상태가 기적적이다.
과연 2017년 겨울이 오기 전에 내 소리가 다 트일 것인가?
시간을 감안하여 이발소에 먼저 왔다.
마침 손님이 없다.
이발을 한다.
도중에 여호와의 증인이 온다.
우리 회중의 송미경 자매다.
자주 왔다고 아저씨가 말한다.
그 상황에서 자매와 인사를 할 수가 없었다.
하고 나니 시간이 5시가 가깝다.
대구 대로 간다.
약 1시간 동안 “람세스 4”를 읽었다.
2017.4.30.일.
지난 금요집회에서 내가 한 해설은 이렇다.
1. 20세기 초에 봉사에 힘썼던 우리 하느님의 종들은 자기 희생정신으로 맡은 바 직무를 다 했으며 신성한 봉사를 드려왔다는 점에서 감사할 수 있습니다.
2. 감정문제가 미묘한 청소년들을 위하여 여호와의 증인 본부에서는 여러 책자들을 발행하여 그러한 책들을 통하여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도덕적으로 부패한 이 세상에 빠지지 않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3. 여호와의 드높은 도덕 표준에 맞추어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순결한 숭배에 참여하여 그 분의 영광을 널리 알려야겠습니다.
어제다.
10시 10분에 일어났다.
준비를 마치고 먼저 피부과로 갔다.
머리에 주사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연세로 갔다.
긴 글 다섯 편을 올렸다.
점심은 태석 샘, 진희 샘, 재렴 샘과 중국 음식으로 먹었다.
5시 45분에 마무리를 하고 연세 1관으로 간다.
이 날은 회원 수가 나와 합쳐 3명이고 보호자 한 분, 연수 샘, 재은 샘이 와서 말씀을 나누고 회식을 했다.
곱창과 삼겹살, 음료수, 냉국수, 깻잎 그리고 배추를 된장에 발라먹었다.
배정규 교수님은 내가 지금 2000년 도의 글을 올리고 있는데 현재까지의 글을 다 올리면 그 때 책을 내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하신다.
그렇게 토요일이 지나갔다.
오늘이다.
8시 20분에 시계가 울린다.
잠시 아리송하다.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막 일요일임을 알아차린다.
준비를 한다.
양복을 입고 음료수를 하나 산다.
중국 형제께 드릴 선물이다.
정확히 9시 20분에 중국 형제의 차에 탄다.
안부를 나눈다.
10시 집회에 참석한다.
오늘 내가 한 해설은 이렇다.
1. 먼저 사도들은 그리스도 회중에서 인도하는 일을 했습니다.
또한 많은 유대인과 개종자에게 생명을 구하는 진리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회중의 기금을 관리하고 하느님의 백성의 영적 필요를 돌보고 전파활동을 하고 회중을 돌보는 일을 하였습니다.
2. 고린도 전서 11장 3절 말씀은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느님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자신의 머리인 하느님의 지시에 따라 그리스도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3.예수께서도 충실한 종이 완벽한 영적 양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지만 중앙 장로회가 영감을 받지 않아 완전하지 않다면 교리를 설명하거나 조직에 필요한 지침을 정할 때 실수할 수 있습니다.
4. 이 세상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을 주실 분이 그리스도이므로 우리는 계속 그 분을 따라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불공정과 불완전한 건강, 폭력, 전쟁, 시기, 다툼이 없는 신세계가 바로 눈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점심은 나는 간 짜장을 먹었는데 한영옥 자매가 중국 형제의 몫과 내가 먹은 값을 다 계산하셨다.
나와서 “봄봄”에서 커피를 마신다.
커피 값은 내가 계산했다.
1시 15분 쯤 영옥 자매를 봉사 구역에 내려 드리고 나는 중국 형제 댁에 왔다.
늘 그렇듯이 말이다.
성경연구를 하고 컴퓨터로 자료를 찾아내는 방법을 배웠다.
그리고 여러 가지 음악을 즐기고 전에 보던 “돌아가는 삼각지”를 이어서 끝까지 다 봤다.
그리고 13분 쯤 시간이 남아 “순풍 산부인과”를 조금 보다 5시 45분에 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