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동에서 고기로 "양산소금구이"보다 더 유명한 곳은 아마 없을것같네요
유명세를 많이 탄 이유는 고기맛이 다른 곳과는 비교가 되지않을만큼 맛있기 때문이랍니다
대연동 대연초등학교 밑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할 공간은 따로 없으니 근처에 능력껏 불법주차를 해야하네요
가게가 생긴지도 오래 되었고 그만큼 인지도도 오를만큼 올랐고 고기의 질은 변하지 않고 대신 가격만 오른 메뉴판
달달한 맛이 살짝! 느껴지는 파재래기
물에 완전 시큼하게 녹아든 물김치
고기를 더욱 더 빛내주는 이곳만의 청량제
그리고....
일요일만 제외하고 횟간,천엽,등골이 서비스로 나오나,,일요일에 간 죄로,, 못먹고 나왔네요,,ㅠ_ㅠ
선홍빛이 감도는 삼겹살 3인분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나 맛만 있다면 그마저도 용서가 됩니다
불판위에서 펼쳐진 삼겹살의 향연
얼른얼른 익기만을 고대하던 순간, 고기의 땟갈이 찰진것이 침이 꼴딱~넘어가네요
고소하고 담백하고 딱 알맞게 구워진 삼겹살
소금기름장에 살짝 찍어 맛을 보니 고기맛에서 약간 단맛(?) 이 느껴지더군요
저만 느낀건줄 알았는데 같이 가신분도 느꼈다는군요,
"응? 이게 뭐지??"
잠시 어리둥절 했었는데 아마도 고기가 맛있어서 그런듯~!
구석에 놓아둔 버섯안엔 몸에 좋다는 국물이 생겼네요
정말 몸에 좋은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답니다 그냥 좋다니까 좋은갑다,,그런갑다,,뭐 그런거
그래도 몸에 좋다는데 원샷~ 해줘야죠
노릇노릇 잘 익어가는 삼겹살
갠적으로 이렇게 바짝 구워서 고소하게 먹는것이 더 맛있더군요
검붉은 육질의 안거미살
마블링도 훌륭하고 이정도면 상당히 좋은 안거미입니다
돌판위에 구워야 하나 급한 맘에 삼겹살 불판위에 안거미살을 바로 구워버리는 만행을 저질러 버렸네요
겉만 살짝 익고 핏기가 약간 고여있을때가 가장 먹기 좋은 순간입니다
육즙과 피맛이 살아 숨쉰다고 표현해야 할만큼 맛이 좋았습니다
이정도의 마블링이면 어디 내놓아도 꿀리지는 안겠더군요
된장찌게 맛도 상당히 훌륭합니다
고기집에서 나오는 된장은 그럭저럭 된장찌게 흉내만 낸 경우가 다반사인데
여기 된장찌게는 상당히 내용물도 알차고 맛도 알찹니다, 식 후 밥한끼로 손색이 없을 정도네요
오랬동안 장사를 했어도 좋은 고기의 맛은 변하지 않아 작은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 집
내가 본 단점으론 약간 비싸다는 것인데 이정도의 맛이면 충분히 감내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소 : 부산 남구 대연동 290-6
전화번호 : 051-627-5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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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daum.net/link/16226615?exp=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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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기가 맛있는 집으로 소문났더군요. 아버지 모시고 한번 가보려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