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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똘망이 입니당~
이번달에는 아주 다행히도 출장을 미리 갔다와서 김장 번개 참석이 가능했네요.
출장가서 마이 아팠던 관계로, 신플 검사까정 받았지만, 아직은 무사하다는 반응에..-.-;;
당연히 우리 이쁜
라미나언니가 주최하는 행사는 빠질수가 엄써서 더더욱 참석코자했습니다.
참석전에 본가에 계신 어무이한테 실~ 전화 한번 걸어봅니다.
이번 김장 몇 포기 담그냐고..5포기 하신답니다. ㅋㅋㅋ 다행입니다.
어무이 김장 담글 때, 옆에서 쭈아먹기만 하고, 설거지도 하기 싫어하던
딸래미가 '초원의 집' 가서 김장 담근다고 하시면 기절하실 께 뻔합니다. ㅋㅋ 쉿~
[첫째날]
금요일은 근무하느라, 낮에 배추나르기/자르기/절이기 못도와드려서 죄송했는데,
아주 다행히도 술한잔하고 있는 차에 [비가와]언니한테로 '띠리리' 구조요청이 왔네요 ^^
그 힘들다는 술을 끊고! ( 저 말고 가끄미 ㅋㅋ) 한걸음에 [비가와]언니의 애마에 얹혀 달려갔습니다.
밤 11시에 여러분들이 달려와주셨네요.
반가운 얼굴들이 여럿 보입니다. 특히나 [개똥이춘부장]님 과 [까삐딴]님..[라미나]언니가 분명 감동먹었을꺼에요^^
울 [라미나]언니의 충혈된 눈과 다크 써클이 눈에 밟히고..
요한네스 수녀님 입술이 다 부르킨걸보니 안쓰럽기도 하고..
얼른 배추 씻기에 나섭니다.
제 앞과 옆에서 배추 씻던 [근아]님과 [풀빛]언니 죄송~
입 열때마다 술냄새 난다꼬 구박하셔도, 술먹은 저는 술기운에 헤롱헤롱~ 에헤라디야~ ㅋㅋ
음주배추씻기도 다같이 힘을 모으니, 일이 금방 끝나네요.
수녀님이 준비해주신, 라면 한그릇 후르륵~
[근아]님이 집앞까지 데려다 주셔서, 넘 감사하네요. 역쉬, 짱입니다! ㅋ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또 [근아]님 차에 얹혀갑니다. 가는 길에, 약국에 들리셔서 뭔가를 사십니다..
립글로스 사야된다시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수녀님 드릴 입술연고제네요.. 따뜻한 그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도착해서 김장 양념을 맛봅니다~ 라미나 언니가 간잽이를 넘 잘했네요.
배추 양념 무치는 책상이 너무 낮아 허리가 뽀사질것 같았지만..
다른 회원님들도 묵묵히 맡은 바 할일을 하십니다..[은희짱]언니도 여기저기 불려다니느라 고생했네요. ㅋㅋ
그 와중에 [풀빛] 언니 계속 입에 먼가를 집어 넣습니다...ㅋㅋㅋ 누가 사진쫌 찍지..
일이 수월하게 후딱 끝나고, 자~청소시작합니다.
찬물에 맨손으로 고무장갑과 장화빨던 [부산오뎅]님, 동생인줄 알았더니, 동갑이네요. ㅋㅋ
다들 일을 알아서 잘 찾아서 합니다.
마당에 버려진 배추 잔재도 쓸어내고..
양념이 묻어있는 비닐도 호수로 씻어냅니다.
초원의 집 계단 청소도 합니다.
근데, [근아]님이 계속 저 청소하는 곳마다 나타나셔서, 참견을 하십니다. ㅋㅋ
[라미나] 언니가 찍은 계단 청소 하는 사진에 딱 찍혀 있네요. 제 옆에 서서 잔소리 하시는 모습! ㅠ
그래도 [근아]님 최곱니다. ^^ 아시죠?
초원의 집 이후 2차도..3차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요즘 제가 3차 질풍노도의 시기를 맞고 있어..너무 혼란스럽고..힘든데..
좋은 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가슴이 따뜻해지는게...참..좋습니다.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도 신종이 좀 가라앉고 나면 호두강정 가지고, 찾아뵈야겠습니다.
절 알아보실진 모르겠지만...철없던 손녀가 이제 철이 좀 들어가나봅니다.
이상 ! ^^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고생많았고,질풍노도의 시기 잘 헤쳐나가시길 ...
ㅋㅋ 같이 했으면 즐거운 시간 보냈을껀데.. 잘 헤쳐나가보께요!! ^^
파이팅!!! 똘똘한 e ..
일 잘하시데요.고생 많으셨습니다.
제가 한거는 별로 엄는데요 뭘~ 달고기님이 더 바쁘셨죠~ 이따 뵐께요 ^^*
마무리까지 너무 너무 수고 많이 하셨네요~ 복받으실꺼에요~~~^ㅡ^
복받으먼 안대는데
왜요??? 복 많이 받아야 여러사람들에게 나눠주죵~ㅎㅎㅎ
ㅋㅋ 감솨감솨 // 복받아서 까삐딴님한테도 하나 나나주께요! ㅋㅋ 갱생하입시더~
마음씀이 참 예쁜 똘망님 ~ 이틀동안 수고했어요~
예쁘다 할데가 없으노이
데를 다 예쁘다 하시네예 
ㄷ
ㄷ
ㅋㅋ솜다리님도 고생 많으셨죠? 감사합니다. // 예쁘다 할데가 와 없으예!! 이래저래 돌리보면 나름 개안십니데이~ㅋㅋ
알았어예~ 담에 보먼 좀 더 돌리보끼예 ~
난주 만두 잡수시러 가실꺼지예?? ㅋㅋ 단무지만 드이소!
난주 만두 묵으러 가자 안해도 똘망이님 이뻐요.~~~~~^^
거진말~~~
푸른바다님 쵝오~! ㅋㅋ //까삐딴님 훠이~훠이~
늦게나마 댓글달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