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유지/TP 15,000원 유지, 이젠 다시 매수에 가담할 시점
다산네트웍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네트워크장비업종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
추천 사유는 1) 3분기 이후 괄목할만한 실적 개선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2) 주력인 일본 통신사로의 장/단기 매출 전망이 밝은 상황이며, 3) 다산존솔루션스의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4) 5G 시대를 맞이하여 모바일백홀 투자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2개월 목표주가는 기존의 15,000원을 유지한다.
향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였지만 미국/일본 매출 증가, 5G 기대감 상승을 감안하여 Target Multiple을 상향 조정하였기 때문이다.
2Q 실적 부진하나 3Q/4Q 뚜렷한 실적 개선 추세 예상
2Q 연결 매출액 1,004억원(+89.4% YoY, +40.2% QoQ), 영업이익 3억원(흑전 YoY, 흑전 QoQ), 순이익 -30억원(적전 YoY, 적축 QoQ)으로 1Q 보다는 다소 개선되겠지만 부진한 실적 흐름 지속이 예상된다.
매출 부진/일회성비용 반영으로 미국 자회사인 다산존솔루션스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3Q와 4Q 실적 전망은 밝다.
주력인 미국/일본 수출 전망이 낙관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소프트뱅크 매출액이 부진한 반면 3Q들어 여타 일본 통신사로의 신규 매출이 뚜렷한 증가 양상을 나타내고 있어 긍정적이다.
또 미미 하지만 미국 스프린트로의 광모듈 제품 매출이 이미 발생되고 있고 기존 스프린트 장비와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이어서11~12월 중 스위치/PON 장비 최종 공급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제반 상황을 감안 시 3Q와 4Q 연결 영업이익이 각각 34억원과 5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018년 실적 전망 낙관적, 5G 내다본 장기 투자 추천
2018년 실적 전망도 낙관적이다.
마진률이 높은 일본 매출 성장세가 괄목할만한 상황이고 미국 스프린트로의 스위치/PON 장비 매출도 본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9년 5G 시대 돌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유선망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바일트래픽에 비례하여 투자가 진행되는 곳이 모바일백홀 구간이기 때문이다.
UHD, VR로의 컨텐츠 고도화,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디바이스의 증가와 더불어 3G 스마트폰 도입 이후 중단되었던 모바일 백홀 교체 수요 도래로 적지 않은 수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