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있는 태고종 포교원인 태고사(주지:남산스님,전 대전종무원 부원장)에서는
대전지역 불자들의 자질 함양과 예비불자 교육을 위해 7월7일 오후7시
대전교구 원로 도안스님(불교연수원 회주),대전 종무원장 성진스님,
대전교구종회의장 동산스님 등 관내 원로 중진스님들 30여명과 과 불자들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영산불교대학(학장:무상법현스님)을 개교하고 제1기 개강식을 거행했다.
이날 개교 및 개강식은 삼귀의,반야심경,경과보고,주지 인사,격려사,축사,학장 인사,교직원 및 강사소개,
커리큘럼 및 학사일정 소개,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대전 중구 대흥동 동대전세무소 자리에 지난 4월 개원한 태고사는 남산스님의 전법열정에 반한
국제청소년 문화원 임기원중앙위원이 기증한 전법도량이다.
남산스님은 경과보고와 인사말씀에서 "대전 지역의 불교발전을 위해 열심히 정진하겠으며,
도연명의 시에서처럼 세월은 기다리지 않으나 공부하는 이에게는 미래가 희망적이라는
말씀처럼 우리불자들이 좋은 도량에서 좋은 스승을 모시고 공부하는 기쁨을 누리도록
영산불교대학을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도안스님은 격려사에서 "영산회상이 재현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열심히 정진할 것을
당부하며 능히 그런 능력이 있는 남산 스님을 신보들 뿐만 아니라종도들이 적극 도와주어야 한다"고
격려하였다.
성진스님은 축사에서 "사람마다 여러 장기가 있지만 남산스님은 한 번 마음 먹은 원력은
끝까지 성취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기쁨과 보장 가운데 제일은 가르치고 인재를 기르는 것"이라며
남산스님을 칭송하였다.
동산스님은 "여러 곳이 문을 열었으나 어려워 닫은 만큼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
정진하시고 옆에서도 돕겠다"고 약속했다.
법현스님은 학장 인사말에서 "주지스님과 교수님들의 정진 속에서 꽃을 피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달마대사를 스승으로 맞이하기 위해 팔을 베어 바쳤던 신광의 귀명정진의 표상이 전통홍가사의
교훈이며 우리가 본받아야 할 신념과 정진"이라고 학생들에게 일렀다.
7월 7일부터 시작해서 매주 월요일 저녁 7-9시까지 불교 공부를 하며,
한문,서예,노래교실,골프교실 등의 교양강좌를 함께한다.
교육기간은 1년이다.
문의 : 태고사 영산불교대학 교학처 042-25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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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