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채집은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단 채집후 지혈하기 위해 3~4시간 정도는 누운채로 꼼짝 안하고 있기가 불편하다고 할 수 있어요. 지금은 좀 달라졌으려나? 꽤 몇 년전 제 경우는 그랬답니다. 주사 맞은 후 몇 분정도 눌러주는데. 이건 척추를 뚧은 경우라 꽤 오래 지혈할 필요가 있어서....걱정말고 편한 맘으로 하는게 좋아요. 채집이 잘 안되면 몇 번씩 반복하는 경우도 있는데, 편하게 임할 수록 결과가 좋아요.
엄청 겁 많은 21살(작년 골수검사 당시 만 18세)인데 지역 병원에서 할 땐 잘 못하셔서 1시간 걸림, 나중엔 체념하고 했고요. 작년 12월 말에 세브란스에서 할 땐 생각보다 덜 아팠어요. 몸이 많이 떨릴 거 같으면 잡아달라고 하시면 된다고 하셔서 움직일 거 같아 계속 잡아달라고 했어요. 20분 정도 만에 끝난 것 같네요. 전 참고로 마취도 잘 안들어서 마취도 지역 병원에서 3번 정도, 세브란스에서 2번 했어요
첫댓글 채집하는 의사마다 틀립니다 1~2년치 인턴들이하는일이라...전 두번 채집했는데 고생안한케이스라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2.10 13:19
공포감만 엄청나고 아픔은 그냥 주사 맞는정도예요. 진통제 놔주고 국소마취 후 하는데 느낌은 나는데 순간 순간 주사맞는 정도였어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그런데도 다시 하고 싶지는 않아요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2.09 21:28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남편분 잘하실 거예요 지금은 모든것이 두렵고 무섭지만 지나고 보면 괜찮았다 하실거예요 생각만큼 아프지 않고 또 마취를 하니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2.09 21:41
즤남편은 처음할땐 혈액수치들낮을때.. 지혈이좀늦게되었구요 할때는통증이없었대요 ㅎ
두번째는 미친듯이혈액수치가낮아서^^; 지혈안되서난리였구요..
세번째는.. 약간욱신거리고지혈이잘되었었어요.ㅎ
네번째는.. 검사할때 욱신욱신 그뒤에는 지혈잘되고회복했습니다.
고로..혈액수치가좋으면 크게걱정하지않으셔도되지않을까싶어요☆사람마다다르겠지만 약간욱신욱신후에 움직일만했다구요 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2.09 21:48
신촌세브란스=견딜만했어요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시작하면 금방지나가요 식사 잘챙겨드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2.10 13:19
서울대ㅡ75세 아버지,
아무렇지도 않네~라고 하셨어요.
그날.같이 검사하신 분들도 크게 힘들어하시는 분 없었어요.
잘 하실거에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2.10 10:26
지혈하는게 빡세요 주사는 아프지 않아요 궁디 움직이지 못하니 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2.10 13:17
저희 어머니도 잘 견디고 해내셨어요 주사보단 모래주머니 얹는게 더 싫으시다고 하셨습니다 ㅠㅠ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2.10 13:18
골수채집은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단 채집후 지혈하기 위해 3~4시간 정도는 누운채로 꼼짝 안하고 있기가 불편하다고 할 수 있어요. 지금은 좀 달라졌으려나? 꽤 몇 년전 제 경우는 그랬답니다. 주사 맞은 후 몇 분정도 눌러주는데. 이건 척추를 뚧은 경우라 꽤 오래 지혈할 필요가 있어서....걱정말고 편한 맘으로 하는게 좋아요. 채집이 잘 안되면 몇 번씩 반복하는 경우도 있는데, 편하게 임할 수록 결과가 좋아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2.10 13:19
마취하고 해서 아프진 않지만 허리뼈에 큰 바늘로 꾹 눌러 찌를땐 기분은 묘하답니다. 꾹꾹눌러데거든요. 생각보단 아프단 느낌은 없지만 자주하고 싶진 않은 검사죠^^
엄청 겁 많은 21살(작년 골수검사 당시 만 18세)인데 지역 병원에서 할 땐 잘 못하셔서 1시간 걸림, 나중엔 체념하고 했고요. 작년 12월 말에 세브란스에서 할 땐 생각보다 덜 아팠어요. 몸이 많이 떨릴 거 같으면 잡아달라고 하시면 된다고 하셔서 움직일 거 같아 계속 잡아달라고 했어요. 20분 정도 만에 끝난 것 같네요. 전 참고로 마취도 잘 안들어서 마취도 지역 병원에서 3번 정도, 세브란스에서 2번 했어요
도움이.안되는 댓글이긴한데
즤신랑 진짜 고통의 신음소리가.밖에서까지 들려서 펑펑 울었어요.
나왔는데.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식은땀이 ...
속으로 울음을 삼켰던 기억이납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공 포 스러워요..
선생님 스킬에 따라 달라요.
다행히 전 아프진 않았지만 기분은 확실히 안좋아요.. ㅎㅎ
저는 한쪽은 두번만에.
다른쪽은 4번이상 찌른듯요
더이상 마취안된다고 정말 기분나쁘게 아팠어요
다시 하고싶지않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