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17 Review: 4분기만에 외형성장 시현, 매출액 16.8% YoY
동사의 2Q17 매출액은 222억원(16.8% YoY)을 기록했다.
동사는 4분기만에 외형성장을 시현하며 당사와 시장기대치를 상회하였다.
지난 3분기동안 전문가용 인바디밴드의 고성장세(평균 22.1% YoY)를 인바디밴드의 매출부진(평균 -66.7% YoY)이 상쇄하는 악순환이 지속되었다.
4분기만에 인바디밴드의 기저효과가 종료되며, 주력사업인 전문가용 인바디의 고성장세(22.5% YoY)가 실적으로 드러난 것이다.
인바디밴드는 당초 예상보다 높은 10억원(-15.7% YoY)를 기록하며 선방하였다.
내수에서 판매채널을 다각화(홈쇼핑 진출)하여 116.3% YoY 성장했기 때문이다.
지역적으로는 미국의 고성장세(43.7% YoY)가 돋보였다.
중국(12.8% YoY), 국내(10.0% YoY), 일본(10.0% YoY), 유럽(10.0% YoY)는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고, 아시아(6.2% YoY)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1% YoY 상승한 58억원을 기록하며, 역시 4분기만에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반기 본격적 해외 중심의 실적 개선 기대
1) 해외시장 1) 해외시장 고성장세 지속: 국내에서는 체성분 분석이 대중화되었지만, 외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개념이다.
따라서 해외 사업에는 대리점 영업보다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직접영역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동사의 해외 사업은 법인 설립 국가인 미국, 중국, 일본 시장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해당 국가들에서 전체 매출의 50%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법인 설립국가들은 매년 고성장세(30% YoY)를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침투율은 5~30%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수요처인 피트니스센터와 병원을 중심으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작년 인도, 말레이시아, 네덜란드에 신규법인을 설립하였는데, 직접영업 방식에 의한 성장이 기대된다.
국내시장의 경우 성숙시장으로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가정용 인바디, 혈압계, 신장계 등 제품다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2) 하반기인바디밴드신제품효과: 인바디밴드의 매출부진은 3Q17말 후속모델인 인바디워치 출시 이후 점차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사례를 고려할 때, 인바디워치 정식 출시시 암웨이향 B2B 매출 발생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지나친 기대감을 갖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며, 목표주가 37,000원으로 상향
동사의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수익예상변경(12개월 Fwd EPS 1,523원)에 의해 목표주가는 37,000원(기존 34,000원)으로 상향한다.
현 주가는 12개월 Fwd기준 PER 19.2배로 목표주가는 24.1배(지난 6년간의 평균 PER)다.
동사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견조한 전문가용 인바디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목표주가는 충분히 달성가능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