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산 벡스코에서 취업박람회가 있었습니다.
취업을 목표로 국비무료교육을 수강했던지라, 직업학교 측의 강력한 권유로 가보았습니다.
총 10곳 업체에 이력서를 냈고, 면접을 보았습니다. 간접참가기업이라 해서 이력서를 제출하면 회사측에서 검토하여 개별 연락을 주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10곳의 기업체 중 8곳의 업체에서 저에게 오늘 오전 11시 안으로 연락을 주겠다 라고 말을 했었는데, 단 한곳도 연락이 오지 않더군요.... 정말 암담했습니다... 다른 수도권이나 수원과 달리 부산권에서는 전산세무 1급 등 전문가적인 내용까지 강의를 하는 곳은 없더군요.... 국비지원교육을 1회 더 수강할까 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이번에 교육을 수강한다면, 수원이나 수도권으로 잠시 가서, 공부하는게 나은 생각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인강으로 듣는건.... 제 스타일이 아닌가봅니다. 이해도 안되는거 계속 화면만 보고있자니 답답하고... 질문을 해도... 평균 1~2일... 즉시즉시 해결이 되지 않으니 답답하기도 합니다...
오프라인 수강을 수원이나... 그런 쪽에서 수강하고 싶네요... 수원쪽은 세무1급까지 커리큘럼을 잡아서 강의를 해주시더라구요....
물론 저도 전산회계1/2급은 가지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기초부터 다시 다듬어야 되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론연습문제나 풀어보면... 완벽하게 잡혀있지 않다는 게 보이더라구요....
기간도 부산은 3~4개월안에 끝내려고 하다보니 정말 뒤죽박죽..... 인 수업이 많았습니다..
비도 내리고... 취업도 힘들고.... 참 생각이 많아지는 저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