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님들은 다리털 스카치테이프로 뽑아 보았나요??

흑 너무 공감이 가는 내용 ㅠ.ㅠ 저도 털 많은데...자꾸 밀다보니 까맣게 털이-_-;;;; 구멍안에 빼꼼히 숨어잇고..게다가 한구멍에 털이 2.3개씩 ㅡㅠㅡ 그 약국같은데 파는 제모용 왁스같은건 괜찮다던데.. 그게 한구멍에 털2개가 안난다더군여 아..내년 여름에는 모근제거면도기를 하나 사야할듯 ㅠ.ㅠ 님아 우리 힘내자구여 --------------------- [원본 메세지] --------------------- 전 뽑아 보았어요 돈도 없는 내 처량한 신세... 유전인자 땜시로 무슨 여자가 이렇게 다리에 털이 많은지... 이번휴가에 치마를 입어 이쁘게 보이겠다는 내 다짐!! 도전 1기 노란색스카치테이프를 다리에 붙었습니다... 발목에서 무릎까지 쭈악~~ 뜯었습니다... 고통 으~~ 악~~ 많이 뽑혔더군요... 그래서 희망을 가지고 다시 붙이고 뜯었는데 안되는 겁니다... 고통은 그대로 인데 뽑힌털은 한두개 이럴수가... 여러번 도전 그러나 결과는 내다리살만 아프더군요... 초록색 테이프를 찾아서 붙었죠 그래도 아니되는 것입니다 저 오른쪽다리에 테이프 굵기로 고속도로 뚫혔습니다 상상을 해보십시오 다른데 다 털있는데 처음 뽑은 그곳만... 없는 이 창피함 저 이틀동안 긴바지 입고 다녔습니다... 도전 2기 모 방송국 콜럼버X 대발견 재방송을 하더군요... 거기서 어떤 여자가 스티커문신을 쉽게 때는 방법이 나오더군요 그여자가 그러더군요 초록테이프로 뜯으면 95% 양면테이프로 뜯으면 100% 앗? 바로 그거야 전 집에 사두었던 양면테이프로 뽑아보았습니다... 근데 고통이 더 심하지 뽑히지 않는 것이였습니다 하루 종일 연구 연구 끝에 드디어 터득을 했습니다... 방법은?? 비밀!! 지금은 털을 다 뽑았는데 근데 제 살들이 털뽑힌데만 빨갛게 된거 있죠... 닭살처럼 으~~악~~ 낼 치마 어떻게 입지 ?? 어떻게 입지?? 아직도 살이 후끈 후끈 거립니다... 님들은 이렇게 무지 막지하게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다리 털많아서 고민하는 분 별루 없으리라 봅니다 흑흑흑 내인생아~~~ 근데 나도 스카치 테이프로 털뽑기해서 콜럼버X 대발견에 나가봐?? ㅋㅌㅋ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