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집은 13층에서 살았는데 진짜 모기 없었어요.
당연히 여름엔 모기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액체전기모기향을 사긴했는데 모기가 없다보니 첨에 한두번 쓰다가 안쓰게 됬거든요.
남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결혼전에 5층 이하의 저층에서만 살아봐서... 항상 모기가 있었는데...
13층에서 살아보니 모기가 없어서 완전 좋다고,, 역시 고층이 짱이다고,,
나중에 또 고층으로 이사가자고... 완전 행복해 했어요.
그 아파트 주변에 하천이 있는데 하천이 깨끗하질 않아서 뭐..... 모기가 많이 나올것 같았는데도 말이죠.
근데 지금 이사온 집은 6층이에요. 매물도 없고 시간은 다가오고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6층이라 아쉬웠지만 완전 저층은 아니니깐... 괜찮겠지..했거든요.
근데 여긴 모기 엄청 많네요. 지난번이 없어서 그랬는지.. 진짜 많은것 처럼 느껴져요.
방충망은 항상 닫고,,
현관도 방충문은 항상 닫고 있는데도 어디서들 들어오는건지....
2년동안 쓰지도 않았던 액체전기모기향을 지금은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 틀고,,있다니깐요.
여기는 주변에 산도 있고 단지 공원이 잘 되어있어서 아파트 주변에 나무들이 참 많아요..;;;
그래서 어젠 구몬초??구문초??? 그걸 사왔는데...
큰화분이 짱이라느니.. 이거 하나정도면 방한개정도는 커버한다느니... 임산부나 아이들한테 특히 좋다느니...
막 그래서.. 한번 사봤죠.
어제 잘때 모기향 안피고 그 식물을 안방창틀에 놓고 잤는데...
으~~~~ 모기..ㅡㅡ;;;;
꽃집에서 뻥쳤나보다 무슨 방하나 커버해.. 그 주변만 커버하나보다 싶어서
그 식물을 침대 바로 옆에다가 갖다놨더니 바로 옆에서 자는 전.. 그나마 모기걱정은 덜하고 잤네요.
남편은 첨부터 그냥 잘 잤고,,
이렇게 모기때문에 이방법 저방법 생각한 저를 보니...
13층에는 모기가 없는데... 10층 이하는 모기가 나타나나 싶네요.. ㅠㅠ 다른 집들은 어때요?
첫댓글 저희집5층 모기있습니다... 한번자면 완전 세상모르고자는 저는 모기가물거나말거나 하는데 완전예민한우리신랑 요즘 자다말고도 일어나서 모기랑 전쟁해요 ㅋㅋ 그러더니 어제는 쳐박아놓았던 캐노피쳐놨네요 ㅋㅋ
10층이거든요...간간히 한마리씩 출현... 출입할때 따라 들어오는 녀석들인것 같고 그래도 이정도면 아가물릴 걱정은 크게 안하죠...
저희집 5층 간간히 모기가 있긴한대 저도 세상모르고 자기에...ㅋㅋ
저희집 22층 ㅋㅋ 가끔 모기 보여용~ 현관문 열어놓으면 들어오네요 ㅡㅡ; 엘리베이터 타고 같이 올라오는듯 ㅋㅋ
침대 전체를 네모로 덮어 띄우는 모기장이 최고인거같애요. 아기낳아도 필요하니깐 올여름에 구입해서 써보세요.
전기모기향을 계속 피우는것도 찝찝하고 모기퇴치제라는 식물도 효과 크지 않고해서 저도 침대에 다는 모기장을 생각했네요.. 근데 층수들 보니 역시 고층은 잘 안나타나나보네요 담번엔 고층으로 ㅋㅋㅋㅋㅋㅋ
친정집이 강변의 20층인데여 모기 엄청 많아여 엄청..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는지.. 강변이라그런지.. 지금은 하천있는데 사는데요 오히려 모기가 없네요.. 이상하죠??ㅋ
ㅋㅋㅋ 하천이 더 많을것 같은데.. 옴마나 신기하네요.ㅋㅋ
12층인데...괜찮네요....저번에 방충망까지 열게 되었을때...몇마리 들어오긴 했어도..그런데...예전에 살던 아파트가 10층였는데..그곳에서는 모기가 등장해서 물린적 있었어요... 저희도 거실과 베란다 경계에 아래향(모기퇴치나무)사다놨어요....
저는 10층에 사는데 간간히 모기 물려요.. 그래서 전기 모기향 하면서 방문 열어놓고 자요. 방문을 닫고 자면 왠지 답답한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