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182장)
※말씀: 마태복음 13장 10-30절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23절)
■ 주님의 뜻
"오늘 나는 꿈나무를 심는다" 인류를 밝게 하겠다는 생각이 에디슨으로 하여금 전구를 발명케 했고, 날고 싶다는 생각이 라이트 형제로 하여금 비행기를 발명케 했습니다. 많고 많은 별들도, 지구와 인간과 산천초목도 창조주의 생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영국의 철학자 알렌은 <생각을 품은 대로>라는 책속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장 위대한 성취도 처음에는, 그리고 한동안은 하나의 꿈이었을 뿐이다. 참나무는 도토리 속에서 잠자고, 새는 알속에서 기다린다. 영혼의 지고한 비전 속에서는 천사가 깨어나려고 꿈틀거린다. 꿈이란 현실로 무성하게 자라날 어린 나무다." 땅의 모든 생명체와 역사는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사람도 태어날 때와 죽음의 때가 있습니다. 시작과 과정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결과입니다. 잎이 다 떨어지고 꽃향기가 없을지라도 맺힌 좋은 열매를 볼 때 주인은 감격과 기쁨을 누립니다. 그럼 "좋은 열매를 맺으라"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씨가 좋아야 합니다.
좋은 씨에서 좋은 열매가 맺히는 것입니다. 좋은 씨란 무엇입니까? 성경에는 세 종류를 소개합니다. ➀하나님의 말씀이 좋은 씨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씨앗이며 운동력이 있는 생명력입니다(벧전1:23, 히4:12). 말씀은 병든 영혼을 살리는 생명이며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됩니다. ➁좋은 생각이 좋은 씨입니다. 생각은 우리 마음을 지배하고 마음은 행동을 지배합니다. 좋은 생각, 긍정적인 생각, 깨끗한 생각, 건전한 생각이 바로 좋은 씨입니다. ➂좋은 말이 좋은 씨입니다. 믿음 있는 말, 긍정적인 말, 덕이 되는 말은 자신과 듣는 이에게 은혜를 전달하는 좋은 씨입니다.
□ 좋은 밭에서 자라나야 합니다.
예수님은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해 씨가 좋아도 밭이 나쁘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➀길가와 같은 마음(4절). 단단한 곳에서 보호가 없는 곳에 떨어진 씨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완악하고 강퍅한 심령의 밭을 갈아엎어서 옥토로 사용해야 합니다. ➁돌밭과 같은 마음. 비옥한 땅임에도 불구하고 그 밭에 돌멩이들이 많이 섞여 있으면 곡식이 자랄 수 없습니다. ➂가시밭과 같은 마음(7절). 영적인 기운을 꺾고 막는 무서운 가시는 세상 염려, 근심, 걱정들입니다. 믿음으로 가시를 다 털어버릴 때 우리는 영적 기운을 다시 회복할 수 있습니다. ➃옥토와 같은 밭. 우리가 길가와 같은 굳은 마음의 밭을 하나님의 은혜로 갈아엎고 내면 속에 있는 추한 돌멩이들을 골라내며 믿음의 기운을 막는 근심과 염려, 걱정의 가시를 뽑아내어 주님께 맡길 때 그 밭은 옥토가 되어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씨가 잘 자라도록 거름을 주고 가꾸어야 됩니다. 사람도 자녀를 교육시키며 보살펴주어야 좋은 인격자로 자라게 됩니다. 신앙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을 절제하고 좋은 것으로 배워나가며 잘 관리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말씀의 좋은 씨와 옥토와 같은 밭, 잘 관리하여 풍성한 열매들을 맺을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