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평지가 되리라
(스가랴 4 : 1-10)
사람이 문제가 생길때 3가지 형태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문제를 도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할 것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할려고 문제에 도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스가랴는 엄청난 문제를 만났습니다.
그는 도피하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큰 문제에 도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오늘 드리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벨론이 포로로 잡아 갔습니다. 70년 만에 포로에서 해방되어 돌아 왔습니다. 온통 폐허였습니다. 밭은 잡초로 우거져 있었습니다. 집들은 모두 폐허가 되어 있었습니다.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질 정도로 파괴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그 웅장하던 성전도 다 파괴되어 있었습니다.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문제가 많고 컸습니다. 성전 재건부터 손을 대려고 하였습니다. 세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돈문제입니다.
무너진 솔로몬 성전같은 수준의 성전을 지으려고 하니까 금값만 900조가 필요하였습니다. 금만 10만 달란트가 필요하였습니다. 포로에서 돌아 온 이들에게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돈있는 이들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당장 먹고 살 돈도 없는 이들에게 성전 건축헌금은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성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바벨론 포로 기간은 70년이었습니다. 솔로몬 성전을 보고 신앙생활하던 어른들은 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제는 성전을 보지 못 한 후 세대가 살아 남았습니다. 이들은 성전의 필요성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성전의 필요성을 안다고 할 지라도 지금은 포로에서 돌아 왔으니 숨좀 돌리고 서서히 생각하여 가면서 짓자는 것이었습니다. 성전을 건축하는데 돈이 없어서 못 짓겠다는 것이야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성전을 지을 필요가 무엇이야고 성전 무용론으로 맞서는 데에는 정말 할 말을 잊을 정도였습니다.
성전건축을 결사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주변에는 적들이 많았습니다. 사마리아, 암몬, 모압등 적들이 이스라엘을 빙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 가 있는 동안에 하나님의 백성이 포로로 잡혀 갔다고 빈정대던 무리들입니다. 포로들이 해방되어 성전을 짓는다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빈정대면서 비꼬았습니다. 적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건축을 완성하고 나면 성전을 중심으로 똘똘 뭉칠 것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전 건축을 결사 반대하고 있었습니다.
이래 저래 문제 투성이였습니다. 어쩔 수 없는 문제들이 여기 저기에서 터져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기 저기에서 성전 재건은 불가능하니 포기하자는 말들이 흘러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안 하면 편합니다. 편한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좋은 것이 최선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가랴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이 때 하나님께서 스가랴에게 주신 말씀이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도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1. 오직 성령으로 된다는 것입니다.(6절)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6절)
성전건축이 힘으로 되지 않고 능으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힘으로 능력으로도 되지 않습니다."
여기 힘은 인간의 힘, 당시의 군사력을 말합니다.
능력은 육체의 힘, 한 인간이 자랑할 만한 물질 등 환경적 능력을 말합니다.
자식이 부모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직장과 사업이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습니다. 교회부흥도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환경이 이라도 많은 물질을 가진다고 하더라도 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힘으로도 능력으로도 되지않고 성령으로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냥불이나 촛불을 쉽게 끊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산불은 쉽게 끊을수 없습니다.
성령의 불이 강하게 임해야 합니다. 말씀의 불이, 기도의 불이 붙어야 합니다.
말세에 성령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시고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고 하였습니다.
성령의 불이 내게 임함으로 말씀과 기도로 강하여 지고 새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갈멜산에 엘리야의 고백을 보세요.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량의 물을 핥은지라”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기도할 때 손바닥만한 구름이 떠올랐습니다. 엘리야는 그 조그만 구름이 온 이스라엘을 덮을 것을 믿었습니다. 손바닥만한 구름은 큰 기적의 출발 신호였습니다.
내게도 성령의 불이 임하고 말씀의 불, 기도의 불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2. 큰 산이 평지가 된다는 것입니다.(7절)
산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산은 하나님의 산입니다.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 않으시고 우리를 키주신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산은 장애물입니다.
큰 산입니다. 큰 문제입니다. 넘어가야 할 살입니다.
사람의 힘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산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14년동안 성전건축이 중단되었을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라고 말씀하면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문제가 평지가 됩니다.
“평지가 되리라”는 말을 보세요. 명령어로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도 명령할수 있습니다. 내믿음대로 될지라. 나도 잘되니라, 내사업이 잘되리라, 내가정은 건강하고 행복하라. 내교회가 부흥하리라.
명령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의심하지 말고 믿음을 가지고 명령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그역사를 보기 위해 우리는 믿음의 기도, 명령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마가복음 11장 23절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여기서 스룹바벨은 유다총독 왕입니다. 여기서 스룹바벨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큰산이 평지로 바꿀수 있습니다.
성경은 “태초에”로 시작하여 “종말에”로 끝나는 책입니다.
성경은 예수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갑니다.
천국가기 위해 깨끗한 영성이 있어야 합니다. 거룩한 영성이 있어야 합니다. 오직 예수 영성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의 이름, 전도
3. 머릿돌을 놓기만 하면 은총이 있을지어다(7절)
성전 건축은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큰 산이었습니다.
그러나 스가랴는 <머릿돌을 놓기만 하면 은총을 주리라>고 하였습니다.
머릿돌은 건물을 지을 때에 주춧돌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첫 돌을 놓으면 나머지는 하나님이 은총으로 이루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렇게 쉬운 것을 못 할 리가 없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작만 하면 끝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스룹바벨은 이런 하나님의 말씀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내가 머릿돌만 놓으면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은총으로 이루어 주시겠다는 말씀은 큰 능력이 되었습니다.
스룹바벨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외쳤습니다.
<그렇다. 내가 믿음으로 첫 돌을 놓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은총으로 함께 하실 것이다> 인간의 지혜와 계산으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총은 아무 사람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머릿돌을 믿음으로 놓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믿음의 첫돌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들려 오는 것입니다.
내삶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양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입니다. 나를 구원하고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 유익합니다.
성령이 도와 주십니다.
내 힘을 자랑하지 마세요. 내능력을 세우지 마세요. 오직 성령으로 되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성령 성령 성령 됩니다.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내힘으로 내능력으로 안되는 일이 있습니다. 내가 해결해야 할 큰문제가 있어도 문제해결받는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첫돌을 놓고 은총이 임하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내가 시작하고 하나님이 끝을 마치십니다.
다림줄이 필요합니다. 다림줄은 벽이나 기둥을 만들 때 수직을 유지하기 위해 기준으로 삼는 건축 도구입니다. 실에 매단 납덩어리로 돼 있습니다.
다짐줄이 있을 때 제대로 건축물이 올라가기에 기뻐합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