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땅끝마을 달마산(489m)산행기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온 소백산맥이 두륜산을 지나
마지막 땅끝에 우뚝 솟은산 달마산....
산의 능선은 공룡의 등즐기 처럼 울퉁불퉁한 기암괴석이 능선상 7km에 걸쳐있다
주로 진달레 철쭉때가 되면 줄을서서가야할 정도로 명소이기도하다
마봉리 마을 어귀를 벗어나 도솔봉 입구를 들머리로 산행일 시작된다
크지않은 암능들이 산을 아기자기 둘러싸고있다
중계탑 도솔봉까지 직상으로 올라간다
아직 가을이 남아있는 남해
약30여분를 등줄기에서 땀이나도록 된비알을 오른다
능선에 오르니 주변조망이 들어온다
마을과 다도해 바다가 조망되는곳 날씨가 약간 아쉽지만
아직도 가을단풍이 남아있는 달마산 풍경
도솔봉에서 도솔암자로 향한다
그리 멀지 않은곳에 조그만 암자 도솔암
도솔암밑으로 삼성각이있다 패스
도솔암은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한다
단양팔경의 으뜸이다
도솔암을 빠져나와 주봉인 달마산으로 가는길
이제 달마주봉을 앞에두고 유격을 제대로 해볼생각이다
지나온 도솔암과 도솔봉
등산로는 능선을 따라 달마산 정상으로 향한다
하늘이 열리려나
빨리 올라오길 바라는 사람과 천천히 가고자하는 입장
남아있는 구절초
470봉뒤로 두륜산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지리산에서 마침표를찍은 백두대간은 남으로 가지를내려 호남정맥으로 뻗친다
정맥은 남으로 방향을 바꿔 월출산을 융기시키고 잠시호홉을 고른후
다시 해남에서 몸을일으켜 땅끝기맥을 이루었다..
이산맥은 강진의 주작 덕룡산을 기점으로 남으로 해남의 두륜 달마산을
거쳐 땅끝 전망대의 사자봉에서 기맥을 마친다
아직도 오지않는 후미
도솔봉
헐~~ 진달래다
약간의 위험구간도 있지만 아기자기 재미난 구간들
남자라면 어려움이 없겠지만 여자분은 팔이뻐근할정도이다
이런바위도 통과하고
이계단만 지나면 정상 달마봉에 도착한다
멀리 달마산 정상 봉화대 돌단을 당겨본다
나도 한장
동남쪽으로 완도가 길게 누워있건만 조망이 별로다
달마봉에서본 미황사
하산길에는 여기저기 아직도 단풍들이 곱게 물들어있다
미황사 도착 경내 주변을 돌아본다
아는 만큼보인다는 미황사다
잘정돈댄 경내가 마음으로 와닷는다
달마대사의 법신이 머무는곳이기도하다
그아름다움에 카메라 샷다만 눌러댄다
미황사 대웅전과 그뒤로 달마산 기암들이 멋지게 어울린다
달마봉에서 내려오는 날머리길
고운자태로 있는 노란 단풍나무를 뒤로하고
미황사를 벗어난다
산행 시간과 관계없이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한다
첫댓글 미황사 ~
경내를 보지 못하고 온게 못네 아쉬웠는데 행님께서 멋지게 담아주셨네요.
미황사 구경 잘했습니다. 감사 ^^
두분이서 남쪽나라 산행
남도
까시님두 다녀오시구
모모님두 다녀오시구
봄에는 까시님과 야생화출사를
갈수 있을지
영 대답을 안하시네예
무척 보고푸네예
멋진 산행 수고 마이마이 하셨습니당
달마 산세도 좋고
미황사 경내가 넘 멋지네요.
내년 남쪽에서 열리는 말아톤대회가면 함들려까합니다. 멋진 달마산경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