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인가
이대입구역
염리동 에서 잉어빵장사를
한적이 있었다
비록 중고 기계였지만..
인수인계를 받고
혼자는 자신이 없어서
4살위 울 삼촌과...장사를 시작했었다..
오뎅도 같이 할수 있어서 기계자체가...
하루만에 빵굽는게 익숙 해젔고..
나는 빵굽느라 바쁘고 삼촌은
오뎅 하느라 바쁘고
근대 챙피한생각에
손님들이 오뎅먹으로 오면
앞은 제대로 못보고
잉어빵만 구워 댔었다..
그러기를 며칠
오뎅을 끓이려면
물을 구해야대고
생판모르는 남의동네
물구하기도 돈을 준다고 해도
쉽지도 않 았고,.,,
재료야 전화한통이면
배달해주니 걱정 없었고..
가스같은건 내가 잉어굽느라 바쁘니
삼촌이 전화해서 시키고..
딱 2틀반쓰드라 까스..
문제는 텃새...
사람엄청나게 다니는 역주변 버스 정류장도 아니고,,,
그런데 텃새 피해서
큰골목 으로 같도만...
아파트 입구
학교앞,,,,,
엽에는 맨날 나오는 생선노점 아저씨..
툭하믄 좀 내주변이 잉어빵 가루라도 있어서
지저분 하면 구청에 신고 한다고 으름짱 내고
그러면서 아들 같애서 바준다나...
그래 그건 참을 수 있었다..
그분은 그동네 분이시고 그자리서
장사 오래 한분이시고...
근대 그엽에 또
화욜마다 몇년간 장사 햇다는
용달차 생과자 아저씨
내자리서 한4미터??
거의 내자리 쪽...
그니깐 내자리가 자기자리란다...
화욜마다...오래전부터...
그러면서 나랑 티격 태격
그담날...
그주변에 노점들을 다대리고 와서는...
군고구마 장사까지 대리고 와서는..
전혀 상관없는 군고구마 아저씨 까지
모라한다..
잉어빵때매
군고구마 안팔려..이런다...
으름장을논다..또...
조용하든 생선 아저씨 까지
그래도 난참았다...
자리 잡기도 쉽지않을 뿐더러그 큰 포장마차를
어리로 옴겨??
개겼다
그러더니
며칠뒤 군고 구마가 나에게오드니..
자리옴기랜다..
나때매 매출이 반으로 줄었단다..
막해댄다 나에게..
또 그담날...
또그담날 맬마다 온다...
소심한나는...
악으로 버텻다..
대공에 서럽게
먹고살라고 나왔는데..
같은 잉어빵도 아니고
군고구마가...
막해댄다...
그러더니 몇시간뒤...
자기 트럭을 몰고 와서는
내 포장마차를 싸악 가린다..
지차로..
이미 몇시간전에
심하게 싸웠다
이놈하고 상도덕이 어쩌네
하면서 막해댄다...
나도따젓다
모라했는지는..기억안나지만..
지기싫엇다..
앙칼지게 굴었다 내가...
내포장마차를 가린 그트럭이 (그놈의 트럭 )
한
20분간을 부릉 부릉
매연을 뿜어대드니..가버렸다..
그리고 그담날...난 또 일을 나왔는데..
흔적도 없이 내마차는 사라젓고
기가막힌
삼촌과 나는...
주변 사람들이 그청에서 실어 같다는 말을 듯고...
마포구청으로 달려 갔고...
가로 정비팀을 찿아가보니..
어든사람에 신고에 의해..
구청에서 실어왔고..
지금당장은
잉어빵 마차를 돌려줄수
없고..
며칠 언제까지오라고 하면서
아마 벌금이 꾀 나올거라한다..
그말을 듣고 울 삼촌은
성질을 내고나갔고..
나는 어이없었다..
그담에 어디로 향했는지
기억이안난다..
하여간..
울 잉어빵 장사자리에 다시 갔고..
주변에 물얻으러 다니던
식당이 바로 앞이 었고..
몇몇 동네 분들 하고
안면이 있었다..
그래서 잠깐 동네분들
몇분과 이야기를 나누던중
군고구마 놈이 구청에
신고 했다는걸
알게 되었고...
동네분들도 그놈 욕을 한다..
내가게 앞에서 장사하게
해주엇드니..
같은 놈점을
신고햇다고
나쁜놈이라고,,,동네분들에 말이다...
그리고 울잉어마차 실어간뒤에
며칠간 그놈이 보이질안는다...
그놈맞다,,,
며칠뒤 다시찿으로 갔다
마차를...어느동네 제일 후미진곳
무슨창고 같은데있었는데..
벌금은 없었다..
아니50000원이었나...?
기억이안난다..
아마안냈을것이다..
원래는 몇십만원 이상나온댄다..
근대 무리가 물받든 그식당..
주인아저씨가..
동네 통장인가..그런다...
그분이 구청에다가..전화를줘서
벌금없게 해달라고 간곡히 청했다고 한다..
그사람들 젊은 이들..
착하고 열심히 살려하니...
바달라고...
흠..
우리는 창고에서...나와..
둘이 앞뒤로 밀고 끌고 하다가...
울집이 노량진 였는데..
마포에서 도저히 글고 갈수 없기에..
30000원인가하는 용달을
불러서..
있는돈 탈탈 털어서
실코왔다..
그일후 나중에 칭구에게
그이야기를하니
그걸 가만히 둿냐고..
너도 신고 하지그랬냐고 한다...
이세상은 너무 약해도 살기 힘들다..
너무억울했고..
대공에 열심내는 데
그런일을 당하니 인생 살 의욕을 상실 했었다.
한참이 지난 지금이지만...
생각난다..
그군고구마 새끼..군고구마 같은놈..
원래 신고 하면 실어가게 되있고
근대 열받는건
가로정비팀...구청에서 왔다 같다 하면서
보드래도 안실어가는데
누가 신고를 해야지 실어간댄다
그사람물건만 말이다,,,
그것도 아침일찍인지..
아마밤은 아닐것이다..
거의12시까지
장사했으니..
아침 일찍은 누가 그일찍부터 나와 장사하나..
그리고 엽에 장사들은
자기 집 가까우니..
실코 갔다가 실코온다 다시 그장사자리로..
나만 우리만 억울한것이다...
근대 그 군고구마같 은놈 도
동네 분들에게
미움을 샀으니..잘안될것이다..
몇년전일이네..
첫댓글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님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경험이라 생각됩니다.. 그 군고구마 아저씨가 너무 가난해서 집에 돈이 너무 필요한데 그나마 들어오던 수입이 반으로 줄어서 힘이 들어 그러셨는지도 모르지요.. 그래도 미안하니까.. 신고하고 안나온 거 같구요..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 마세요.. 그럼 맘만 상하니까요..
좋게 생각하믄.. 옛날 그 때 생각하면서 적어도 화내지는 않게 되구.. 결국엔 나에게 플러스잖아요..^^ 그 군고구마 아저씨를 불쌍히 여기면 될 거 같아요..
딱 20일 정도 열심히 잉어 빵을 구웠고 어쩔때는 독하게 맘먹고 혼자 잉어빵 구운 적도 있고요 그분만 아니 엿으면 겨울 내내 열심히 일했을 텐데 하는 생각 드네요 하루에 7-8만원은 벌었었는데 요
마미님 말대로 이제야 웃음도 나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