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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검 통영지청(지정창 허상구)는 보안등 교체 사업자선정에서 뇌물을 수수한 통영시 공무원 ㅎ씨를 지난 9월 특가법상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한데 이어 ㅎ씨의 직속상관인 ㅇ계장을 같은 혐의로 지난 12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ㅂ씨를 특가법상 알선수재혐의로 지난달 4일 구속했었다.
통영지청 곽영환검사는 통영시의 보안등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교체하는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사업자의 제품과 사업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댓가로 뇌물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해 공무원 2명과 민간인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통영시청 공무원 ㅎ씨는 통영시 전역의 가로등과 보안등을 관리하는 업무를 보면서 보안등 4,600여개를 기존 나트륨램프를 CDM(세라믹메탈할라이트)램프로 교체 하면서 ESCO (ESCO사업이란 개인이나 기업을 대신,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이 에너지절약형 시설에 선투자한뒤 에너지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제도) 방식을 도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업자를 소개한 ㅂ씨에게 1천400여 만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곽검사는 또 다른 관련자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 하면서 ㅂ씨의 부인계좌에서 의문의 5천만원이 밝혀져 출처를 확인한 결과 먼저 구속된 ㅎ씨를 통해 직속 상관인 ㅇ씨에게도 1천만원이 전달된 것을 확인하고 구속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당시 직무상 직 간접 결제 선상에 있는 고위직 공무원과 ㅎ씨에게 특정사업자와 제품을 선정할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한 관련자가 있는지 계속해서 수사를 확대해 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구속된 ㅂ씨와 평소 친분이 있었던 퇴직한 모국장을 혐의가 확인 되는 대로 조만간 소환 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보안등 교체 사업으로 인한 뇌물수수 사건이 어디까지로 확대될 것인지 수사의 향방에 통영시민과 공무원 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지역신문인용] |
첫댓글 좀 명쾌하게 이름을 밝혀라 어이구~~ 지역신문아...
2009년도 부산에서는 모 사업주 그리고 의회. 등등 전부 이름 까발렸는데 부산일보에서
ㅎ씨 ㅂㅅ누가 누군지 우째아노... 또 범죄를 해도 된다는 꼬리표 달아줬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