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듀폰 안트론 디자인 어워드

[▶토토◀]

취재 최지영 기자 사진 듀폰 안트론 제공

‘2002 듀폰™ 안트론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듀폰™의 앤트론짋 나일론 카페트를 사용하여 디자인된 우수한 인테리어를 시상하는 이번 어워드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홍콩, 싱가폴, 대만, 호주 등에서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우리나라의 ㈜민설계가 출품한 ‘제일은행 본점’ 이 아태지역 대상 겸 기업/사무실 부문상을 차지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태 지역을 4개의 부분 (한국/일본, 호주/뉴질랜드, 중국/홍콩/대만, 아세안) 으로 나누어 각각의 수상 작품을 선정 후 다시 총괄적으로 대상을 선정한 방식으로 진행 되었으며, 심사위원은 일류 건축 및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Ma Guo Xin (Beijing Architecture Institute of Design & Research /중국), Edward Suzuki (Edward Suzuki Associates Inc /일본.전무이사), Wey Man (Gensler International/ 홍콩.이사), Sim Boon Yang ( Eco.Id Architects and Design Consultancy/ 싱가포르), James Grose( Bligh Voller Nield /호주) 5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하였다.
대상을 차지한 ㈜ 민설계(Min Associates Inc.)의 디자인은 더욱 기능적이고 활기가 넘치는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선과 면을 기하학적으로 배치하고 밝고 어두운 색을 사용하였다.
카펫은 그 지역의 전체적인 디자인에서 중심이 되었으며 자연스러운 색상은 밝고 활력 있는 환경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특히 디자인된 곳은 통행이 끊이지 않는 장소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하여도 거칠게 마모되지 않으면서도 항상 새것 같은 느낌을 주고 또한 유지보수가 쉬운 카펫을 선택하는 것이 또 다른 우선순위였다.이러한 요소들을 참고하여 Antron Legacy짋 나일론과 Antron Lumena™ 원착사 나일론으로 만든 ‘C&A (Collins & Aikman) Floorcoverings’ 의 회갈색(shell), 짙은 회갈색(taupe), 카키색(khaki)과 같은 색상의 카펫을 사용히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최종 결과물은 유행에 뒤지지 않으면서 더 나아가 은행의 현대적인 새 디자인을 보완하는 현대적인 카펫으로 표현되었다.

㈜민 설계(Min Associates)측은 ‘우리는 은행의 주요 디자인 요소로서 카펫을 사용했는데, 이는 우리의 기대를 능가하는 것이었다. 최종 결과물은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환경이었으며, 이는 고객 회사가 이루고자 했던 바로 그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서비스업 (Hospitality) 부문 수상자로 싱가포르항공이 선정되었다. 싱가포르항공 PPS(Priority Passenger Service) 클럽 서비스 센터는 항공사의 주요 승객들을 위한 고급 라운지이다. 이 라운지는 당시 항공사에서 원하는 만큼 크지 않아서 탑승 수속과 체크인을 위한 더욱 크고 편안한 분위기의 클럽 라운지를 만들기 위해 TID Associates에 의뢰하게 되었다. 새로운 시설의 목적은 승객들이 라운지에서 탑승 수속을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회사는 바닥 장판은 많은 통행량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뿐만 아니라 미적으로도 우아한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역할을 모두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뜻한 분위기의 사암 차양과 확산 조명은 라운지의 인테리어를 현대적이고 맵시가 있으면서 편안하게 만들었다.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의 대비가 돋보이는 카펫 색상은 단순히 평평하기만 한 바닥면에 시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었다. 카펫의 독특한 3차원 효과는 인테리어에 미묘한 질감과 분위기를 더하여 라운지의 전체 디자인에 중심이 되었다. 수석 디자이너 Suwatchai Tungtangkid는 때가 잘 타지 않고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서 유지 관리가 쉬운 옅은 색상의 카펫을 찾는 일이 어려웠다면서 ‘카펫이 아주 오랫동안 외관을 유지하도록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이러한 면에서 DuPont Antron Legacy는 최고의 품질을 지닌 제품이었다.’ 라고 말했다.

게이세이 호텔 미라마레는 DuPont™ Antron 원사로 만든 카펫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설치로 한일지역 서비스업 (Hospitality) 부문상을 수상하였다. 게이세이 호텔은 동경만 앞바다의 장관을 살려 물의 이미지를 새로운 인테리어에 접목시키려는 의도로 디자인 회사인 Hasetora Design House는 주문 제작한 카펫을 발전시켜 물의 이미지를 무늬에 활용한 것이다. 선택된 카펫 무늬는 파도와 소용돌이의 이미지를 결합하여 아주 복잡한 형상을 이루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이 카펫은 호텔 인테리어의 주요 특징인 독특한 카펫이 되었다.

이외에도 아태지역 기업/ 사무실 부문 수상은 싱가폴의 Hyperion Solutions이며 중국/ 홍콩/ 대만 지역 대상 겸 기업/ 사무실 부문상은 방콕의 Woods Bagot이 디자인한 Unilever GTC가 차지하였다. 아세아 지역 대상은 뉴질랜드의 StackNZ LTd.가 듀폰 안트로 루메나 Solution Dyed nylon제품을 이용하여 모던하게 디자인한 ETSL이 영예를 받았다. 미국지역 대형사무실 부문 수상자는 버지니아에 있는 STUDIOS Architecture가 디자인한 E*Trade Bank이다.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대담한 컬러와 다이나믹한 그래픽의 사용하여 신선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C&R/Rivi,inc.,가 디자인 한 ReeBok Childcare Cnetre는 아이와 아이를 돌보는 사람 모두를 위해 편리하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디자인하였다. 특히 아이들이 주로 바닥에서 생활하는 것을 염두에 장시간 생활하기에 편리하한 새로운 소재선택과 감성을 자극하는 컬러풀한 카펫을 디자인하여 공공장소 대상수상을 하였다. 그 뒤를 이어 공공시설 부문 수상자는 CliviWilkinson Architects,Inc.,가 디자인 한 FIDM(Fashion Institute Of Deisgn & Merchandising)이 수상하였다. 정해진 듯한 학교나 시설 같은 느낌보다 따뜻하고 쉬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강력한 핑크빛을 사용하여 재미와 즐거움 그리고 젊음을 느끼게 하였다. 핑크와 잘 어울리도록 중간톤의 컬러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2003년도 ‘Dupont Antron 디자인상’ 프로그램의 응모절차는 곧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www.antron.dupont.com 사이트를 통해 알 수 있다.

듀폰은 오랜기간 동안 주거용·상업용 카페트 원사를 생산 공급해온 기업으로 상업용 인테리어 디자인의 창조성에 기여하고자 이번 2002 Duponim Antron™ Carpet Designers’ Award행사를 마련하여 첫 행사의 수상작을 발표하였다. 본 행사의 최고의 영예를 차지한 작품은 싱가포르의 Raffles Lasalle 디자인학교의 젊은 디자이너 Jenn Willemsen의 ‘조명(illuminate)’ 프로젝트이며 Jenn은 184명의 참가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Cheung Chin Man(홍콩)의 ‘결정적 성장(Ultimate Growth)’, 김예영(대한민국)의 ‘모든 사물의 뿌리 - 태극(The Root Of All Things - taeguk)’, Azimin Smsul Bin Mohd Tazilan(말레이시아)의 ‘구성된 조각(Constructed Carves) - 2’ 세 작품이 입상하였다.
심사위원단인 Robin Hales( Interface 아태지역 마케팅 및 제품 개발 담당 부사장), Kate Fricker( M Moser Associates/ 중국. 디자인 담당 이사)을 포함하여 카펫 및 디자인 분야의 주요 전문가들은 지역 문화의 연관성 색 사용과 디자인과 창의력과 혁신성에 초점을 맞춰 심사했다. 처음 개최된 이 어워드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새 카펫 디자인 발굴을 목표로 하고 경력이 5년 이내인 모든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가 및 모든 디자인학교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행사였다. 2002년 시상식의 주제는 ‘세계의 색’이었으며, 참가자들에게 자기 고장의 색과 문화를 바탕으로 새 카펫 디자인을 작성하도록 요구하였다. 수상작 Jenn은’조명(illuminate)’은 풍부하고 복잡한 오스트레일리아 문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환경과 미술의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그 결과가 현대적이며 독특한 카펫 디자인, 즉 방, 공간, 장소를 비추도록 만들어진 카펫이다. 김예영의 디자인 ‘모든 사물의 뿌리(The Root Of All Things)’는 음양의 원리에 대한 한국 문화의 강한 연결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카펫 문양의 붉은색과 푸른색은 음과 양을 나타내며 그 결과는 충실한 상업적 잠재력을 갖고 한국 문화의 정신을 응집시키는 강력한 디자인이다. 디자인 ‘구성된 조각(Constructed Carves) - 2’에서는 전통적인 말레이시아 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목각공예물에서 디자인의 영감을 얻었고, 이 조각 기호가 뚜렷하고 인상적인 문양에 현대 감각과 전통 감각을 함께 살리는 카펫 디자인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Cheung Ching Man은 홍콩과 같은 다문화 도시에서 성장하면서 자신이 느낀 활력과 감동으로부터 ‘결정적 성장(Ultimate Growth)’에 대한 디자인을 생성하였다. 그 결과 정교한 색상표를 사용하는 절제되고 우아한 디자인이 만들었다.

기사제공: MARU Interior Design

[최민정]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김행복]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