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박근혜 대통령의 최근 중앙일보 인터뷰를 23년9.26 참사라고 표현한다.
2016년10월24일 jtbc 태블릿 방송이 나가고 그해 11월19일 부터 태극기집회에 참석, 지금까지 탄핵관련 뉴스와 재판과정에서 나온 말을 나름 꼼꼼히 챙겨보면서, 한 번도 흔들려 본적도 없이 우리공화당 당원으로서 탄핵무효ㅡ명예회복 의견을 셀 수 없이 써 온 사람으로서 하는 말이다.
대통령의 9.26 중앙일보 인터뷰는 매우 위험한 증언이다.
그 증언은 국회 쿠데타를 정당화 시켜 준 검찰의 조작수사를 인정하는 꼴이고, "시간이 걸려도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했던 대통령의 말과도 배치되는 증언이다.
최서원 씨 관련 발언은 최서원 씨를 매개로 불법부당한 마녀사냥으로 탄핵시켜 놓고, 희생양을 만들어 탄핵을 정당화 하려는 국회ㅡ검찰ㅡ재판부 세력과 같은 주장으로, 대통령 스스로 탄핵의 당위성을 말하는 것이요 쿠데타 세력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다.
대통령을 뇌물죄로 엮었는데, 대통령이 뇌물 받은것이 없자, 삼성에서 국가대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유라에게 말을 빌려 준 것을 엮어, 경제공동체ㅡ제삼자뇌물ㅡ묵시적청탁으로 정죄한 것을 인정하는 꼴이다.
더구나 불법부당한 탄핵에 저항하여 "탄핵무효 무죄석방하라!"에 서명한 320여 만명을 향해 "내 사진 걸고 명예회복 말하지 말라"고, "지나간 인연"이란 취지로 차단해 버린것은 '대통령이 이런 증언을 할 수 밖에 없는 압박을 받고 있는게 아닌가?' 우려감이 들고, 앞으로 회고록이 계속된다고 하는데 이런 방향에서의 회고록은 안하시는게 좋겠다고 본다.
이에 탄핵에 저항하여 지금까지 달려 온 우리공화당은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공화당은 탄핵무효ㅡ무죄석방 운동으로 창당되었다.
그동안 우리공화당이 해 온 일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버겁다.
문재인 정권의 지지율이 85%를 넘나들 때, 국민의힘을 포함하여 국민으로부터 손가락 질을 받으면서도 우리공화당은 굴종하지 않았고 치열하게 처절하게 맞섰다.
정권교체는 우리공화당이 앞장 선 투쟁 덕분이었고, 대통령에 대한 거짓 악성 여론에서 오늘날 이만큼의 존재감을 키워 드린 것도, 우리공화당 투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자부한다.
나는 대통령의 9.26 인터뷰는 윤석열 정권의 억압? 기획? 유영하의 왜곡?으로 본다.
그래서 9.26 참사라고 표현한다.
이에 우리공화당은 상상임신 같은 뇌피셜 정신승리가 아닌, 현실만 직시하면 참담한 심정이다.
그럼에도 우리공화당은 여전히 이 시대 정치권에 할말이 많다.
탄핵무효ㅡ무죄석방으로 창당되었지만, 그것은 진실과 정의 투쟁이었다.
대통령께서 "내 사진 걸고 명예회복 말하지 말라"는 취지로 말씀 하시니, 억압이든 기획이든 왜곡이든 대통령 말씀이니 존중해 드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공화당은 탄핵무효ㅡ명예회복 어젠다 투쟁에서, 진실ㅡ정의ㅡ자유를 향한 정치적 투쟁으로 거듭나야 한다.
지금까지의 투쟁에서도 그랬지만, 지난 6년 여에 이어 우리공화당은 정치권에 진실ㅡ정의ㅡ자유를 위해 할말이 많다.
공천만 받으면 당선 확율 50%에 목메달 하여 줄서기나 하고, 거수기 노릇이나 하는 무능하고 부패한 양당정치를 개혁해야 한다.
우리공화당의 창당은 탄핵무효ㅡ무죄석방이었지만, 7년 차 투쟁과정에 보수당이라는 국힘당의 만행, 민주당의 패착과 부패를 보면서 우리공화당은 보수 우파의 가치와 정체성 회복을 위한 정당으로 이념화 되었고, 잡탕이 된 국힘당에 대안 보수 정당으로써 계속 발전시키고 계승시켜 나가야 하는 절박함에 놓여있다. 오히려 지금이 보수 정당 창당을 필요로 하는 시대에 있다.
그럼으로 우리공화당ㅡ조원진은 더 힘차게 이 길을 가야만 한다.
조원진 대표의 책무가 무겁다.
우리공화당의 책무가 무겁다.
다시 태어나는 우리공화당을 기대해 본다!
https://youtu.be/8Y6t2ndz0X4?si=DuL1svaJK-9L9kMY
첫댓글
굴종,,,
탄핵의 강을 건너고 있는
그 모습에
화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