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쑥(Artemisia annua) 이라는 전통 중의학에 사용되는 식물이 기존의 항암제보다
1200배 암을 죽이는 능력이 강한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Cancer Letters 저널'에 밝힌 이 같은 연구결과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항암 효과는 1000배 이상 높은 항암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똥쑥은 중의학에서 최소 2000년 이상 사용되어 왔으며 일부 아시아국가에서는 샐러드 형태로 섭취되고 있다.
또한 개똥쑥 (A. annua)의 flavonoid 성분은 항말라리아 효과를 말라리아치료제인 아테미신(artemisinin) 제조에도사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아테미신에 선택적으로 암 세포만을 공격하도록 표적화된 화학물질을
부착한 후 인체 백혈병 세포에 투여한 바 암 세포에서 폭탄처럼 폭발 암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현재 유방암과 전립선암 세포에 있어서도 이 같은 제재가 선택적으로 암 세포를 죽일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한 전임상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동의치료에서 쓴맛건위약, 열내림약, 피멎이약으로 결핵열, 간헐열, 황달, 신경성 열병 등 만성 열병과 혈변, 토혈에 쓴다.
민간에서는 염증약, 곪은 상처를 빨리 터지게 하는 약으로 피부병에 쓴다. 신선한 잎즙 또는
고약을 만들어 벌에 쏘인 데, 태선, 옴, 농피증에 쓴다. 또한 류마티즘과 황달에 달여 먹는다.
청호(靑蒿)
성미: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절학(淸熱截瘧), 퇴허열(退虛熱), 양혈(凉血), 해서(解暑)
해설:
① 학질 치료에 양호한 반응을 나타내며, 여름철 더위로 인한 메스꺼움, 구토,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많은 증상에 유효하다.
② 허열(虛熱)을 내리므로 뼛골이 쑤시면서 열이 나고, 특히 해가 질 때 조열이 나며 미열이
지속적으로 없어지지 않고 손과 발에 열이 나는 증상에 쓰인다.
③ 온열병(溫熱病) 후기에 사기(邪氣)가 음분(陰分)에 들어가서 밤에는 열이 나고 아침에는
약간 춥게 느껴지고 땀이 없으면서 간혹 미열이 계속되는 증상에 활용된다.
④ 여름 감기에 열이 나면서 땀이 없거나 또는 땀이 있는 증상에 쓰인다.
성분: 정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약리:
① 학질 원충을 억제시키고,
② 간디스토마에 일정한 효과가 있다.
③ 혈압 강하, 해열 작용 및 피부진균 억제 작용이 있으며,
④ 거담, 천식을 다스린다.
⑤ 담즙 분비 작용,
⑥ 면역 조절 작용을 보인다.
임상 보고:
① 학질에 생것을 달여 마시면 임상 효과가 현저하고,
② 만성기관지염에 진해, 거담, 천식의 치료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③ 홍반성낭창에 환을 지어서 장기간 복용시키고,
④ 간디스토마에 매일 약침 제제를 써서 대략 1~4일 내에 효과를 보았으며,
⑤ 구강 점막의 편평태선에 일정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