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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개봉 / 103분>
=== 프로덕션 노트 ===
감독 : 올리비에 다한
출연 : 니콜 키드먼 & 팀 로스 & 프랭크 란젤라 & 파즈 베가 & 파커 포시
할리우드에서 아름답고 우아한 외모로 인기를 모은 그레이스 켈리는 한창 유명세를 치르고 인기를 얻어가는 즈음 갑자기 모나코 왕국의 왕자 레니 3세와 결혼을 하게 된다. 세상 모든 미디어들은 그녀의 이야기를 동화 같은 놀라운 이야기로 전하며 팬들과 함께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현실은 당연히 동화와는 다른 법.
왕비가 되어 상류 사회의 삶을 살지만 항상 무료해 하던 그녀를 흔들게 된 건 할리우드에서 그녀를 특별히 총애했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의 영화 복귀 제안. 그녀는 영화 배우로서의 자신의 삶을 다시 한번 꽃피우기 위해 복귀를 강력하게 원하지만 모나코를 합병시키고 싶었던 프랑스는 할리우드 복귀를 고민하는 그녀를 이용해 모나코 왕실을 위기에 빠뜨리는데…
=== 제작 노트 ===
[ABOUT MOVIE 1]
2014년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수려한 미장센과 감동 드라마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할리우드와 모나코 왕실을 모두 가진 단 한 명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가장 극적인 순간을 다룬 감동 드라마로 니콜 키드먼이 그레이스 켈리 역을 맡았다. 더불어 탄탄한 스토리 텔링과 함께 여배우를 비상시키는 감독으로 평가 받는 올리비에 다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 초기부터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이러한 기대감은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가 2014년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면서 더욱 높아졌다. <업>, <문라이즈 킹덤>, <미드나잇 인 파리>, <위대한 개츠비> 등 역대 칸 국제영화제의 개막작들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춰 평단뿐만 아니라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작품들이었다. 이처럼 역대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들이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2014년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인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 역시 높을 수 밖에 없다.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캐릭터와 배우를 입체적으로 살려내는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위대한 개츠비>의 제작진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볼거리로 영화의 품격과 분위기가 한층 드높아졌다. 또한, 그레이스 켈리로 분한 니콜 키드먼의 완벽한 연기는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프리미어 상영이 끝난 후 ‘품위 넘치는 스타일, 세련된 미장센’(Independent), ‘섬세하고 스타일리시하다. ‘켈리 룩’의 완벽한 재현!’(Variety), ‘니콜 키드먼의 마지막 연설 장면은 인간미와 카리스마를 동시에 뽐냈다.’(BBC) 등의 평가를 받고 있어 국내 관객들에게도 감동과 재미를 모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ABOUT MOVIE 2]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우아한 여배우이자 히치콕의 영원한 뮤즈 그레이스 켈리
현존하는 가장 우아한 여배우 니콜 키드먼에 의해 스크린으로 완벽 부활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우아한 여배우로 기억되고 있는 그레이스 켈리. 모나코 공국의 레니에 3세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며 할리우드를 떠나기까지 그녀가 배우로 활동한 기간은 5년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짧은 기간 동안 그레이스 켈리는 총 11편의 영화에 출연해 세련되고 도도한 도시 여성부터 헌신적으로 남편을 내조하는 수수하고 조신한 아내까지 다양한 배역을 넘나들며 오스카 여우주연상과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특히, 그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가장 사랑한 여배우로 영화 <다이얼 M을 돌려라>에 캐스팅 된 후 <이창>, <나는 결백하다>까지 그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히치콕의 뮤즈로도 명성을 날렸다. 히치콕 감독은 그녀가 모나코의 왕비가 되어 할리우드를 떠난 후에도 <마니>의 시나리오를 들고 직접 모나코 왕실로 찾아가 그녀의 복귀를 설득할 정도로 그레이스 켈리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고 한다.
이처럼 세기의 여배우로 기억되는 그레이스 켈리를 현존하는 가장 우아한 여배우라 칭해지는 니콜 키드먼이 맡아 섬세하고 뛰어난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큰 키와 백옥 같은 피부로 ‘여신’으로 불리우는 니콜 키드먼은 그간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실력을 쌓으며 최고의 여배우의 길을 걸어왔다. <물랑 루즈>에서 도도하고 섹시한 모습으로 국내 팬들을 열광시켰고, 공포 스릴러 영화 <디 아더스>에서는 표정 연기 하나만으로 숨 막히는 공포를 느끼게 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과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을 안겨준 영화 <디 아워스>에서는 여류작가 버지니아 울프로 분해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했고, <스토커>에서는 히스테리컬 하고 도발적인 내면 연기로 작품을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에서 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온 니콜 키드먼이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로 당대 최고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로 화려하게 연기변신을 했다. 니콜 키드먼은 인터뷰를 통해 "그레이스 켈리를 연기한다는 것은 일생일대의 기회였어요. 저는 그녀가 비현실적일 정도로 엄청난 가치를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녀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그녀만의 기운이 있어요."라며 그레이스 켈리를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여성의 섬세한 심리 표현에 뛰어난 니콜 키드먼이 세기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를 만나 모나코 왕비로서 그녀가 이루고자 했던 야망과 삶을 한층 더 기품 있게 그려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ABOUT MOVIE 3]
<라 비 앙 로즈> 올리비에 다한 감독과 <위대한 개츠비> 제작진의 환상적인 시너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화려하고 우아한 작품 완성
<라 비 앙 로즈>로 마리앙 꼬띠아르에게 무려 7개의 여우주연상을 안긴 올리비에 다한 감독. 그는 이 영화에서 수려한 미술과 음악, 서정적인 영상미를 통해 여배우의 외적, 내적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이처럼 여배우의 숨겨진 매력까지 찾아내어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묻어나게 하는 올리비에 다한 감독이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로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를 스크린에 부활시켰다. 감독은 "영화를 통해 관객들이 그레이스 켈리의 시선으로 그 시대와 그녀의 삶을 이해할 수 있기를 원한다."며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에서 왕비가 된 그레이스 켈리가 자신의 행복과 모나코를 지키기 위한 선택 사이에서 겪었을 갈등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데 특별히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유명한 모나코의 아름다운 지중해를 배경으로, 화려한 왕실과 그레이스 켈리를 상징하는 우아한 의상, 보석, 미술이 총동원 되어 그 어느 때보다 유려한 미장센을 선보인다. 또한, 제작진이 철저한 사전 조사와 연구를 통해 재현해낸 ‘켈리 룩’은 영화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한다. 더불어 <라 비 앙 로즈>로 영국 아카데미 영화제와 세자르 영화제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작곡가 크리스토퍼 거닝이 음악을 맡아 서정적이고 우아한 음악으로 그레이스 켈리의 화려하고 격조 높았던 삶을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실제로 그레이스 켈리와 절친한 인물이었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대표곡 ‘O mio babbino caro’(오페라 Gianni Schicchi 中)는 영화의 클라이막스에서 아름답게 울려 퍼지며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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