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배달의 민족답게 배달 하나는 정말
끝내주더군요.
못생긴 주먹밥도 이름있는 사람이 만들면 금방
유행을 타서 잘 팔립니다.
백종원 씨가 만든 거라는데 주먹밥을 한번 먹어
보았는데, 제가 만든거랑 별반 차이는 없더군요.
그리고, 유명한 곳에서 도시락도 주문을 했는데
가격 대비 저는 별로였습니다.
직접 가서 식당에서 먹어야 제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먹방 아닌, 먹방으로 출발합니다.
참 못생겼죠?
정말 주먼만 합니다.
가격은 8천 원인가 하는데, 제 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어디서 만들었나 봤더니 미정 국숫집이네요.
나주곰탕인데 제가 곰탕을 좋아해서 자주 이 집을 가서
먹었습니다.
한 번은 어느 집에 가서 갈비탕을 시켰는데 완전 실망.
살이 거의 없더군요.
정말 갈비뼈만 있었습니다.
여긴 총각네 과일 가게 같은데 장사가 너무 잘되더군요.
과일도 아주 싱싱하고 , 이틀 지나면 모두 버립니다.
한 근에 천 원에 준다네요.
세일 기법이 독특합니다.
중국집 기본 반찬
이건 짬뽕인데 갈매기살 짬뽕입니다.
가격은 만원.
양이 엄청 많습니다.
둘이 한 그릇만 시켜도 충분합니다.
Manzanilla 차는 아주 독특한 향입니다.
그리고, 뒷맛이 아주 달콤합니다.
향도 아주 은은하면서 매혹적인 맛입니다.
한 번들 마셔 보시기 바랍니다. 강추
셀폰을 갖고 놀다가 문득 셀카봉을 하나 장만하고 싶어
들렀습니다.
마침 세일 중이라 살까 말까 궁리를 하다가 그냥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 생각을 해 보니 정말 필요하겠다 싶어 다음날 갔더니 ,
오호 통재라... 세상에 세일이 어제부로 끝났다고 하네요.
그래서 빈손으로 돌아오고야 말았습니다.
간, 김에 작은 카메라라도 하나 장만을 할까 싶어 둘러보았는데,
미국보다 엄청 비싸더군요.
그래서, 결국 이 카메라도 사지 못했습니다.
열이나 식히자며 아이스크림 하나 입에 물었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코다리를 좋아했습니다.
즐겨 먹기도 했지요.
어울려 먹을 때는 이런 한정식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다리 냉면은 처음이네요.
죽으로 유명한 본죽에서 도시락을 주문했습니다.
엘에이 갈비, 잡곡밥에 된장국 그리고, 연어구이까지
나오네요.
반찬은 약간 남을 정도입니다.
가격은 15,000원.
내용물 대비 이것도 좀 비싼 듯싶습니다.
원래는 쏘야(소시지 야채볶음)를 하려고 했는데
그만 야채를 사 오지 않아 결국, 어묵 소시지 볶음을 해야만
했습니다.
비엔나 소시지와 맛살도 넣었습니다.
그리고, 고추가 하나 있길래 같이 썰어 넣었더니, 매콤하네요.
간장은 넣지 않고 , 소금으로만 간을 했습니다.
그런대로 먹을만하네요.
나중에 참기름만 몇 방울 넣었더니 뒷맛이 고소합니다.
다 먹자고 사는 건데, 잘 먹고 잘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