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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이달 20일이 둘째 손녀 백일이라 카미 며칠전부터 마눌이 야단법석을 떠는 바람에 금요일
파주 형제봉 갔다온 산행기를 쓸라꼬 어지리 났는거를 얼른 정리한다!~
한번 말을 꺼냈는데도 컴앞에 계속 궁디를 부치고 앉아 있시마 성질급한 인간의 쌍시옷
발음이 발칸포처럼 티나오는걸 아는지라!~
운짱이 되가 이리저리 고삐 잡힌 소처럼 끌리가는데 아 띠바 사전에 살꺼를 미리 메모해
나따가 바리 사들고 나와야지 마트 안에 드가가 또 이것저것 만지기 시작한다!~
지업어가 마우스를 한치나 빼물고 서있는데 이거 맛좀바라 카미 시식코너로 델꼬간다!~
됐다마!~ 마이 무따 아이가!~
6시가 다되가 집에오이 속이 더부룩해가 동네산이나 한바꾸 할라꼬 나오이끼네 하루쉬고
일요일에 또 산에 갈낀데 이 인간이 산에 미치도 단디 미칬네!~
일요일 안내산악회에 따라갈라 케띠마는 거는 인원 부족으로 나가리 되뿟따!~비온다꼬?~
아이마 메르스 때문에?~ 월요일쯤 짱박아둔 자료를 꺼내가 근교산이나 갔다 와야지!~
동네산은 이 시간이 덜 더버가 마이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조용하다!~
가팔라지는 산허리를 돌아나가는데 우에서 "어?~ 권사장 오랫만이네!~" 가슴이 철렁!~
AC!~오늘은 일진이 와이리 사납노?~ 상준가 어디서 경찰서장을 지냈다 카는 영감탱구는
한번 붙잡히마 이바구 듣는데 한두시간은 기본이다!~ 그것도 자기 아들자랑 며느리 자랑
손자자랑이 99%다!~처음에 무신소리고 카미 몇번 팅가뿌띠마는 내리와가 이웃에 권사장
점마 저거는 젊은넘이 뻣뻣한기 범절이 없다카미 오만상 유언비어를 퍼뜨리가 한동안
주민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아야 했다!~띠바 내가 젊다꼬?~80 중반인 자기가 늙었지!~
전번 수요일 점심때 청산 이성만대장이 전화가 와가 요 밑에 국시집에서 윤태금아저씨하고
점심 약속을 했는데 나오이소 케가 일전에도 선약이 있어 점심 자리에 참석을 못한지라
오케이 카고 약속 자리에 나가보이 이번 금요일 파주쪽으로 번개산행 가는데 같이 갈랑교
케가 특별한 약속도 없고 해서 승낙을 하고 집에와가 자료를 들씨보이 한북정맥 옆에있는
오두지맥상 약간 벗어난 고령산 앵무봉과 박달산은 안내산악회에서 5년전 갔다온 곳이다!~
개명산 꾀꼬리봉은 군부대 안쪽이라 출금지역인데 지금은 우예됐는지 모리겠다!~
원점회귀 하기로한 박달산 포함해 10km가 채안되는 거리이지만 등로가 불명해 6시간
안팎으로 예상한다!~ 그런데 오룩스엡을 켜고 갔는데 우예된긴지 날라가뿌고 없다!~ㅠㅠ
6시에 집앞에서 출발해가 총알택시 기사 충환 아저씨가 얼메나 밟아쌌는지 2시간 40분 만에
고속도로 나들목을 빠져 나온다!~ 형제봉은 갔다왔다카미 앵무봉 오름길 최단거리인 보광사
입구에서 산행을 한다카는 윤태금 아저씨를 9시 30분에 널짜주고 형제봉 오름길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대원정사 입구에 9시 50분 도착한다!~
대원정사 방면으로 잠시 올라가다 보면 대원정사 표석이 나타나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왼쪽으로
돌아나간다!~ 돌고개 약수터 부터 보이던 등산로 표지판도 부터있고~~
다시 만나는 삼거리에서는 왼쪽 쪼매한 세멘다리를 건너고~
초장부터 육수를 부르는 제법 경사진 포장도로를 올라가는데 뙤약볕이 은근히 진을 뺀다!~
2명 황야의 무법자는 벌써 빌빌대기 시작한다!~
입구 공터에서 10여분 올라오면 여기저기 불사가 한창인 대원정사가 보이는데 시간관계상
패쑤한다!~ 절에 대해 독실한 의산님 같으마 산에는 못가도 절 구석구석을 디비 볼낀데~~
절앞에 보이는 다리는 위험하다꼬 막아 놓았는데 지형도를 보니 일로가마 형제봉 능선하고
더 가깝지 시푸다!~ 일단 정규 등산로로 가라 카이 더 진행한다!~
왼쪽으로 보이는 12간지 표석을 지나 가파르게 올라서면~
이정목이 서있는 왼쪽 잡풀더미 속으로 들머리가 보인다!~ 이정목에는 개명산 형제봉이
892m 떨어져 있다칸다!~ 이쪽 능선은 개명산 권역인 모양이다!~ 최고봉은 꾀꼬리봉!~
윤태금아저씨는 내보고 꾀꼬리봉에 들어갈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오라카미 숙제를 내준다!~
표지기가 달린 초입을 들어서니 뺀질뺀질 길이잘난 등로가 나타나고~ 흐미!~ 그런데
어제밤에 왔는지 오늘 새벽에 왔는지 모르지만 빗방울이 풀잎에 메달리가 있다가 초장부터
븅알달린 짐승 셋이 올라오이끼네 이기 왠떡이고 카미 달랑 올라탄다!~신발과 바지에~
이정목 초입에서 쉬엄쉬엄 24분 올라서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왼쪽으로 형제봉을 찍고 일로
다시 내리와가 앵무봉 1.7km 방향으로 가야된다!~ 일로 빠꾸 안하고 능선을 고집하다가
보초를 서고있는 젊은 군인아저씨 한테 멱살잡이 봉변을 당할수 있다!~
그런데 초입 이정목에는 형제봉까지 892m 라 케노코 여는 300m+600m=900m 다!~ 와 8m가
틀리노?~ 이 띠바가 쪼잔하기는 퍽!~ 깨갱!~ 왼쪽으로 마른 계곡을 건너 밧줄달린 능선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왼쪽으로 형제봉 꼭따리가 힐끗보이는 가파른 능선을 올라가는데 텁텁한기 초장부터 땀이 비오듯
한다!~ 아이고 바람아 바람아!~~
삼거리 능선에 올라서니 이정목 거리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 왼쪽 형제봉 방향으로~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는데 이성만 대장은 어제도 둇나게 빨았는지 초장부터
햇또를 나무에 박고 거친숨을 몰아쉬고 있다!~
잠시후 대원정사 초입 이정목에서 22분여 지나 형제봉에 도착했다!~ 충환 기사도 뫼들만큼
땀을 마이 흘린다!~ 땀이 나뭇잎에 투둑투둑카미 떨어지미 빗방울 널찌는 소리를 낸다!~
뫼들 할배(권율장군 묘)가 누버 계시는 능선에서 올라온 아저씨는 그늘밑 쉼터 의자에 앉아 독서
삼매경이고!~
깨스로 멀리 보인다 카는 북한산 도봉산 쪽은 흐릿하기만~한방박고!~ 이 산에는 최근에 만든
정상석이 전다지 요런 모습을 하고 앉아있다!~
북쪽으로는 개명산 꾀꼬리봉이 어디쯤인지 가늠조차 할수없을 만큼 엉망으로 파헤치
놓은 능선에 군부대 건물들이 빽빽하게 차가있고 그 너머로 가야할 앵무봉이 처자
젖가슴처럼 뽈록하게 올라와 있다!~
이성만대장을 기다려 5분간 휴식뒤 다시 조금전 삼거리로 빠꾸!~이정목이 앵무봉 1.7km를
가리키는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한다!~ 누군가 앵무봉 방향에 플라스틱 쪼가리로 표식을
해놓았는데 어떨때는 저기 멍청한 이정목보다 더 도움이 될때가 있다!~
능선은 군부대가 철망으로 막고있고 일부는 군사도로라 고육지책으로 오른쪽 사면으로
등로를 내어 놓았는데 능선 주름을 안고 삐잉 돌아 나가면서 오르락내리락한다!~
삼거리에서 충환씨를 기다리는 동안 먼저 지나가던 이대장이 너덜지대에서 숨을 고르고~
이렇게 거친 지역도 가파르게 내리간다!~
밧줄지대를 가파르게 올라서면 또 내리갔다가 다시 가파르게 올라가는 과정을 반복한다!~
땀을 팥죽같이 흘리미 올라가다가 바람길이 지나가는 곳에서 꼬로 박아가 등따리를 내준다!~
밧줄을 잡고 다시 낑낑거리미 올라간다!~
대원정사 갈림길 이정목에서 33분여 만에 주능선으로 올라선다!~ 예전에 갔다 온 곳이지만
함께 행동하기로!~ 왼쪽 앵무봉 정상 0.5km 방향으로~
군사지역이라 그런지 빌볼일없는 경고판을 지나면 아직도 곳곳에 초소와 벙커가 보인다!~
오룩스엡을 켜보마 개명산 꾀꼬리봉 이북은 지도를 개방한지 얼마안된듯 짜집기한 흔적이!~
잠시후 팔 한쪽이 떨어져나간 이정목이 서있는 헬기장에 올라서서 사격 표적판이 붙어있는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전면으로 보이는 앵무봉으로 올라간다!~
평탄부를 지나면 가파른 오름길이 잠시 이어지고~
짧은 목책계단을 디디고 올라서면 쉼터 정자를 비롯해 오만상 시설물이 어지러분 짱배기에
도착한다!~
정자 앞에는 등산안내도가 보이고 그밑에는 납딱 정상석이 박히있는데 실제 정상은 오른쪽으로
4~50m 떨어진 곳이다!~
쉼터의자 건너편 실제 정상에 이대장이 땡볕아래 땀을 질질 흘리미 서가있다!~
높이 622m로 적히있는 앵무봉에서 한컷한다!~ 에고 더버라!~ 후다닥!~ 얼른 쉼터 정자로~
다시 쉼터 정자로 돌아와 이대장이 가온 히야시 잘된 백도 한쪼가리를 입에 넣으니 이기
천당이요 극락이다!~ 거기다 충환씨가 꽁꽁언 슬러시 소주를 한빙 까가 종이컵에 한까뜩
따라주는거를 원샷해뿐다!~ 그런데 와이리 다노?~ 도수가 약해져가 그런강?~
15분 정도 탱자탱자 하다가 다시 삼거리로 내리온다!~ 잠시 진행하다 보면 대원정사 갈림길이
나타나고~
몇발자국 안가면 오른쪽으로 다시 나타나는 대원정사 갈림길!~ 갈림길이 이리
많았던강 도통 기억이 안난다!~ 앵무봉에서 수리봉 가는길은 거저 묵기다!~
이런 바위길도 지나면~
전망바위에 올라서고~ 우리가 올라온 대원정사 포장도로가 하야이 보인다!~
예상보다 시간의 여유가 있어 다음 전망터에서 잠시 쉬어간다!~
오른쪽 아래로 하산지점인 돌고개 유원지 쪽도 보이고 날이 좋으마 그뒤로 도봉산도 보인다
카는데 오늘은 영이다!~ 앞으로 가야할 방향은 이정목 석현리 방향이다!~
충환 기사는 아침에 끌고온 달구지 안부가 궁금한 모양이다!~ 저쪽에 포크레인이 보인다!~
그 근방에 주차해났다!~
잠시후 다시 석현리 방향으로 이동하다 보면 수리봉 1.3km 이정목을 만나고~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곳에 윤태금아저씨가 표지기를 달아 놓았다!~
잠시 평탄부를 이어가다가~~
또 다시 갈림길을 만나는데 결정적인 지점에서 이정목은 침묵한다!~ 직진길은 계속 석현리를
가리키고~ 고령산 기산리도 같은 방향에~ 잠시 머뭇거리면~
오른쪽 내림길에 달리있는 하얀 아크릴판이 구세주가 되어준다!~ 갈림길에 침묵하는
벙어리 이정목을 대신해서 감사의 말을 전한다!~ 오른쪽 아래로 내려선다!~
평탄부와 같은 눈루랄라 등로를 이어가다가 오르막을 올라서면 바위길이 잠시 이어지는데
띠링띠링 카미 전화벨이!~ 윤태금아저씨 전화다!~ 지금 어디쯤 가고 있을까?~ 어디기는?~
수리봉 바로 밑이지!~ 엄마야 벌써 다와뿟네!~
잠시후 수리봉에 올라서니 땡볕이 얼마나 신지 현기증이 날라칸다!~ 쉼터 의자에 보따리를
내라노코 윤태금 일송고문을 부르이끼네 점심을 묵고있었는지 양쪽 뽈때기를 뽈록하게 해가
숲그늘에서 나타난다!~ 충환씨와 이대장은 쉬고있는지 아직 올라오도 안하고~~
얼른 한방박고 짱배기가 뜨거버가 숲속으로 후다닥!~
밥 대용으로 마눌이 싸준 샌드위치를 꺼내가 씹고 있으니 목이 메이가 넘어가도 안한다!~
한쪼가리 뜯어묵고 수박 한쪼가리 씹고~ 윤태금아저씨는 자칭 장애인이라 먼저 일라야 된다
카미 내리가뿌고 뒤이어 올라온 충환씨와 이대장도 뭐를 잘묵었는지 밥안무도 된다 카미
내리가뿐다!~ 혼자 꾸역꾸역 때리여코 서둘러 보따리를 챙기가 뒤따라간다!~
가파르게 내리가면 이런 바위지대도 지나고~ 아까 수리봉 정상에는 돌고개 1.9km
이정목이 박히 있었는데~
수리봉에서 13분 정도 내리오면 형제간인지 나란히 쓴 봉분이 보이는데 김해 김씨고 이름은
"德(큰 덕)"자 돌림이다!~
이거는 군부대에서 훈련을 하미 부치낫는 모양인데 "특"은 특공대?~ 특전사?~ 띠바 통과!~
잠시후 안부 사거리로 내리오니 윤태금아저씨는 슬로우 비디오로 뒤에 쳐지고 충환씨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안보인다!~삼거리 이정목에는 오른쪽 내림 방향으로 돌고개 유원지 입구 2.2km!~
그라마 아까 수리봉 정상 이정목에 돌고개 1.9km는 뭐고?~ 그런데 직진 방향으로도 돌고개
유원지 입구(등산로 방향) 1.3km라고!~충환씨는 모리고 직진해가 달라뺀 모양이다!~그 바람에
2km 가까운 땡볕을 헛둘헛둘 카미 뛰가가 차를 회수해 왔다!~
뒤따라 올 슬로비디오 아저씨도 모리고 둇바리 가뿌까 시퍼가 밑줄을 쭈악 끄노코 오른쪽으로
내리온다!~~그런데 숲길방면 2.2km라 카는거는 뻥티기다!~1km가 쪼매 넘는다!~
잠시후 갈림길 이정목에는 오른쪽 위 능선으로 가마 수리봉이라 카는데 아까 희미한 갈림길로
바리 내리오마 이쪽으로 내리오는 모양이다!~
사거리 안부에서 8분 정도 내리오마 왼쪽으로 돌고개유원지 건물들이 보이고 갈림길에 누가
평상을 갔다났는데 궁디를 언지보이 뿌지직카미 넘어갈라칸다!~엄마야!~오른쪽 밧줄길로~
이대장이 충환씨가 입구에 보따리를 나뚜고 가니 잘보라 켔다 카는데 어데 나똔노?~
등산안내도가 보이는 입구까지 내리와가 충환씨 보따리를 이리저리 찾아바도 안보이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서 1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내리왔단다!~
하이고 차 회수하러 갈라카마 둇뺑이 치겠구만!~
대원정사~형제봉~앵무봉~수리봉까지 8km 정도 되는 거리를 놀미놀미 3시간 35분만에
내리왔다!~ 다시 충환 기사가 회수해온 차를 타고 박달산으로!~
윤태금아저씨는 자기 할배(윤관 장군)가 누버있는 묘터에서 박달산으로 올라가자 카는데
이 느림보가 3시간 코스를 언제 내리올찌 기약할수도 없거니와 초장에 더위를 무가 참석인원
4분지 3이 비토를 놓는 바람에 능선 코스는 일단 푹새가 된다!~
일단은 목이 말라가 시원한 맥주나 한잔 할라꼬 꺼내보이 꽁꽁 얼어붙었다!~버너를 꺼내가
물을 끓이고 녹이는 쇼를 벌이는 동안 윤관 장군 묘를 휘리릭 둘러본다!~
고려시대의 명장 윤관장군!~ 까부는 여진족의 멱살을 쥐고 꼬로박아를 시킨 인물이다!~
정작 인물이 필요한 요새는 와 이런 장군감은 안보이고 조껍띠기 같은 인간들만 득실득실!~
장군의 묘역이 있는 이곳 여충문, 여충사는 국가사적지이기도!~
임진왜란 전후 한동안 묘역을 실기했다가 영조때 다시 복원했다고!~
맥주를 우예 보관해가 왔길레 아직까지 꽁꽁 얼어가 있노?~ 대강 녹하가 한잔씩 하고 충환씨가
네비에 입력해놓은 박달산 입구 체력단련장으로!~
광탄면 마장3리에서 유일1교를 건너 유일레져 좁은길로 들어서 남쪽으로 잠깐 진행하다가
오른쪽 공장 사이로 난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데(여기서는 이길을 숲길이라고 부른다)
울퉁불퉁한 비포장 임도라서 사륜 구동 자동차가 올라갈만한 길인데도 숙달된 조교인
충환씨의 노련함이 이륜구동차를 체력단련장 우에까지 올리놓았다!~
여서 박달산은 1km도 채안된다!~ 거저 묵기다!~ 임도따라 200여m를 올라가다가~
왼쪽으로 임도 지름길이 보여 올라선다!~
시야가 트이는 넓은 곳으로 올라서니 산림욕장이 나타나는데 의자를 부치노코 있던 젊은 연인들이
후다닥 떨어진다!~ 자들이 와저래 놀래노?~
다시 임도로 올라서서 왼쪽으로 100여m 이동하다 보면 독특한 이정목이 나타나는데 오른쪽
방향 화살표는 날라가고 왼쪽 방향 화살표는 땅에 널찌는 모양새다!~ 뫼들 혼자 왼쪽 임도로~
충환씨와 윤태금고문, 이대장 몽조리 오른쪽 요 다리를 건너갔다!~ 삐잉 돌아가!~
얼빵조 4명중 그런데로 똑똑한 뫼들은 오.엑스 문제를 마차가 왼쪽 지름길 임도로 올라간다!~
한동안 가파르게 올라가다 보면 이정목이 서있는 능선 안부로 올라서는데 여 이정목도 아까
꼬라지하고 똑같다!~ 오른쪽으로~~
제법 가파른 능선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면 군벙커도 연이어 나타나고~
넓은 넙적바위를 지나 밧줄을 타고 오르면 군용 말뚝과 삼각점이 박히있는 봉우리가 나오고
다시 한봉우리를 더 올라서면~
출발한지 24분 만에 박달산 정상에 도착한다!~ 오두지맥을 하미 지나간 비실이부부가 흔적을
남기고 갔다!~정상에는 정상석, 전망 나무데크,사적지 표지판,이정목 등산안내도등이 보인다!~
잠시후 떨빵조들은 충환씨, 이대장,태금아저씨 순으로 육수를 질질 흘리미 올라온다!~
잠시 쉼을 하며 남은 간식을 떠리미 한다!~ 내리 가기전 기념샷!~
오늘 땀을 한 대야는 흘린것 같은 이성만대장도 짝째기 스틱을 집고 한방 박는다!~
내리오는데는 15분만에 후다닥 내리왔다!~형제봉쪽 3시간 35분과 박달산 산행 40여분을
합해 4시간 15분 정도의 짧은 산행을 접는다!~
남은 얼음물로 웃도리를 대강 딲고 옷을 갈아입은 다음 충주 근방 마을회관으로 이동해서
충환표 세숫대야 냉면을 배가 뽕양하게 묵고 쇠주 한빙씩을 걸친 다음 띠띠빵빵을 타고
다시 집앞으로~ 그런데 목이 와이리 마르노?~ 냉면을 너무 짜게 묵었나?~
이대장 왈!~ "간단스키 따데이?~" "하모 하모!~"
오늘 하루 기름값 받고 운짱 하니라꼬 둇나게 고생한 충환씨 너무 고맙고 함께한 얼빵가이드
윤태금아저씨에게도 샤넬no5 향기를 듬뿍실은 뽀뽀를 보냅니다!~^&^
첫댓글 인자 산따묵기 팀으로 전향 했능교~~~
어

여는 왠일이우


백호도 산이좋아도 메르스진 메르친지 여파로





하루에 두개의 산을 간다 카능기 모양이 우습게 되가
산만 능선 
주를 생략한 것뿐임




시원한 막걸리 생각나면 존나세요



푹새되뿌가 얼굴보기 쪼매 힘들겠네
산따묵기
꼭 산따묵기처럼 되뿟는데 그날은 습도가 높고 바람이 없는 텁텁한
날씨라 육수 배출을 과다하게 한 관계로 박
아직도 백수
뫼들님은 안그렇다고 하시지만 제가 보기에도 산따묵기로 돌아 서신듯...
그건 그렇고 이성만씨는 웬 배낭에 뭘 그리도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지.
배낭도 적어 보이지는 않은데. 피난민도 아니고.. ㅋ ㅋ
산따묵기라기 보다는 산 욕심이 많은 윤태금씨하고 가서 윤서방은 짧은 코스를 타고 나머지 일당들은
주를 다했수


산은 능선을 타면 5.7km 정도되가 자칭 장애인인 윤태금 일송 고문





을 따라가야



고 다니는데





형제봉 능선을 땀을 팥죽같이 흘리미
그런데 우두지맥상에 있는 박
걸음으로는 3시간은 넘게 걸릴것 같아 파주라는 원거리를 감안해서 최대한 시간을 단축한 것 뿐이우
그걸 산따묵기라 카마 할말이 없지 만서두
앞으로 번개 산행은 기획자인 윤서방
이대장은 땀수건하고 표지기주머니 폰 주머니 바께 안
성만씨 배낭을 한손으로 함 들어보시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