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3일
단양에 캠핑을 온 김에 단양을 돌아보기로 했다.
소선암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하선암부터
대명리조트로 여행 왔을때 가 본곳.
그져 바위가 덜렁 있는 곳 ㅎㅎ
다음은 중선암.
이 곳은 출렁다리가 있다.
들어가는 길을 못 찾아(업소가 막고 있어서) 멀리서 찰칵!
좀 더 가서 상선암.
이 곳은 전에도 오지 못한 곳이다.
마치 시루떡과 같이 층층의 바위가 멋지다.
옥순봉을 바라보기 위해 단양 유람선 선착장에 갔다.
물이 너무 바닥이 나서 유람선은 운행을 못하고 있단다.
드러난 저 모습이라니~~
아무리 장마가 와서 비가 억수같이 내려도 저만큼의 물을 채울수가 있겠는가?
전망대에서 옥순봉을 멀리서 바라보고
도담삼봉 주차장으로
도담삼봉이 이리도 높다니~~
본래의 바위와 가뭄으로 드러난 부분이 거의 비슷하니 어쩌나?
단양의 맛집 돌집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죽비님이 쏘신 마늘정식
대단한 반찬의 수와 맛 또한 좋았다.
반찬 리필은 친절하게 해 주었고 돌솥 나물밥 또한 특이했다.
단양 8경
우린 이 중 구담봉과 석문을 제외하고 다 보고 왔다.
사인봉의 멋진 모습
그 주변의 경관이 대단한 곳이다.
여름이면 이 길은 아마도 꽉 막혀 지옥의 길이 될듯 하다
데크도 잘 되어 있고 계곡이 맑고 완만해서 물놀이에는 너무 좋을 듯
단양을 벗어나며 노무현대통령 생가를 가려고 검색을 하니 3시간 30분이나 걸린다.
참 이상하네?
봉화가 여기라는데 왜 이리 멀지? 했는데 여기는 경북 봉화요,
노대통령 생가는 경남의 봉하라고 ㅎㅎㅎ
지리에 약함이 여지없이 드러난 해프닝이 아닌가?
그래서 바로 울진으로 가기로
시장에 들러 간단한 먹거리를 마련 후 도착.
집이 너무 이쁘고 정원이 환상의 모습이다.
오징어회, 멍게, 문어 안주를 상추쌈에 싸서 먹으며 한잔 걸치고
8시 30분경 도착한 4명의 친구들과 생선찜을 주메뉴로 하여 저녁을 먹고
다도체험을 하며 대화를 나누다가
11시가 넘어 취침.
어제 잠을 설쳤기에 참으로 잘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