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해발 327.4m의
나지막한 산으로 여덟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어서 팔봉산이라 하며
홍천강이 산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고 강 남쪽 연안을 따라 여덟 개의 봉우리가 길게 뻗어 있다.
봄,가을은 등산객들이 여름철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여덟 봉우리마다의 비경과 기암괴석이 산허리를 감싸고 흐르는 맑고 깨끗한
홍천강 물이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어우려져 한폭의 그림 같은 절경을 간직한 곳이다.
팔봉산(302m)은 흔히 두 번 놀라게 하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낮은 산이지만 산세가 아름다워 놀라고 일단 산에 올라보면
암릉이 줄지어 있어 산행이 만만치 않아 두번 놀란다는 것이다.
주능선이 마치 병풍을 펼친 듯한 산세로 예부터 소금강이라 불리어질 만큼 아름답다.
게다가 주능선 좌우로 홍천강이 흐르고 있어 정상에 올라서 바라보는 전망이
더 없이 좋으며 산행후 물놀이도 겸할수 있는 곳이다.
산세는 모가 많은 바위로 이루어진 암산8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봉우리와 봉우리사이는 좁은 협곡을 이루고 있어서
쇠줄이 걸려있거나 철제계단이 놓여져 있다.
전체적으로 홍천쪽인 상류방향의 1봉과 서쪽으로 뻗은 2봉 사이에
접근로가 있어 2봉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2봉이 제일 높다. 3,4,5,6,7,8봉으로 갈수록 높이는 조금씩 낮아진다.
2봉에 홍천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가 있지만 노송은 많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3,4,5봉으로 내려갈수록 아름다운 소나무와 암봉이 조화를 이룬다.
※8봉은 초보자는 위험하므로 7봉과 8봉 사이에서 하산하는 것이 좋음
바위는 삼악산이나,검봉 그리고 구곡폭포에서 볼수 있는 석질이다.
바위는 험준하기는 하지만 홀드를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올라가기가 좋다.
바위아래쪽엔 거칠게 모난 큰 석축용 돌만한 돌들이 너덜지대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코스의 길이는 몇 백미터에 지나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세미클라이밍의 묘미 때문에 찾는 사람이 많은 산이다.
봉우리는 제각각 특색이 있어 아름다우며
주변의 노송과 함께 함께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다.
내려갈수록 소나무가 많아진다.
팔봉산 유원지에 도착하면 주차장이 있고 멀리 팔봉교 다리가 보인다.
유원지입구에서 다리 까지는 도보로 10여분,다리를 건너면 다리 끝에 매표소가 있다.
산행은 매표소에서부터 시작한다. 매표소에서 등산로로 들어서
산허리를 왼쪽으로 돌아 15분 정도면 능선에 올라선다.
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1봉 가는 길,왼쪽은 2봉 가는 길이다.
1봉을 오르지 않고 2봉으로 갈수 있고 능선안부에서 다시 1봉으로 오를수 있다.
[매표소-1봉까지 35분]
매표소에서 1봉까지 35분 정도 소요된 된다.
1봉을 올라 암릉을 로프줄을 잡고 내려서면 1봉을 돌아 2봉 가는 길과 마주친다.
1봉을 돌아왔을 때는 여기서 1봉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온다.
[1봉에서 2봉은 10분,2봉에서 3봉은 15분]
로프줄과 철난간을 잡고 2봉을 오른다.
2봉을 오르지 않고 돌아 갈 수도 있다. 3봉으로 오르는 길에는
철사다리를 이용하여 30m 이상되는 수직 암벽을 오른 뒤 로프와 철사다리를 타고 내려온다.
[3봉에서 4봉 15분, 4봉의 해산굴 통과하기 쉽지 않아......]
4봉으로 가는 길에도 사다리가 있다.
사다리를 올라가면 해산굴이 있다. 통로가 좁은 바위사이 위에 조그마한 굴이 있다.
하늘이 뻐꿈이 보이는 이 굴을 위로 빠져나가야 4봉에 올라선다.
이 굴을 빠져나가는 것이 여자가 해산하는 것 만치나 어렵다고 해서 해산굴이다.
자신이 없는 사람이나 뚱뚱한 사람은 오른 쪽 옆으로 돌아가면 된다.
4봉에서의 전망이 가장 좋다.
[5봉에서 7봉 가는 길은 급경사]
5봉,6봉,7봉으로 가는 길은 급경사이다.
로프를 잡고 암릉을 올라 로프를 잡고 암릉을 내려간다.
하산은 5봉이나 7봉에서 홍천강 쪽으로 내려갈 수 있다.
[8봉이 가장 험한 코스]
8봉은 암릉을 타고 오르기도 험하지만 내려갈 때
급경사의 암벽을 로프를 잡고 내려가야 한다. 발 붙일 곳도 마땅하지 않은 구간이 많다.
등산화를 신고 로프를 잡고 내려갈수 있는 팔의 힘이 있어야 한다.
부녀자나 노약자는 위험하니 7봉과 8봉사이에서 하산한다.
7봉내림길
[네발로 걷는 팔봉산]
팔봉산은 여느 산과 달리 두발로만 걷는 산행은 불가능하며,
손과 발을 모두 사용하여야 한다. 아기 자기한 암릉이 산행의 재미를 더하지만 주의를 요한다.
군데군데 하산코스가 있어 적당한 코스에서 하산할 수 있다.
[산림청선정 100명산 선정사유]
산은 나지막하고 규모도 작으나 여덟개의 바위봉이
팔짱 낀 8형제처럼 이어져 있고 홍천강과 연접하여 경관이 아름다운 점등을
고려하여 선정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있음
1봉으로 가려면 다리를 건너 하얀 밧줄을 따라 산비탈을 엇비슷하게 오른다.
가팔라진 ㄹ자길을 조금 오르면 안내판이 있다.
양팔을 벌리고 서있는 허수아비 모양이 재미있다.
왼팔에는 ‘쉬운 길’이라고, 오른팔에는 ‘험한 길’이라고 되어있다.
쉬운 길로 들어서면 곧 노송 두 그루와 큼직한 바위가 있는 등성이에 올라선다.
여기서부터는 계속 등성이만을 따라가게 된다. 1
봉 아래에 도착하면 안내판이 또 있다.
왼편에는 1봉을 거치지 않고 곧장 2봉으로 가는 길이 있으며
오른편 바윗길로 붙으면 1봉으로 오른다고 되어있다.
2봉에는 당집과 칠성각이 있다.
혹자는 2봉은 칠성과 산신,삼부인신에다 태극을 이루며
흐르는 강물의 용신까지 깃든 우리 나라 제일의 성역이라고도 한다.
더하여, 3봉의 장군바위가 남근의 상징이며
4봉의 해산굴이 여근의 상징이라는 말도 했다. 1봉처럼 냇돌로 된 표석도 있다.
2봉을 내려서면 강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보이고 안내판도 있다.
여기 잘록이에는 둥근 언덕이 있고 거기에 긴 의자가 있다.
3봉으로 오르는 절벽에는 철사다리가 있고 바위 사이에는 철다리도 있다.
그 위에 서면 용문산,중미산,마유산,화야산,운길산,명지산,화악산,삼악산,구룡산,가리산등을 조망할 수 있다.
고스락은 별로 넓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머물수 없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한 사람도 머물수 없다.
장군바위 위가 가장 높은 곳인데 오를 수 없는 까닭이다.
오래 가물 때에는 이 장군바위에 치마를 씌우고 기우제를 지낸다고 한다.
내려가는 암벽도 올라오는 데만큼 험하다.
밧줄, 철사다리 등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내려가야 한다.
장수굴이라고도 하는 해산굴 4봉의 3봉쪽 중턱,
10여 미터의 침니 위쪽에는 해산(解産)굴이 있다.
원체 좁아서 굴을 지나려면 산모의 진통과 같은 고통을 느낀다 해서 해산굴이라 했다고 한다.
이 굴을 많이 지날수록 무병장수한다는 전설이 있어 장수(長壽)굴이라고도 한다.
이 굴은 정말 아주 좁다. 보통 사람도 바랑은 미리 위로 올려놓은 뒤
몸을 옆으로 돌려 바위면에 붙이고 용을 쓰며 빠져나가야 한다.
그렇게 오른 4봉 꼭대기는 이전 것들 보다 더욱 날카롭고 좁지만
5봉에서 8봉까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는 맛이 아주 좋다.
5봉은 아예 잘록이부터 철사다리가 놓여 있는데
다른 봉우리와 마찬가지로 험하고 어렵다.
6봉과의 사이에는 8봉에 들지 않는 작은 봉우리 하나가 있고
암벽엔 노송들이 더욱 많아 경관이 좋다.
6봉의 오름길이나 고스락도 다른 봉우리와 비슷하다.
6봉과 7봉 사이 잘록이는 꽤 넓고 노송이 많은 작은 암봉도 있다.
7봉은 짧은 사다리로 시작해서 밧줄을 타고 오르다
작은 암봉에서 조금 내려섰다가 다시 오른다.
정수리 부분에 유난히 날카로운 암릉이 있다.
7봉과 8봉 사이 등성이는 여덟 개의 봉우리 사이 중 가장 길고
경사도 순한 편이고 굴을 지나는 등 아기자기하다.
그 잘록이에는 8봉이 험하니 주의하라는 경고판이 두 개나 있는데
내용 중에는 잘록이에서 곧장 하산할 것을 권하는 부분도 있다.
8봉은 여덟 봉우리 가운데서 가장 낮다.
그렇지만 강에서 바로 솟아올라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마치 첨탑처럼 하늘을 찌를 듯 우뚝하다.
안 올라볼수 없는 대상인 것이다.
사람들은 8봉에도 사다리나 쇠난간이 있으리라 믿고 거의 모두가 달라붙는다.
그러나 간간이 밧줄이 있을 뿐이다.
수직에 가까운 경사인데 일단 붙고 보면 바위틈과 모서리에 붙잡고 디딜 곳이 많아
조심만 하면 그리 위험하지 않다.
암봉들은 직벽에 가깝다. 그렇지만 미끄러운 반석이 아니고 조각난 바위들로
모서리가 많아 붙잡을 곳과 디딜 곳이 많다.
거기다 줄이 있다. 조심하면서 천천히 오르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8봉의 고스락(순수우리말 정상의뜻)은 꽤 넓고 노송이 뿌리박은 암반도 있다.
강물이 8봉을 감돌고 있어서 뛰어 내리면 푸른 강물에 풍덩 빠질 것 같다.
원체 우뚝 솟아있기 때문에 하산이 걱정되지만
북쪽에 나선형으로 돌아 내려가는 등산로가 있으니 마음을 놓아도 된다.
그러나 조금 더 내려가면 틈이 없는 반반한 암벽으로 길이 이어져 몹시 어렵다.
밧줄이 100여미터 늘어져 있지만 발 디딜 곳이 없고 붙잡을 모서리도 없어
그야말로 암벽타기를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줄은 있으니 암벽등반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없다).
그제야 7봉과 8봉 사이 잘록이에 있는 경고판의 내용이 사실임을 알게 된다.
등산코스
주차장-팔봉교-1봉-2봉-정상(3봉)-해산굴(일명,홈통바위)-4봉- 5,6,7봉-8봉-팔봉교-주차장
(4km 3시간/자유중식으로 매식가능/취사또는 도시락준비)
▒▒▒ 승차장소와 운영안내 ▒▒▒
06시00분 연수구청후문(인천공항버스장)
06시05분 청학동문학터널입구(버스정류장)
06시07분 학익동신동아APT건너편 금양APT앞(금양사우나앞)
06시15분 구시민회관사거리(석바위방향 지하상가입구홍한의원앞)
06시20분 인천지하철시청역(후문쪽4번출구)
06시25분 인천지하철간석역(간석오거리 교원공제앞)
06시30분 만수동하이웨이주유소(인천대공원직진방향)-장수고가-만수IC
첫댓글 고향이 북쪽이라 갈곳도 없으니 어찌할꼬 산이나 가야지 팔봉산아 놀아보자~~~~
토박선배님~~ 환영합니다~!!짝짝짝짝()()()()
신청합니다..
떵개님 올만에 뵙겠네요~~~~~~~우~~헤헤헤헤헤헤!!! 환영환영
오랫만에 따라 갑니다..
한인님 보고 싶어서 눈이 빨게졌어요~~~~~~~ 흑흑흑흑!!!환영합니다~````
동기와님과 박찬중님 예약주셨습니다~~~~~~ 환영합니다_(())_
왕언니 환영합니다!!!()()()()...... ㅎㅎㅎㅎㅎ 10월에 황산가시니 이번산행에서 여권전달해주세요~~~~~
앞자리 신청합니다.
예쓰~``` 환영합니다!! 어제는 운전중에 문자를 받아서리~~~~~~~ 답글 쓰는걸 잊었네요~~ㅎㅎㅎ 풍성한 추석 맞이하시길~~~~~~~
빛돌이 이기성님외 다수~~~~~ㅎㅎㅎ 환영합니다_(())_
팔봉중 제4봉의 해산굴을 빠져 나올쥐 다시 재도전은 하지만 ㅎㅎㅎ 포기해야겠쮸 ?? ㅋ 방구와 올만에 참석하는 장땡이 함께 합니다
야~~ 호!!! 방가방가~~~ 해산굴 포기하지 마소서~~~ 방구님의 뒤를이어 저도 빠져나갈랍니다~~ㅋㅋㅋ
모래장수님과 마이퀸님~~~ 동행의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ㅎ
고동환님,곰도야지님,진부령님,윤석호님~~ㅎㅎㅎㅎ!! 예약신청
낭만돼지아빠 손기동님,엄마 이순분여사님~ㅎㅎㅎㅎ 환영합니다!
금확산은 지난 주였네요..이렇게 시간 감각이 ^!^ 오랫만에 방문했어요... 팔봉산 2명 신청이요
띤따루 올만이지요~??? 환영합니다~~~~~~~~ 선생님!!ㅎㅎㅎ_(())_
홍씰님 경사 났네 ㅎㅎㅎㅎ 나는 왜 빼 엉 기분 나쁘게 스리 ...안갈가 쁘다 ㅋㅋㅋㅋㅋㅋ
뭔 소리예요~??? 안내문자 잘들어가고 있는데~~~~!! 설악산1박2일로 가신다더니~~~ 우찌안가셨을까~~~ㅋㅋㅋ~~~ 낼 뵈요~~~~!!!
더벅머리 정재용님 정인복님,유재열님,한물결님 환영합니다 현재 10자리쯤남았습니다```` 성원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