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모수길 1-2
여덟가지 색(色)으로 나타내는 수원팔색길은 수원시가 야심 차게 마련한 걷기 코스 중 단연 일품으로 산길과 물길, 역사, 먹거리, 문화 등 마음을 힐링하는 코스로 총 148km, 8개의 걷기 노선이 만들어졌다. 옛길과 등산로, 하천길을 연결하고, 단절된 구간은 되살리고, 이정표와 쉼터 및 그늘을 만들어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물길이 근원이다'하여 백제시대부터 모수국이라 불렸던 수원의 하천인 서호천과 수원천을 따라 도심속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중간지점 어디서든 출발해도 코스로 합류할 수 있어 가까운 지점에서 출발해도 좋다. 수원화성의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일대의 녹음과 왕이 만든 시장으로 역사성이 높은 팔달문시장을 거쳐 수원팔경 중 하나인 서호의 아름다운 낙조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수원시 중심의 남북회랑으로 꽃 축제, 광교산 축제(5월), 팔달문 시장 거리축제, 시민퍼레이드 (10월 중)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도심속 생명의 길이다.
◈ 一色 모수길(13.8km 3시간40분 소요)
♠ 코스: 화서역~서호천~광교산~광교저수지~광교공원~화홍문
♠ 출발점 : 화서역 6번출구
화서역 6번 출구로 나와서 선거연수원 공원으로 들어간다.
공원길을 쭉 걸어 나간다.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교회가 이국적다.
지난번에 마무리했던 서호천이다.
서호천에서 도로가로 올라온다.
이곳에서 길을 건넌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은 수원주교좌 성당인 정자동 성당이다.
수원SK아트리움
수원SK아트리움은 2014년 3월에 개관한 예술 공간으로 양질의 공연과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원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북수원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였다.
수원북부 교회쪽으로 길을 건너서 교회를 지나 길 끝에서 우회전
길을 건너서 경기도인재개발원 안으로 들어간다.
개발원 우측으로 걷다 보면 산으로 올라가는 산길이 나온다.
데크길을 올라서면 본격적인 산행길 시작이다.
이곳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기로 한다.
이곳에서 길을 잘 잡아 내려가야 한다.
이곳에 꼭 있어야 하는 모수길 이정표가 없다. 우리는 이곳에서 길을 잘못 들어서는 바람에 40분을 돌아 내려온 것 같다.
길을 헤메다 겨우 만난 모수길 이정표다.
광교공원 정자
저 멀리 모수길을 시작했던 화홍문이 보인다.
화홍문과 내가 좋아하는 방화수류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