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3일 | 오전 12시
▪태풍 카리나와 남서쪽 계절풍이 마닐라 수도권을 강타한 지 하루 만인 목요일, 케손 시티의 바랑가이 타탈론에서 주민들이 집에서 쓰레기와 진흙을 치우며 재사용 가능한 소지품을 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필리핀-마닐라] = 무역산업부 산하 자금 조달 부서인 “Small Business Corp.”가 태풍 카리나의 영향을 받은 중소기업(MSME)을 위한 대출 시설을 마련했다.
SBCorp는 국가 재난 위험 감소 및 관리 위원회(NDRRMC)에서 재난 상태로 선포된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재건 자금 조달(ERF)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ERF 프로그램은 태풍 카리나의 부정적인 영향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자금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SBCorp의 특별 대출 시설이다.
"우리는 태풍 온도이의 강우량 기록을 깼던 태풍으로 인한 파괴적인 타격 이후 정상적인 사업 운영 수준을 회복하는 것조차 어려운 일임을 알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양보 조건이 있는 이 비상 기금은 손상된 고정 자산과 재고의 수리 및 교체, 운영 중단 및 수익 손실을 포함하여 중소기업의 즉각적인 필요를 충당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SBCorp 사장 겸 CEO인 로버트 바스틸로는 말했다.
SBCorp의 신규 및 기존 대출인은 최대 3년 동안 월 상환 금액으로 P300,000을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인이 지불을 연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3개월의 유예 기간을 보장받을 수도 있다.
대출은 첫해에는 무이자이다. 2년차와 3년차에는 감소하는 잔액에 따라 월 1%의 이자율이 부과된다.
다음 지역의 MSME는 프로그램에 지원할 자격이 있다: 수도권, Ilocos Norte, La Union, Bataan, Pampanga, Bulacan, Tarlac(Camiling), Cavite, Rizal, Laguna(Mabitac) Oriental Mindoro(Pinamalayan 및 Baco), Romblon(San Andres), Zamboanga(Tampanjang), Davao Occidental(Jose Abad Santos 및 Trinidad) 및 Cotabato(Kabakan 및 Pikit).
신규 대출자는 대출 금액이 10만 페소를 넘는 경우 시장 허가증이나 바랑가이 소규모 기업(BMBE) 인증서만 제출하면 된다. 대출 금액이 10만 페소 이하인 경우에는 바랑가이 인증서와 정부 발급 신분증, 은행 또는 전자 화폐 계좌 증빙 서류, 해당되는 경우 법인 문서만 제출하면 된다. SB Corp.에서는 2024년 9월말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