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북 익산군 낭산면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전주제단에 나가고 있으며 농업협동조합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진리를 알게 된 것 은 공부때문에 서울에 올라갔던 69년 12월부터였습니다.
상도동에 있는 하숙집에서 기거할 당시, 하루는 주인집 아들인 송수봉(당시 순복음교회 청년 회장)과 그 집에 세들어 사는 전도관 김 집사가 말다툼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자리에 가 보니 김 깁사님과 송수봉 씨가 감람나무, 생수 운운하면서 다투고 있었는데 저에게는 송수봉씨가 이론적으로 지고 있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후 저는 감람나무와 생수가 무슨 뜻인지 몰라서 김 집사님에게 감람나무와 생수에 대하여 물었습니다. 그 집사님 대답이, 감람나무는 마지막 때에 이슬성신을 내리는 의인이며 생수는 박태선 장로님이 축복한 물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에 주인집 아들은 악을 쓰며 야유와 질시를 하면서 저를 자기 교회에 인도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송수봉씨에게 "그러면 너희는 성경에 나와 있는 감람나무의 뜻이 무엇이라 하느냐?"고 물었더니 '천국의 문기둥'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저는 감람나무를 문기둥이라는 등나무로 칭하는 것보다는 "감람나무는 의인이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집사님의 말이 훨씬 설득력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봉천동 전도관에 처음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첫댓글 잘 봤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늘 잘 보고 있어요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