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님의 부재중 전화가 아니었으면 깜박할 뻔 했다. 오늘 오후 9시에 줌 아웃리치가 있었지? 얼른 목욕재계하고 줌을 켰다. 아들과 남편과 굿나잇인사를 미리 건네고 작은 옷방으로 들어왔다. 남편과 아들에게 미라클 줌사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소극적으로라도 지원해 주니 새삼 고맙다.
전선경간사님과 먼저 간단히 인사를 나누었다. 첫 만남에 본인 나이까지 공개하시며(40대 초반인 줄..) 열린 마음으로 시작을 열었다. 찬양, 성찬, 메세지, 축사, 영찬양, 대언시간으로 진행하실 거라고 안내해 주셨다. 미리 준비하신 대본대로 진행을 하시는데 어색하지 않고 시간시간 은혜로웠다. 찬양시간은 자유로웠다. 먼저 일어나서 돌아다니시며 춤을 추셨다. 우리도 앉아 있을 수 없었다. 온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니 기쁨이 넘치고 회개의 눈물이 흘렀다.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주의 도를 버리고, 주 보좌로 부터 물이 흘러, 주 내 아버지, 아버지 사랑합니다. 찬양마다 가사가 가슴을 울렸다.
성찬에서 저주 받은 피가 예수님 당신의 피로 대체되었다고 선포하며 살과 피를 먹고 마셨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하신 예수님 말씀대로 모일 때 마다 하니 그 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실 때마다 새롭게 되는 것을 느낀다. 쉽게 잊는 나에게 너무 필요한 것 같다.
메세지는 예수님 이름, 보혈,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풀어주셨다. 간사님 본인의 경험을 중간중간 넣어 말씀하시고 먼저 스쿨을 마치신 분으로 깨알 꿀팁도 알려주셨다. 키우는 개에게 "해피 손"했을 때 발을 올리는 개를 보며 온 감동은 간사님께 정렬될 것!! 일상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세지를 찾는 영감이 부러웠다. 메세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했다. 놓친 것을 빼고도 30구절이 넘는다. 천지는 없어져도 하나님 말씀만 남는다. 모두 레마로 먹어지길 소망한다.
축사시간 후 영찬양 시간에는 잔잔하게 간사님 본인의 음성으로 영찬양을 하셨다. 보이는 것은 없었지만 편안하고 따뜻했다. 각자 느끼거나 본 것을 나누었다. 보거나 느낀 것을 나누어 주셨는데 도전이 되었다.
10분을 쉰 이후 대언시간에는 한 사람씩 찬양을 주시고 감동된 단어, 성경말씀과 간사님께서 쓰신 책 예수님이 보낸 편지 80에서 주신 메세지를 나누어 주셨다. 내갈급함 어느 것으로 채울 수 없네 상한 나의 심령에 내게로 나오라 가까이 가까이 목마름 전혀 없으리, 생수의 근원되신 주께, 향기, 감사, 경배 요한계시록 21장 6절 말씀, 예수님이 보낸 편지5를 주셨다. 12명에게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전해주신 메세지에 사랑이신 예수님을 느낄 수 있었다. 중간에 기름부음이 강하게 오고 술에 취한 듯 혀가 꼬여 웃음을 참지 못하시는 모습에 같이 웃었다.
마지막으로 고상함을 버리고 희락의 영을 풀어주시 때 미소만 짓다가 천사의 깃털로 배를 간지럽힌다고 말씀하실 때 웃음이 터졌다. 12시 넘어서까지 장장 3시간을 에너지 넘치게 사역하신 전 간사님께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보이지 않게 뒤에서 기도해 주신 분들과 하다쉬반 간사님들께 그리고 하다쉬반 모든 자매님들의 기도가 분명 있었겠다는 생각에 감사를 하나님께 올린다. 20주 마치기 전에 무슨 돌파든 다 일어나길 축복한다. 말씀이 살아있다고 믿고 달려가는 미라클 모두 모두 화이팅~!!!
첫댓글 아웃리치 마치고 에너지가 더 충전되어서 늦은 시간에 댓글달고 있습니다 ~^^
맞습니다~~
12기A반 아웃리치와 저를 위해 중보해 주신 분들 있었습니다
성령님께서 이끌어가시는 아웃리치여서 감사했습니다~~
함께 예배하고 함께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또 감사했습니다~~
"어느날 제가 해피 손 하는데 해피가 제 손바닥에 손을 얹는데 갑자기 눈물이 막나면서 성령님의 음성이 느껴졌습니다
해피가 정말 대단한 것도 아닌 손만 줬을뿐인데 주인인 나는 너무 기뻐하고 대견스러워하는데 하나님은 내가 큰 일을 해야만 기뻐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한마디 사랑의 고백, 찬양과 몸찬양 등 다 기뻐하시고
무엇보다도 '나의 존재 자체를 기뻐하시는 분' 이시라는 것이 은혜로 느껴져서 많이 울었습니다"
"해피 손''을 반 간사님께 정렬로 받으셨으니 이 또한 은혜입니다 ㅎㅎ
이렇게 신속하게 쓰셨으면서도 세밀하게 귀한 아웃리치 후기를 써주신 홍지현 자매님 감사합니다~~💕
12기A반의 간사님들과 반원 한 분 한 분을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고상함 버리고 울 전선경 간사님 멋진 사역 잘 받으신 지현 자매님 축복합니다 목욕재계까지 하고 들어오셨으니 잘 받으실수 있었겠네요 ㅎㅎㅎ 전선경 간사님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늘
정말 흥분되고 기쁨이 넘치는 전선경간사님의 줌 아웃리치였지요^^
자매님의 구체적인 간증을 읽으면서 지금도 그 기쁨과 웃음이 연결되어집니다
지현자매님의 웃는 모습속에 있는 주님의 기쁨과 아름다움이 담겨있습니다. 주를 향한사랑에 젖어 달리시는 자매님을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