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을 한곳 정해놓고 자주 가고 싶습니다.
친구랑 같이 다니려 하는데 친구는 강남구, 저는 광진구에 살고있어요. 그 중간쯤에 있는 사찰도 괜찮겠네요.
노무현 대통령 서거때 분향소가 봉은사에 마련되어 있어 분향하려 봉은사를 한번 가봤는데 절이 너무 크고 처음에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분향만 하고 그냥 왔는데요.
요즘 친구도 불교에 관심이 많아 절에 다니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둘이 갈만한 괜찮은 절 추천해 주셨으면 하고요.
너무 규모가 크면 다가가기가 부담이되고 너무 작아도 부담이 되고 그러니 중간정도의 사찰을 추천받고 싶어요.
까페에서 글들을 많이 읽고 조금씩 불교와 부처님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모르는게 훨씬 훨씬 많네요.^^
절에 가면 그 분위기에 따라 마음을 비우고 법문을 직접 들을수 있어 제마음을 다잡고 신심을 키우는데 더 도움이 될거 같아 자주 들리려고요.
그러려면 집 가까운 곳이 좋을거 같기에 여쭤봅니다.
혹 어리석은 질문이 아닐까 염려되네요.
성불하십시오..합장_()_
첫댓글 큰절이 오히려 괜찮습니다. 여라가지 강의나 법회, 행사가 있어 불교를 접하기가 편리합니다. 한가지 님이 걱정하시는 것과 같이 크니까 산만하고 복잡 할 것 가트지만, 자기가 그런 무리에 휩쓸리지만 안하면, 됩니다. 법당에 들어가 자기 스스로 조용히 참배하고, 강의가 있으면 듣고, 법회가 있으면 참석해 보고, 그러며 그 속에 뛰어들어 휩쓸리지만 안하면 됩니다.
저는 봉은사가 괜찮은거 같아요 ,,,, 천년고찰의 의미도 있지만 큰절이라 부담감도 덜하고요^&^ _()()()_
능인선원 영화사 불광사 구룡사 달마넷에 가서 사찰 검색해보셔요
불광사를 추천합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추천한 절을 한번씩 가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거기중 인연닿는 절을 가면 될거 같아요. 친구와 한번씩 가본 다음에 마음이 가는 곳을 선택할래요. 그리고 큰절은 부담이 되었는데 그것도 제 선입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절이던 작은절이던 어차피 부처님 만나러 가는것인데 큰 상관은 없을거같네요. 가끔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드리는데 현명한 답을 해주셔서 저는 이 까페가 너무 좋아요^^* 좋은인연입니다. _()_
봉은사 일요법회가 끝나면 법왕루앞에서 처음오시분들 안내를 상세하게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봉은사 홈피나 전화로 문의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