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넝쿨 질기디 질긴 생명 산야를 휘감는가칡넝쿨 감아대어 잔나무 옭아매곤초록빛 산자락마다 펼쳐들어 덮는데한여름 뙤약볕도 비끼듯 내려앉은뒤덮인 줄기마다 하늘로 하늘하늘 인생길 동아줄마냥 오르다가 꺾여져 투박한 아버지 손 굵어진 손가락도갈라진 칡넝쿨도 속안의 푸르름에가득히 물들었었던 여린 풀꽃 울음들
첫댓글 칡 넝쿨 잘 보고 갑니다
첫댓글 칡 넝쿨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