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 아침에는 첩채산을 올라가서 계림을 구경하는데 첩채산(疊彩山)은 ‘비단을 쌓아놓은 모습’이라는 뜻으로 첩채산은 높이
가 223.m로 돌계단으로 30여분 정도를 올라가면 정상에 올라 갈 수 있다.
첩채산은 바로 옆에 있는 복파산과 더불어 계림시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전망대에 올라가면 계림 시내를 사방으로 둘
러볼 수 있다.
면적 2㎢의 공원 안에 명월봉(明月峰), 선학봉(仙鹤峰), 사망산(四望山), 어월산(于越山) 등 4개의 봉우리가 첩첩이 이어지며, 계
단을 따라 오르다보면 첩채정, 풍동, 나운정이 차례로 이어진다.
겨울이어서 연무가 끼기는 했지만 주변을 둘러보는 광경은 계림산수 갑천하라는 말이 수긍이 갈 정도로 아름답다. 첩채산의 주
봉은 동북쪽의 명월봉인데 그 명월봉 중간에 첩채산의 상징이라고 말할 수 있는 풍동(風洞)이 있다. 내부에는 90여 개의 불상과
한시가 가득 새겨져 있지만 훼손이 많이 돼서 볼 만한 가치는 없다. 참고로 풍동은 장가계의 천문산처럼 뚫린 동굴을 말한다.
첩채산의 중국발음은 뎨차이산이다.
첩채산에서 바라본 계림시내....구글
잠은 잔 숙소...겨울임에도 밖에는 꽃들도 피어 있고 주렴처렴 생긴 식물도 나뭇잎이 싱싱하다.
첩채산으로 출발하기 전에...
첩채산 가는 길...이 가로수들은 탐이 난다.
첩채산 입구에 있는 그림으로 첩채산에서 보이는 산들의 이름을 적어 놓았다.
첩채산 입구의 출입구...부겐베리아가 한창이다.
이런 상점을 통해서 들어가도 나오게 되어 있다.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는 수제품들
첩채산 입구에서 한 컷..오른 쪽에 써 있는 글귀는 계림에 살기를 원하지 신선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왼쪽에서 낄낄거리고 있는 사람은 신선인 듯...
산에서 보는 계림시내...앞에 보이는 산이 복파산이다.
양강사호(兩江四湖)...양강사호는 두개의 강과 4개의 호수라는 의미이다.
양강사호의 야경
정자의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기억할 필요도 없겠지만
산 위에서 보이는 경치
멀리 산들이 운무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또 다른 방향의 경치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지붕이 모자처럼 생긴 쉬는 곳
명월봉 중간에 있는 풍동(风洞)
동굴에서 계림 시내를 보는 사람들
풍동에서 보이는 경치
줌인으로...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뱀을 조각한 웅덩이도...
내려와서 밖으로 나오려면 들어갈 때처럼 이런 가게를 통해서 나오게 된다.....옥으로 만든 조각품...
점심을 먹고 양삭으로 출발을 한다.
양삭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들....
https://youtu.be/AsHTT61rwGk(첩채산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