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이 선선하니 하늘도 높고 참 좋습니다.....이런날은 바람좀 쏘여야하는데....^^
오늘 소개할곳은요, 부산에서는 알아주는 양식당인 파라다이스 호텔 꼴라비니입니다...
파라다이스호텔 양식당 ' 꼴라비니 '...........전번은 749-2274............
점심 : 12 ~ 3시 / 저녁 : 6 ~ 10시
저녁은 일반 레스토랑이구요, 점심은 약간의 브런치스러운 스타일로 에피타이져와 디저트가
부페형식으로 무료로 제공됩니다......메인요리만 하나 주문하시면 되구요....
유명한 곳이라 오늘은 장황한 설명은 안할께요....
입구되시겠습니다.....
파라다이스 호텔 신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신관 구관 주차장이 연결이 안되어있습니다....
꼭 신관 주차장에 주차를......
실내입니다........
이집 인테리어는 이전부터 호평이지요.....낮에 보니 새롭네요....^^
실내는 금연석, 테라스는 흡연석입니다....
혹시 담배 하시는분들은 테라스를 이용하시길.......
안정된 분위기의 실내라 참 좋습니다.......
보정을 안하고 막 눌렸더니 좀 어둡게 나왔네요........
미리 예약을 한터라 좋은 자리에 앉습니다.......
이집은 예약은 꼭 하셔야 됩니다....특히 주말에는 말이죠.......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메인요리를 주문하시고(4종류중 선택), 에피타이저랑 디저트는 부페식으로 드시면 됩니다....
에피타이져와 디저트쪽은 종류가 많은건 아닌데 실속있고 맛난편입니다......
전시된 음식들의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사오니, 괜시리 사진기 들이밀지 마시길.......^^
메뉴는 천천히 보시구요.....
부산에서 가장 좋은 호텔인만큼 가격은 좀 쎈편입니다만, 사실 에피타이져와 디저트를 무료로
드시고 메인도 함께 드시는걸 감안한다면, 그리 엄청시리 과한 가격은 아닌듯합니다......
저희는 농어찜, 안심, 까르보나라를 선택했습니다........
자.....
이제 먹어야죠......
식전빵입니다.....무난합니다......
올리브와 발사믹, 허브를 섞어주시고 살포시 찍어드시면 됩니다.........
요런식으로요......
이것저것 담아와봅니다.......
맛은 상당히 좋습니다....
제 어설픈 입맛에도 부페음식들은 간도 과하지 않고 참 좋네요......
왠간한 다른 호텔부페 메인음식들보다 훨씬 좋습니다.....
아주 싱싱하고 맛난던 새우.......
내사랑....연어.....
정말 좋아합니다......^^
모짜렐라 + 토마토.......
건강요리로는 최고의 궁합이죠.....
묵고 오래살끼라고 퍼온 채소들......하하하.....
올리브 사진이 빠졌군요....
가비얍게 비워주시고........
두번째 접시로......
이런데 오셔서 체면 차리신다고 안 드시고 그런분들 계시던데 그럴필요 없으세요.......
많이 드시는건 나쁜게 아닙니다.....드실때는 드시고 운동도 하시고 조심하시면 되죠...
차라리 이런음식 드시고 간식같은걸 줄이시길요.....
작게 드실려면 이런곳은 안가셔야 됩니다.....^^
다들 무난했구요, 구운채소랑 다다끼가 맛나더군요....
이집 오시면 종류별로 하나씩 다 드셔보시도록 하세요......^^
한참 신나게 먹고있는데......
메인요리중 스프부터 서빙이 되는군요........
스프입니다.......
고소하니 괜찮습니다........
제가 부탁드린 농어찜입니다......
레몬드레싱이 올라간 아채샐러드와 토마토 바질소스의 농어찜...........
애기 먹으라고 시킨 안심.....
흑후추 소스를 올린 뉴질랜드산 안심과 구운 채소들...........
애기꺼 한쪼가리 얻어먹어봤습니다......
따님께서 저거 한 모타리 주면서 얼마나 유세를 하는지 원.....^^
맛 참 좋네요......^^
뉴질랜드산 안심이라도 호주산에 뒤지지않구요, 부드럽고 아주 괜찮습니다......
역시 이집은 안심이 제일인거같네요......
집사람이 주문한 까르보나라 파스타.....
여기는 면을 짧은 가가넬리 쓰시더군요......
혹시 긴 면을 좋아하시는분들은 다른 파스타 종류로 부탁을 하시길.....^^
맛은....무난했습니다.....
디저트를 좀 들고와봤어요........
원래 단거는 이리 안먹는데 여러분 보시라고......^^
애기는 후식으로 따라 나오는 아이스크림 하나 줬구요.....
저희는 커피 한잔 마셨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이런곳은 사실 가격적인 압박이 있어서 자주 갈만한 곳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한번씩 분위기도
내보고 좋은거 같습니다......애기도 참 좋아하고 말이죠.....
전망은 파라다이스 호텔 식당중에서 제일 좋습니다.............
해운대 바다가 바로 눈앞에 보이니 말이죠......테라스 자리도 정말 좋지요.........
에피타이져 요리들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하나하나 재료들의 선도도 그렇고, 삼삼한 밑간들도 좋구요......제 입에는 딱이더군요.....
물론 에피타이져인데다가 메인요리가 있고해서 그리 하시겠습니다만, 따뜻한 요리들이
한두개만 있으면 더 좋을듯합니다.......제 개인적인 소망......^^
디저트류는 저는 원래 단걸 잘 안먹으니, 종류나 완성도는 잘 모르겠네요.....
다른 여성분들은 어떠실런지......
서빙은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주말에는 일손이 많이 모자라시는거 같더군요...
여기는 평일날 점심시간에 한번 더 가봐야될듯합니다....
다음에는 왕새우 요리랑 등심, 다른 종류의 파스타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아주 기대가 되는군요.........
워낙 유명하고 좋은 레스토랑이라 제거 어쩌구하는건 별 의미가 없지 싶네요...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기본적으로.......
해운대 가셔서 분위기 내실때 한번 가보셨으면 합니다...
바닷바람도 쏘이시고 말이죠.......
즐식하세요......^^
9월의 마지막날이로군요......^^
뭔 시간이 이리도 잘 가는건지요......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또 뵙겠습니다......
추천하신다고 해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