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어머니에게 연락이 왔다.
‘우성이가 체험학습으로 농구 보러 간다고 해서 참석한다고 했어요. 점심은 도시락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오늘은 어머니에게 문자가 왔다.
‘어머님 안녕하십니까? 우성이 담임 강서준입니다.
학교에서 통학 노선과 관련한 민원이 들어오고 있어
학생들의 집 주소 / 버스 탑승까지의 거리 / 탑승 위치까지의 이동 시간(도보, 차로)을 조사하고자 합니다.
위 내용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용을 확인하고 답장을 어머니에게 보낸다.
작년에 비해 담임 선생님에게 연락이 오는 빈도가 적다. 전공반이라 ‘참여할 일들이 적거나 차이가 있는가?’ 생각했는데, 담임 선생님이 어머니와 연락을 나눈 것이라고 알게 되었다.
2025년 6월 19일 목요일, 전종범
어머니와 먼저 의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학교 담임 선생님과 어머니가 자주 직접 소식하고 의논하는 만큼 시설 직원의 몫이 줄었다니, 놀랍고 반갑고 기쁘고 감사합니다. 마침 오늘 ‘본연과 본분’이라는 말을 사전을 보며 뜻을 살폈는데, 전종범 선생님 기록에서 본연과 본분을 확인하며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월평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