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과 설렘으로 시작했다. 어쩌면 중국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커피교육을 시작 한다는 설렘과. 아직도 커피에 관한 지식도 부족한 사람이 강의를 한다는 두려움 때문에 망설였던 시간들이............. 나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를 지었었다. 미력한 강의수준에도 열심히 참여해 주신 수강생들과 조교로 참여한 명가직원 잉핑핑에게 감사드리며. 중국 칭다오에서도 커피강좌를 하라고 독려해준 대구 커피명가 김팀장님과 정신/물질적 모두를 뒷받침해준 나의 사랑하는 아내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커피를 음용했던 역사(1500년)에 비례 커피전문 서적이나 자료가 많지 않았음이 매우 안타까움 이였다. 이미 일본 책자를 번역한 한국의 커피서적 몇 가지를 참조하여 강의하려니 때로는 억지 춘양이가 될 때도 있었을 것이다. 이론 보담은 실기가 훨 안정스런 수업 이였다고 자평한다. 커피입문 4년. 2년간의 현장 실무경험과 나름 터득한 커피 추출에 관한 노하우가 편안한 강의로 연결되었다. 감사하고 고마운 것이 수강생 중에서 중국인2명이 끝까지 함께 해줬다는 것이다. 한명은 이미 전문 커피숍을 하려고 준비 중이다. 강의를 하는 도중에도 많은 분이 함께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개진해 왔으며 후일을 기약하는 문의가 쇄도 했다는 것이 무엇보다 값진 성과이다. 커피를 음용수로만 대하는 중국에서 고급커피 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시킬 수 있었던 기회를 제공했다는 자부심이 행복하다. 그동안 격려와 염려를 해주신 분들과 직접 찾아와 용기를 주셨던 임들께 엎드려 절하고 싶다. PS: 혹여 이 글을 대구 커피명가 창업자 안명규교수. 님께서 읽을 수 있다면 오늘날 중국에서 커피교육을 한국인 최초로 강의한 기록이라면 분명 당신의 공이 100% 이었다는 사실을 기록 합니다.
명가 |
출처: 잡초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잡초
첫댓글 전수하신 커피맛을 앞으로 어느곳에서나 맛있게 즐길수 있겠습니다.진지한 표정의 학생들...
항상 관심갖어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좋겟땅...... 나도 다니고 싶엇는데 담에 꼭 불러주세요 그리고 축하합니다
다음 기회에 좋은 인연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보기 좋습니다..언젠가 커피전도사로 길이 남으실 것 같네요..^^
보기 좋다하시니 감사 합니다... 전도사 ^^ ..
수고하셨슴돠......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시간만 되면 저도 배우고 싶은데.... 아는 얼굴들이 많네요,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잘지내 시는지요. 항상 함 차자뵌다는게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두분의 건강 하시죠??
뭐든지 전통적인 제조 방법을 사용해야 제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옛 어른들 말씀도 다 이유가 있듯이...
손맛. 깊은맛..그것들이 정성에서 나온다는 말씀.